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국제대회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뽐냈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지난 1월 1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아세안 트랙 시리즈’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상주시청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인 장수지, 김민정, 조선영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디슨(장수지) 종목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제외경기(조선영), 메디슨(김민정) 종목에서 은메달, 스크래치(장수지), 10km 스크래치(김민정), 경륜(조선영), 스프린트(조선영)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25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다음 상주시청 실업팀으로 합류해 다음 경기를 위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제효 감독은“국가대표를 포함해 실업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낯선 타지에서도 마음껏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훈련에 열중하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상주시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