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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 도동항 안전한 항구 만든다…방파제 연장공사 용역보고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6-22 14:09 게재일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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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관문 도동항은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 주는 항구가 아니라 입구에 방파제가 없는 항구로 파도가 조금만 있어도 접안이 어려운 항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이 같은 도동항을 보완하기 위해 북방파제와 남방파제를 보완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가운데 22일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연장공사 용역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해수청은 이날 울릉읍 도동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울릉도동항의 항만 가동률 향상 및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남북방파제 연장에 필요한 제반여건 검토 및 그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울릉도동항 내 정온 유지 강화를 위해 북방파제를 50m, 남방파제 30m를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방파제 일부 보강 후 선박이 바로 입항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방파제 TTP 거치 시 우측(사동리 방향)으로 거치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북방파제에 태풍으로 인해 TTP가 유실 보강하는데 TTP 거치 량이 적은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충분히 검토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주민들의 합리적 의견에 대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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