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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엑스포, 자동차 광고 촬영지로 각광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국내·외 차량과 캠핑카 등 다양한 자동차 광고 촬영 배경으로 선정되면서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공원 전역에서 봄과 경주를 주제로 한 ‘제네시스 G80’ 콘텐츠 촬영이 진행됐다.유럽식 조경이 인상적인 ‘시간의 정원’과 황룡사 9층 목탑 실물 크기 82m를 재현한 ‘경주타워’ 등을 배경으로 차량과 조화를 이룬 모습이 담겨졌다. 또 주상절리와 대릉원을 모티브로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에서 촬영이 이어졌다.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외관과 접목,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되짚은 것.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캠핑카 광고 촬영이 제네시스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캠핑카 제작 판매업체 ‘스페이스모빌’은 지난달 29일 ‘솔거미술관’, ‘시간의 정원’, ‘아사달조각공원’ 등지에서 친환경 이미지를 극대화한 사진을 제작했다.이번 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광고 사진은 카탈로그에 실렸다. 이어 자동차 전문잡지 ‘모터트렌드’는 지난 2일 경주지역에서 포르쉐 타이칸 촬영을 진행하면서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활용했다.이 광고는 다음달 모터트렌드 뿐 아니라 SNS, 포털사이트 자동차 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BMW 모토라드가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콘셉트의 모터사이클 광고를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지에서 촬영한 바 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촬영 유치를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 등 동해연안 '주의보' 단계 발령…동해해경, 위험예보제에 따라 20일부터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중부해상일부를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울릉도연안 및 동해연안에 대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동해해경은 동해중주전해상의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울릉도연안 등 동해안 일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 20~22일까지 해안가 접근의 주의를 당부했다.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면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발령해 국민들의 안전을 촉구하는 제도를 말한다.기상예보에 의하면 울릉도 등 동해연안 등 동해 전 해상은 21일 새벽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7~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7회 발령했고,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이번 기상악화는 여러 악재가 맞물려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라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 교통약자 이동지원 제공…울릉 일광여행사 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울릉도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관광버스를 경영하는 일광여행사(대표 김대영)가 울릉군 내 교통약자 및 사회복지대상자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울릉군에 따르면 20일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복석‧이하울릉군협의체), 일광여행사와 울릉군 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관내 거주하는 거동이 힘든 장애인 가구나 이동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사회단체 등을 연계,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결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협의체가 민간 주체가 되면서 어느덧 4호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 등에 더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정복석 위원장은 “울릉군 교통약자들을 위해 자원을 연계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기회로 교통약자들에게 관내 행사나 문화 활동을 누릴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대영 대표는 “울릉관내 소외되기 쉬운 교통약자나 복지대상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울릉군과 협의체와 연계,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 저동항 해양침적폐기물 무덤…10여 일 작업 10t 이상 인양, 50t 넘을 듯

울릉도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동해안 어선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울릉도 저동항 내 수중 해양침적폐기물이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 저동항내 선박들의 안전운항과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발주·시행 ㈜남서해양개발이 수행 중인 이번 사업은 저동항 내 수중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이다.지난 10일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을 동원 OPG방식으로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을 수거하는 남서해양개발에 따르면 19일 현재 10t이 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이번에 인양 수거된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은 폐어구 선박과 충돌을 약화시키고자 접안시설에 부착한 대형 타이어와 선박끼리 충돌을 약화시키는 소형 타이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이 수거된 침적폐기물은 대부분이 울릉수협위판장 왼편 시멘트 돌체 주변에서 많이 건져 올린 것으로 나타나 이곳에 접안하는 어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인양되는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의 추세를 보면 촛대암과 울릉수협저동냉동공장사이, 저동여객선 접안시설 부근 등에서도 많은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남서해양개발관계자는 “현재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50~60t 이상의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일반적인 수거 방식과 달리 대형크레인 집게를 통해 수거하기 때문에 이번에 많이 수거될 것”이라고 말했다.울릉도 저동항 수중 해양침적폐기물 수거는 오는 7월10일까지 저동항 전역에 걸쳐 13헥타르 규모에 대해 대형 해상바지선과 크레인을 동원 대대적으로 수거하게 된다.이번 저동항 수중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저동항과 항내수질이 깨끗해지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다양한 어족들이 항 내로 유입될 것으로도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0

“신한울원전 부지 내 변환소 건설 안돼”

[울진] 울진 북면발전협의회 등 울진지역 여러 단체가 속한 ‘500㎸ HVDC 변환시설 울진범군민대책위 태스크포스’(이하 대책위)가 신한울원전 부지 내 변환소 등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19일 대책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024년 목표로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유한 신한울원전 부지 안에 신한울원전 1·2호기와 강원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삼척화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변환소와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대책위는 “한전 측이 주민에게 해당 시설물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대책위는 성명에서 “한전 측은 최근까지도 변환소 건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미 2018년 신한울 1·2호기 부지 안에 건설 계획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수원 이사회는 2018년 6월 부지제공 계획을 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울진군과 군민을 기만한 행위이자 명백한 탈법 행위”라며 “한전 측은 안정성 등에 대한 검토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상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변환시설에 대한 일체 정보를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부와 한전은 변환시설 관련 시설물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5-19

울릉도학생들 꿈찾기·꿈성장·꿈실천…초·중학생 꿈 찾기 체험캠프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으로 신난Day, 진로직업탐색으로 Dream up’이라는 슬로건으로 꿈 찾기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7일~18일까지 2일간 울릉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울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꿈 찾기, 꿈 성장, 꿈 실천이라는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해 보는 교육이 진행됐다.이화 함께 홀로그램체험, 업싸이클디자인체험, 가상현실체험, 과학수사체험, 웹툰작가체험 등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이번 캠프는 짜진 프로그램에 따라 수동적으로 학생 참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희망을 사전에 받아 스스로 선택한 프로그램으로 캠프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보고 자신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농업 성장 가속도 붙는다…섬쑥부쟁이 건조기술 매뉴얼 개발 등

울릉도는 밭농사가 유일하고 밭농사는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가운데 농업의 성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울릉군 농업현장을 찾아 농촌지도사업을 점검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울릉도 농업을 지키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신 원장은 방문 첫날 김병수 울릉군수를 예방, 울릉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울릉군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정보화농업인회) 간담회를 개최, 농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지난 2019년 농촌진흥사업 공모로 추진 중인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방문, 현재 설치 완료된 건‧습식 가공장비를 점검한 후 경북농업기술원과 울릉군이 공동연구로 진행하는‘섬쑥부쟁이의 고품질 건조매뉴얼 개발’중간평가회를 가졌다.또한 울릉도참섬지기영농조합(대표 권찬중)의 가정편의식(HMR) 산채비빔나물, 삶은부지갱이 등 미주지역 수출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애로사항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그밖에 지역특화 밥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향토음식자원을 상품화한 농가형 외식사업장“농가맛집 산마을식당”을 방문, 의견을 수렴했다.또 지역 맞춤형 지도사업인 농업용모노레일을 활용한 산채 수확 농가를 방문하는 등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울릉군의 농촌지도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신 원장은“울릉군과 연구·지도사업 교류협력을 확대, 울릉농업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기술원에서 개발된 실용적 연구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 농가 소득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김 군수는“경북농업기술원이 울릉도 농업에 적극 관심과 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술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2025년 공항개항 시대를 맞아 농업전반에 걸쳐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여객선 등 전 선박 음주운항 단속…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일부해상을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봄철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18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관내(강릉·동해·삼척·울릉)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금지 계도기간을 갖고 오는 21일부터는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일제 단속에는 파출소, 경비함정뿐만 아니라 VTS(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합동으로 시행하며, 지그재그 운항, 호출 미 응답, 운항자의 외관 및 태도 등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들 위주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물론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모든 선박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위험성이 높고 대형 해상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선박운행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t 이상의 선박은 음주정도에 따라 0.03% 이상~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0.08% 이상~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특히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세분화됐으며, 음주측정 거부가 2회 이상이거나 첫 음주 운항이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인명피해 사고를 내면 해기사 면허가 취소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이명준 동해해경청장 울릉도·독도해역치안점검

울릉도·독도 및 동해 전 해상을 관할하는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8일 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상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 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여객선 항로, 중국어선 이동 항로 등 울릉도·독도 해역, 해상 치안상황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을 했다.또한 해상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울릉파출소와 독도해역 경비함정(3007함)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상경비태세를 점검했고 해경경비함이 접안할 울릉(사동)항 해경부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도 점검했다.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상 경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울릉도 해경부두는 울릉(사동)항 제2단계에 건설되며 이 항에는 해군함, 대형여객선, 어업지도선 등과 함께 해경경비함도 접안할 계획이다.이 청장은 이어 레이더 등으로 동해상을 지키는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118조기경보전대,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 등 유관기관에도 방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명준 청장은 “빈틈없는 해상경계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안전 사고에 대비한 긴급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각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해양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는 물론 강원~울릉도, 경북~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어선, 울릉도 유람선, 도선 등 해상 치안질서를 책임지고 있다.특히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종합병원 이송의 119역할을 하는 헬기를 지원하고 헬기가 이륙할 수 없는 기상악화 시 경비함을 지원하는 등 울릉도주민들의 수호신 역할 담당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보물선 관련사기’ 유니버셜그룹 전 대표 2심도 징역 5년

울릉도 앞바다에 금괴를 실은 러시아 보물선을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과 공모한 김 모 전 유니버셜그룹(전 신일그룹)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송인우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니버셜그룹의 광주 지사장 역할을 넘어서 다른 지사장들을 관리하고, 판매를 독려하는 등 회사 전체 코인 업무를 관리했다"며 "사기 범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김 전 대표는 앞서 1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기 금액 중 일부에 대해서는 코인 대금이 아닌 다른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양형은 달라지지 않았다.김 전 대표는 류 모 전 대표와 공모해 '트레저SL코인' 및 '유니버셜코인' 구매 대금으로 약 116억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사건은 2018년 7월 울릉도저동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며 가짜 가상화폐인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해 나눠주고 투자금을 모은 사건이다.드미트리 돈스코이호`(6천200t급)는 지난 1905년 5월29일 오전 4시30분께 울릉도 인근해역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선체에 파손을 입고 울릉읍 저동항으로 피신, 오전 6시46분께 울릉도 동쪽 해역에서 수군들을 울릉도에 하선시킨 후 스스로 침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경주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들어선다

[경주] 경주시가 2천억원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했다.17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외동읍 문산리 일대에 20MW급 발전소가 들어선다.이날 주낙영 시장, 서호대 시의장, 권욱 한전 경주지사장, 이채근 중화 대표, 전희권 에스퓨엘셀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 본부장이 수소연료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화, 에스퓨엘셀은 외동읍 문산리 6천500㎡ 부지에 2천억원을 투자해 2024년 4월까지 20MW급 발전소를 짓는다.20MW는 연간 4인 가구 기준 2만6천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시와 시의회는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한전 경주지사는 수소연료 발전 전력 계통 접속 연계를, 이화자산운용은 금융 조달과 사업성 분석·타당성 검증을 수행한다.발전소가 운영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천만원씩 20년간 기본 지원금 6억원, 투자금액의 1.5%인 30억원의 특별지원금 등 36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또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업체, 장비, 인력 등의 참여로 11억원의 간접효과가 예상된다.전기 판매수익으로 외동지역 7개 초·중학교 대상 장학사업도 추진된다.발전소 건립 부지 주변은 기업체 밀집지역으로 민가가 거의 없고 도로망 등이 잘 갖춰져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에너지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365일 가동이 가능하고 석탄 화력발전소보다 2~3배 효율이 높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 등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단속…동해해경 인권 사각지대 이주노동자 등

울릉도·독도 및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상반기 해양종사자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외국인 선원, 해상공사현장 등 인권 사각지대가 많은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고 있는 울릉도의 어선 선주를 비롯해 해상공사현장 책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상대적으로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해양종사자 중 장애인,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주요 단속 사항은 해양종사 이주 노동자, 장애인 대상으로 약취유인ㆍ감금ㆍ폭행ㆍ임금갈취 등 인권 침해 행위, 어선 선원 대상 숙박료, 윤락 알선, 술값 등 명목의 선불금 갈취 행위 등이다.이 밖에도 관할관청으로부터 허가등록 없이 직업소개소 영업행위,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로 승선시키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특히, 인권침해 전력이 있는 선박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며, 인권단체, 외국인 단체 등과 연계해 이주 노동자,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 상대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어린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 참여

울릉도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주제로 ‘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가 진행돼 끝 인기를 끌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7일 4~6학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사) 가치더하기가 진행했고 1팀은 상상체험(홀로그램+가상현실), 2팀은 상상체험(과학수사대+업싸이클링)으로 이뤄졌다.본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산업과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1팀은 홀로그램, AI, VR이 우리 생활과 사회, 교육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 홀로그램과 VR(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했다.2팀은 범죄 수사현장에서의 많이 활용되는 야광의 원리를 이용한 야광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 생활에서 야광이 사용되는 예를 찾아보고 업싸이클링 디자인도 해봤다.송아영 (6학년) 학생은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한 홀로그램이라는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특히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 저동항 대대적 해양폐기물 인양…안전운항·해양환경보존위해 정화작업

울릉도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동해안 어선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울릉도 저동항을 안전한 운항과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대대적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섰다.울릉도 저동항이 동해 한가운데 유치한 대형 어항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서울, 경인지방 관광객 및 포항, 독도 여객선들이 출입하는 울릉도 제2관문 항이다.저동항은 강원도, 경북, 경남지역의 오징어, 통발, 복어 어선 수백척이 입출항하고 강릉·포항·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낚시선, 각종 공사장선박이 출입항하는 대형항구다. 하지만, 어선 및 각종 선박이 운항하면서 항 내 침적된 각종 고형 폐기물, 선박에서 실수로 빠트린 어구 등으로 선박 운항에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인 울릉읍 도동3리, 저동1,2리와 인접하고 있어 해양오염 등으로 인항 악취 등 장기간 침천된 폐기물로 주변환경으로 오염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7월10일까지 3개월 동안 울릉도 저동항 내 약 13헥타르 규모에 대해 대형 해상크레인을 동원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섰다.특히 이번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저동항 내가 깨끗해지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다양한 어족들이 항 내로 유입될 것으로도 예상된다.이와 함께 항구 내 폐기물 등으로 인한 특유의 악취 등이 사라지면 저동항은 한층 깨끗한 항으로 변모 울릉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지난해에는 1m급 대형 방어도 항구 안에서 잡히기도 했는데 항구 안의 폐기물 정화를 하고 나면 각종 어족이 많이 유입돼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터로도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경주도 뛰어들었다

“‘이건희 박물관·미술관’은 경주이씨의 본향 ‘경주’로 유치해야 합니다.”경주시가 고 이건희 미술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경주이씨 종친회가 나선 경주시와 고 이건희 회장의 고향 대구시,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고향 의령군 등 전국 지자체들간 고 이건희 컬렉션 유치 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경주시는 경주이씨 종친회와 손잡고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 측에 뜻을 전하고 이건희 박물관·미술관 유치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16일 경주시에 따르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정부에 기증한 2만3천점의 문화재 및 근현대 미술품 전시공간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신라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사로 6촌 중 알천 양산촌의 촌장으로 전해지는 표암공 알평(경주이씨 시조)의 후손(40세손)이다. 또 경주는 고 이병철 회장과 남다른 인연이 많다. 고 이병철 회장은 경주이씨 판정공파 후손으로 중앙종친회장을 맡았으며 경주 동천동 소재 경주이씨 제실 앞에는 그가 친필로 직접 쓰고 희사한 ‘경모비’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인연이 특별하다.경주는 신라 천년고도로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민족예술의 발상지이며 노천박물관으로 한해 평균 1천5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관광지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된 2만1천600여점의 고미술품 중, 신라 관련 유물이 상당수 있는 만큼 경주로 와야 할 명분이 충분하며 경주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측과 관련 협의도 진행한다는 것.이 뿐만이 아니라 근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손일봉, 김만술 등이 후학을 양성했던 국내 첫 예술전문대학인 ‘경주예술학교’가 위치한 곳도 경주이다.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회화, 서예, 조각, 도예 등 1천여명이 넘는 각 분야의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솔거미술관과 우양미술관, 알천미술관 등 다수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다.또한 경주시는 지난 2019년에 제정된 신라왕경특별법에 따라 신라왕경 핵심유적 15개소에 대한 정비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이건희 컬렉션과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연계된다면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3일 김석기 국회의원과 경주이씨 종친회 이상록 회장을 만나 “이건희 컬렉션 전시관이 경주에 온다면 부지제공, 건축비 분담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면서“경주역사 이전부지, 구 시청사 부지, 황성공원,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삼성 측이 원하는 장소 어디라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어 “대통령 지시 이후 현재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만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건립되어야 하고 경주같은 중소도시에 세워질 때 더 큰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재까지 대구시와 경주시를 비롯해 경남 의령군과 진주시, 창원시, 부산시, 경기도 및 수원·용인·오산·평택시, 여수시, 대전, 세종, 청주시, 인천시 등이 삼성그룹과의 인연을 각기 내세우며 고 이건희 컬렉션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16

울진군 “고추에 치명적인 칼라병 주의”

[울진] 울진군은 고추에 치명적인 칼라병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16일 군에 따르면 칼라병은 하우스에서 정식 직후부터 5월 하순까지, 노지에서는 5월 하순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집중 방제가 중요하다.칼라병은 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말하며 감염될 경우 고추 과실과 잎에 원형무늬와 갈변, 기형과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추 열매에는 부정형 둥근 무늬가 형성되고, 이 부위는 익어도 착색이 되지 않아 상품성을 잃게 한다.발병한 식물체는 생육이 억제되고 치료약제가 없어 고추 농가에 심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식 직후부터 적용약제를 사용해 밭을 소독하는 등 바이러스 방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한 가지 약제만 사용할 경우 해충이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돼 방제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러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병주는 조기 격리 제거 해야한다.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이 진행됨에 따라 2분 안에 칼라병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해 고추농가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발병이 의심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에서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칼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총채벌레 특성을 고려한 조기 예찰·방제와 저항성 품종 사용 등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5-16

경주시, 3부작 청렴 웹드라마 ‘경주우먼’ 개봉

[경주] 경주시가 기획·제작한 첫 번째 웹드라마 ‘경주우먼’이 17일 개봉한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경주시와 경주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올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경주우먼은 공무원의 ‘청렴’을 여성 공무원의 관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려 낸 3부작 웹드라마다.전문직 여성을 꿈꿨지만 실상은 억척아줌마로 살아가는 ‘경주’와 경찰이 천직이라고 살아온 ‘윤섭’이 건설업에 뛰어들어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사회를 바꾼다는 설정이다. 드라마는 1회당 10분 분량이다.1부는 17일, 2부는 19일, 3부는 21일 공개된다.1화 ‘경주우먼’은 억척 여성 공무원 ‘경주’와 남편 ‘창원’이 이웃들과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다. 2화 ‘하고잽이’는 경찰 공무원을 접고 건설업에 뛰어 든 ‘윤섭’에게 찾아온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3화 ‘선물’은 일상의 감사함을 선물받은 ‘경주’와 삶의 의미를 다시 깨달은 ‘윤섭’의 모습이 그려진다.시는 경주우먼을 국내외 주요 단편·웹영화제에 출품하고 공무원 교육자료, 시정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이 웹 드라마를 경주시 공무원 교육자료와 시정 홍보영상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청렴 뿐 아니라 경주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1-05-16

경주시, 中企 애로 해결 위해 기술닥터119 지원사업 추진

【경주】 경주시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벤처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기술닥터119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인력과 시간 부족 등으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와 매칭을 통해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맞춤형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술 지원사업이다.지역특화센터, 연구소, 대학 산업혁력단 등에서 전문기술인력을 지원 받아 기술닥터를 구성하고, 기술닥터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 해결한다.올해 경주시 기술닥터 119 지원사업은 △10회 이내 현장 방문으로 애로를 해결해 주는 현장 애로기술지원 △현장 애로기술 지원이 완료된 기업 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4개월 이내 현장 기술지원과 체계적인 기술·인력·장비를 지원해 주는 중기 애로기술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신청 대상은 경주 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이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나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2)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53-819-3050)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시장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현장애로기술지원 10개사, 중기애로기술지원 3개사를 지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16

경주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시행

【경주】 경주시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임차금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신고방법은 계약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신고서에 공동으로 서명 또는 날인하고 함께 방문해 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신고 편의를 위해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임대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공동으로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이때 원본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되며 수수료는 무료이다.신고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신고 의무 위반(미신고, 지연신고, 거짓신고)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행후 1년 동안 과태료 부과를 유예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시행으로 임대차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합리적인 임대차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 초기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16

울릉군독도 지킨 후예 선령 얼이어 받는다…울릉중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상 체험

울릉군독도를 지킨 후예들인 울릉중학생들이 이시대 마지막의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방문 선조의 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독도수호다짐과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진로직업체험활동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자료탐색, 시설견학, 독도 바로알기, 기념관에서 일하고자 갖춰야할 소양 및 기능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이와 함께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활약상을 시청하며 독도수호의지와 나라 사랑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지난 3월 25일 개최된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에서 논의됐고 울릉 중을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6월 중순까지 1달여 기간 동안 독도의용수비대 주관, 학년별로 교육이 진행된다.최영택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번 직업진로체험을 통해 지역기반의 진로교육 체계가 구축되고 독도수호의지와 함께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