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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자 경찰에 고소...수사 촉구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5-02-07 10:54 게재일 2025-02-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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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지난 6일 허위사실 내용이 담긴 문자를 김천시민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발송한 정체불상의 발신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4일 15시 23분경 010-35**-21** 휴대폰 번호로 배 예비후보가 SRF 소각장 시설에 대해 찬성한 것처럼 악의적 표현을 하고, 김천시민의 건강을 팔아 먹은 것처럼 작성된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됐다.  배 예비후보는 고소장에서 “이는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특정인을 낙선시키려는 악의적인 행위”라며 “명백한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특정 다수의 휴대폰 번호가 불법적으로 수집된 것 자체가 개인정보법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경찰에서 어떤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한 것인지를 밝혀 합당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배 예비후보는 “공천 경선을 앞두고 이같은 불법적인 범죄가 재현될 우려가 상당하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6일 전화 발신인 추적 등 수사에 착수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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