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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무양.낙양지구 고압선 지중화사업 마무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2-03 11:28 게재일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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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여억 원 투입, 2020년 5월 착공해 4년 8개월 만에
상주 무양.낙양지구 고압선 지중화사업 마무리 전(윗 시진), 후(아랫 사진). /상주시 제공
상주 무양.낙양지구 고압선 지중화사업 마무리 전(윗 시진), 후(아랫 사진). /상주시 제공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상주 무양·낙양지구 고압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돼 도시개발 등에 숨통이 트였다.

상주시는 지난해 말 무양동 ~ 인평동 일원 3.9km 구간의 고압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송전 철탑 등을 철거하는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도심 경관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끊임없이 요구해 온 사안이다.

지난 2017년 5월 한국전력공사와 상주시가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전에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맡아 2019년 10월 모든 설계를 완료했다.

2020년 5월 토목공사에 착공해 4년 8개월 동안 지중케이블 매설, 지중화 구간 송전철탑 20기 철거 등의 공사를 진행했으며, 총 사업비는 255여억 원(상주↔한전, 50% 공동부담)이 투입됐다.

이번 지중화공사 완공으로 도심 미관과 대상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도시개발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송전탑 철거와 더불어 향후 체계적인 도시계획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먼저 장기간의 공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편을 참고 이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 및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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