상주시가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한해 주요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을 했다.
시는 지난 3~4일 양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7개 부서 429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한 보완 및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과제로 삼아 통합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 4대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통합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 국ㆍ도정 과제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반영된 신규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 일반산업단지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사업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와 친환경농업 전환 기반 구축, 상주명품쌀 유통 활성화 지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민 복지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책으로 시니어 복합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자녀안심 그린숲 등을 조성한다.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관광, 문화 정책을 시행한다.
오상철 부시장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의 핵심사업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도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지고 미래상주를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