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초등학교가 ‘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이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곧게 성장하도록 교육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20일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한익희 구미 덕촌초등학교 교장을 모시고 ‘마술과 함께 사라지는 학교폭력’을 제목으로 마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했다.
교육마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마술을 통해 친구사랑에 마음을 갖도록 마술로 친구에게 다가가기, 친구에게 마술로 마음 전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 도구들을 학생들이 2개씩 가질 수 있어서 가족들에게 마술사가 돼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마술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학교폭력 예방을 마술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게 느껴졌고 가족들에게 마술을 꼭 보여줘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시각자료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마술로 진행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효과도 컸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