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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농업대전환사업 성공추진 박차…함창읍 끌리네영농조합법인 예비사업자 선정

상주시가 농업대전환사업인 혁신농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혁신농업타운은 지난해 9월 경북도 공모신청을 통해 함창읍 끌리네영농조합법인(대표 김부근)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 최종사업자로 확정됐다.이 사업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법인으로 구성돼 공동영농 및 규모화․첨단화․기술혁신을 도입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 조성사업이다.상주시는 혁신농업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지난 12일 함창농협 회의실에서 2024년 혁신농업타운 선정지구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손재근 농업대전환 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도․시 관계자, 참여농가(끌리네영농조합법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의 성공추진 및 시책공유, 사업추진 계획 보고, 현안 논의, 참여농가 여론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공동영농 등으로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영농 모델을 구축하는 농업대전환 사업이 상주시에 잘 정착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5

김천시 학생들의 미래 설계, 감호 목재학교에서…교육 기부 진료 체험 인증기관 선정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만들어진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3년 동안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 표시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492개의 인증기관 중 김천에서는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이 유일하다. 전국 총 2691개의 기관 중 김천에서는 4개의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은 수공구를 사용한 목공예가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은 지난 2023년 8월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육성된 교육생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김천시 가족센터와 MOU를 맺어 일일 강좌, 평상 및 플랜트 박스 나눔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육성된 협동조합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15

구미시립도서관, 여름 도서관학교 참여자 모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6일부터 4개 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의 2024년 여름 도서관학교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모집 강좌는 △중앙도서관(세계문화유산 타이포그래피, 지구를 지키는 과학놀이 등 5개 강좌) △인동도서관(꼼지락 캘리그라피아트, 보드게임창의수학 등 5개 강좌) △상모정수도서관(오감만족 요리교실,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등 4개 강좌) △양포도서관(그림책감정수업, 별을 그리는 리틀도예가 등 4개 강좌이다.모집 인원은 강의당 15∼20명으로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개강일은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은 29일, 인동도서관 26일, 양포도서관 30일이다.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54-480-4662), 인동도서관(054-480-4703), 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양포도서관(054-480-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도서관학교는 여름·겨울 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매년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 몰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구미시는 교육과정의 급격한 변화로 자녀의 진학진로 설계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시는 이날 EBS, KBS, SBS 등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를 초빙했다.‘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등 11권의 도서를 출간한 조진표 대표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자녀를 위한 진학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진로 설계와 관리의 중요성,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 선택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했다.한 학부모는 “진로를 정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개개인의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의 성격과 소질을 발견해 진로 설계를 돕는 부모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들어 유익했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교육제도 변화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미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진학진로 정보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의 이해(심화반)를 개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4

구미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구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운영

구미시가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으로 농가소득을 두 배로 끌어올리기 위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시는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 법인으로 구성해 개별 영농을 공동 영농으로 전환하고, 기술․인력 문제 해소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운영한다.2025년까지 21억원을 투입, 무을 웅곡리 일원(30㏊)을 기존 벼 재배에서 밀, 콩 2모작으로 변경하고 드론과 대형 농기계 등 공동 영농장비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 가공 등 6차 융복합 연계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2028년까지 사업비 총 450억원을 투입하는 농촌 협약 사업도 추진한다.올해 선산·산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31억원, 무을·장천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공간 재설계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청년‧도시민이 살고 싶은 농어촌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시는 농식품 기업협의체(G-FOOD)를 결성하도록 해 수출과 교류확대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1월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대표들이 구미 농식품 기업의 발전 방안과 지역의 식품산업 활성화, 수출 판로 개척, 수출 증대를 위해 결성한 구미시 농식품 기업협의체는 현재 해외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와 괌·사이판에 월 10억원 상당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호텔 13개 사에 농식품 기업협의체 상품이 입점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구미시와 협의체는 괌을 방문해 괌 주정부와 구미 농식품 및 문화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PHR 그룹(34개 호텔 소유) 등 호텔계열사와 상품 입점 협의 등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앞으로 괌 내 한식 데이, K-FOOD 페스티벌 등 단기 프로모션 운영과 함께 상호 행사 참석(괌 마이크로네시아축제, 구미 라면축제)을 계획 중이며, 시는 식품 신선도 유지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저온저장 시설 설치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찾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첨단화된 농업 기술과 협력적인 농업 경영 모델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석하는 농업인 최대 축제로,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4

구미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개최

구미시가 오는 8월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을 개최한다.전통 K-POP의 선두 주자 이희문이 ‘오방신과-스팽글’공연으로 구미를 다시 찾는다.지난 2022년 구미에서 재즈와 만난 민요 공연 ‘한국남자’를 성공리에 마친 이희문은 이번엔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지르박을 만나 각양각색으로 변신한 민요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최근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많이 알렸지만, 사실 2017년 아시아 최초 타이니데스크: NPR에 밴드 씽씽으로 출연하며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탔다.이후 국내에서 ‘깊은사랑’, ‘한국남자’, ‘오방神과’, ‘강남오아시스’, ‘한달한옥’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희문’이라는 이름을 브랜드 그 자체로 만들었다.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에서 ‘오방신(神)’은 5가지 방위를 관장하는 신으로 이희문허송세월놈놈이 오방신이 되어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로부터 탈출시켜 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팽글(반짝거리는 장식)’은 이희문에게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 그리고 그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 시켜준 ‘시작점’을 상징한다.올해로 밴드 활동 10주년을 맞은 이희문은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에서 순회 공연을 하고, 국내에서는 구미와 제주, 광주, 익산, 강릉, 대구, 부천 등 7개 지역을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민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키델릭한(몽롱하고 환각적인) 민요 콘서트로, 우리 민요가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하고 강력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4000만원 정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월 16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3

국립금오공대 장의순 교수 연구팀, 금 나노막대 기술 통해 암세포 성장속도 억제 효과 확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 금 나노막대(Gold nanorod, 이하 GNR)를 처리해, 전기장을 가했을 때 GNR의 피뢰침 역할을 통해 암세포들의 성장속도가 억제될 뿐만 아니라, 사멸 속도를 촉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관련 논문은 ‘Electric Field-Responsive Gold Nanoantennas for the Induction of a Locoregional Tumor pH Change Using Electrolytic Ablation Therapy(전기적 절제 치료에서 암세포 미세환경 pH 변화 유도를 위한 전기장 반응형 금 나노안테나)’라는 논문제목으로 저명 국제학술지인 ACS Nano(IF:15.8)에 7월 8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장의순 교수 연구팀은 10여 년 전부터 GNR의 피뢰침 역할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치료 기술 연구를 이어왔다.연구팀은 외부 전기장을 가했을 때 부도체인 암세포 내에 전도성이 우수한 GNR의 표면에 전기장이 증폭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암세포들이 더 빠르게 사멸될 것이라고 가정하였고, 실제로 GNR을 처리한 암세포들이 음극에서 양극 방향으로 빠르게 사멸되면서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를 관찰했다.그러나 관련된 연구 결과들이 학계에 보고된 바 없어 GNR에 의한 암세포 사멸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혀내기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밝혀냈다.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조아라 박사(응용화학과 졸업)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GNR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치료 기술이 췌장암과 같이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매우 낮은 고형암의 치료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항암 치료 기술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 혁신성장 피부건강기반 기술개발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수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3

임이자 국회의원 "최저임금 1만원 시대 환영"

근로자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이인재)는 12일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임이자(사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1만30원은 월 환산액으로 209만627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대 301만1000명의 근로자가 적용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올해도 변함없이 최저임금은 법정 심의 기간인 6월 27일을 넘겼고, 노사 합의 없이 공익위원이 마련한 표준안에 따른 표결로 최저임금이 결정됐다.또한, 지난 2일 업종별 최저임금 도입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일부 근로자 위원은 위원장의 의사봉을 빼앗고, 다른 위원의 투표용지를 찢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며, 12일 최종 표결 시 일부 위원은 퇴장하기도 했다.임이자 의원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까지 노력해주신 최저임금 위원회 이인재 위원장님을 비롯한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저임금법의 취지인 임금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미비점은 조속히 개선되길 바라며, 도급제 근로자의 최저임금 산정 문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등 노사 간 이견(異見)이 큰 의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돼 최저임금이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천시가 한국도로공사와 지난 11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가 시행하는 2024년 청년 CEO 육성사업에 대해 창업지원금 2500만 원을 지원한다.김천시 청년 CEO 육성사업은 김천시 관내 예비 및 1년 이내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컨설팅, 상품화 제작비 등 창업활동비 지원을 통해 관내 창업가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6월 11일, 6차산업(냉동 자두 가공사업) 1팀, 지식창업(미술 체험 및 관광상품 개발, 수영용품 개발) 2팀, 일반창업(운동‧언어‧미술 재활) 1팀, 기술창업(맞춤형 AI 컨설팅) 1팀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5개 팀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발대식을 진행했다.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의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창업지원금은 청년 CEO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가의 창업 육성 교육, 상품화 제작비 지원 등 창업가 육성 과정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 및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 등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12

삼표시멘트, 한국소비자 대상 친환경시멘트 부문 대상 수상

삼표그룹의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블루멘트’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건강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삼표시멘트는 올해 6월 삼표만의 특화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루멘트’(BLUEMENT)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을 활용해 로고를 순환마크(리사이클링)로 역동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화된 독자적 기술로 브랜드 네이밍을 선점한 삼표시멘트는 현재 보유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명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부여하고,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권위있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의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꾸준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들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황홀한 가로수 터널길 2km 걸어 보실래요?

시민들의 휴식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주 병성천 산책길이 새롭게 단장됐다.상주시는 최근 병성천 산책길(화개교~남천교 하천길)에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병성천 화개교~남천교 구간은 가까운 시내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야간조명이 없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1단계 사업으로 2km 구간에 걸쳐 LED 볼라드 등 98곳과 공원 등 1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상주시가지 불빛과 은은한 경관조명이 산책로, 가로수, 물길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정서적 충만감을 안겨주고 있다.2단계 사업구간은 남천교에서 경북대(상주캠퍼스) 일대까지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조명은 하절기(4월~9월)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동절기(10월~3월) 오후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병성천 산책길 경관조명은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정서적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변 산책길에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해 일상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상주·문경 특화 맞춤형 일자리 6개 창업팀 선정

상주시와 문경시가 이달 초 2024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6개 창업팀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컨소시엄으로 두 지역 로컬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공개모집 결과 9개 창업팀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상주 3, 문경 3) 창업팀이 선정됐다.선정된 6개 팀은 창업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1대1 전문가 멘토링, 타지역 성공사례 벤치마킹,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먼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는 지난 11일 명주정원(함창읍 복합문화공간)에서 상호 소통을 목적으로 참여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을 비롯해 상주시‧문경시 관계 공무원, 사업 수탁기관인 경북산학융합원(원장 박재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각 창업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두환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지역 창업팀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창업팀들이 지역의 성공적인 창업사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12

상주노인종합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선정

[상주]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두환)이 2024년 경북도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됐다.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37개소가 선정됐으며, 인근 지역의 디지털 교육 중심 장소 임무를 수행한다.강사와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하고, 방문자에 대한 디지털 교육 및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태블릿 PC, 키오스크, 대형 모니터, 프로젝터 등 교육장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육용 SW 라이선스 및 보안프로그램 비용 등 개소당 1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이외에도 인바디와 아이케어, 디지털 혈압계, 디지털 혈당기, 스마트 러닝 게임 운동기, AI 바둑 로봇, 치매 예방 멀티터치 테이블 등 셀프 건강검진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존도 마련한다.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할 강사, 보조강사 등 총 10명의 인력은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AI),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 커뮤니티 활동(에티켓 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상주시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 능력은 격차가 크다”며 “원하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 수준 진단과 지역별·취약계층별 맞춤형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4-07-11

구미시, 인적쇄신·성과중심 인사 단행

구미시가 10일자로 올해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민선 8기 3년차 구미재창조를 위한 성과와 인적쇄신을 최우선으로 승진의결자 20명(4급 4명, 5급 16명)을 포함, 전보 27명 등 총 51명의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기존 ‘성과와 능력 위주 인사’의 틀은 유지하되,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실국장급 전면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특히, 직렬에 상관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쌓으면 승진이라는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부의 3대 핵심특구(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특구)의 연이은 지정을 이끈 경제국·첨단산업국에서 5급 승진자 16명 중 5명을 배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강화했다.구미푸드페스티벌을 시민참여형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경문 식품안전팀장을 발탁해 식품위생직 최초의 사무관도 탄생했다. 또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쓴 사회복지국에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을 배출했다.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장에는 다양한 경험과 기획력을 지닌 박은희 국장을 보임, 정부·경북도와 발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첨단산업국장에는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김팔근 국장을 보임, 반도체·방산·로봇·이차전지 등 구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육성한다.앞서 발표한 6급 승진의결에서는 장기간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헌신해 온 직원, 구미형 인구정책 추진, 낭만 야시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과감히 발탁 승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승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옮기는 것보다 한 자리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의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분명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오는 22일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