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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해안도로 단절구간 개설한다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2-06-19 20:06 게재일 2022-06-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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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종합계획 사업’ 선정<br/>해파랑길 단절구간도 연결키로<br/>국도비 130억 확보… 내년 착공
울진군이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 구간. 이곳은 울진 해안도로 중 마지막 남은 단절 구간이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2024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으로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 및 울진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 도비 30억원 등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30년을 목표로 동해안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 신규 사업에 울진군이 신청한 2개 사업은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돼 총 200억원 사업비 중 신청 국비 전액을 확보했다.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 사업은 관내 해안도로 중 마지막으로 남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은 이미 조성한 해파랑길 중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탐방로 및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두 사업을 연계해 통합 추진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울진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품격 문화관광 울진 사업의 또 하나의 성과”라며 “기본방향,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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