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19대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물량은 19대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지난해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을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인증받은 LPG보일러를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대상 제품은 에코스퀘어(www.ecosq.or.kr/boiler)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가능하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