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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서 심근 경색환자 잇따라 발생…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긴급후송

울릉도에서 생명이 위독한 60대 심근경색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긴급하게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경청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10분께 정모(남·60·울릉읍)씨가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아 진찰결과 심근경색이 의심 육지 종합병원후송에 불가피했다.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응급환자 육지 이송 메뉴얼에 따라 헬기 후송을 요청했고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11시 헬기를 출동 강원도 강릉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이에 앞서 18일 오후 4시40분께 배모씨(남·65)가 호흡곤란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진단결과 심근경색이 의심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돼 오후 5시30분께 동해해경청에 헬기를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흰수리 헬기)를 울릉도로 급파, 오후 6시 59분께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특히 이송 중 환자 증상이 악화 해양경찰 응급구조사가 산소투여 및 혈압측정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이송 이날 오후 7시 54분께 강릉공항에 도착 대기 중인 강릉소방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화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9

‘코로나 충격’ 울릉인구 9천명선 붕괴 위기

[울릉] 울릉인구 9천명선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18일 울릉군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섬의 주민등록 인구는 9천77명으로 2019년 9천617명에 비해 540명이나 줄어 인구 감소 폭이 역대 가장 컸다.울릉군의 인구는 2016년 1만1명에서 2017년 9천975명, 2018년 9천832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지난해 인구가 급감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주력인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떠났기 때문이다.반면 울릉도 관광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2016년 33만2천150명, 2018년 35만3천617명, 2019년 38만6천501명으로 늘었다.하지만 국내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홍역을 겪은 지난해에는 17만6천151명으로 주저앉았다.2019년 대비 54.4% 줄었으며 최근 10년 사이 관광객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울릉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2019년 출산장려금을 첫째 아이 690만 원, 둘째 아이 1천22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2천660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정도 올렸다.이어지는 불경기 탓에 출산장려금 인상 효과가는 기대할 수 없었다.지난해부터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지난해 34명이 귀촌하는 데 그쳤다.군 관계자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과 2022년 사동항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300여 명이 자동 유입되지만, 코로나19의 소멸 등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인구 회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군독도 교육·학술연구사업 강화…독도재단, 영남대학교 MOU 통해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18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업무협약서를 체결, 전 국민의 확고한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개념수립과 역사인식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5일 범정부‘제4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의 발표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울릉군독도교육 및 홍보행사 공동개최 등 상호협력, 울릉군독도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기타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는 지금까지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비롯해 유학생 및 원어민교사 현장체험 특강, 국제 독도 학술연구 대회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 일본의 왜곡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내외국인들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자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명문 사학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 활동을 하는 기관이 만나 서로 전문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특히 “이제 양 기관이 파트너 십을 맺음으로써 보다 더 적극적인 독도교육 및 학술연구 사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축적하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도 교육책임자 한자리에…제1학기 관리자(학교장) 협의회 개최

울릉도 안전한 학사 운영과 특색 있는 교육활동 전개 방안 모색을 위한 울릉군 내 유·초·중·고학교장(원장) 및 교감 협의회가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8일 코로나19 상황에 지난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신학기 교육활동을 위해 울릉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장(원장) 및 교감(원감)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3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임 학교장과 장학사 소개를 시작으로 학교장 청렴 서약식 및 각 과별 주요업무를 전달했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 간 온택트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의를 중점으로 진행했다.특히 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온 학교 등 학업 향상에 대한 내용, 학교방역, 아동특별 돌봄 지원,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지원센터 역할 안내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영택 교육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 한 해 최선을 다해 준 울릉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며, 신학기에도 철저한 사전 방역활동과 생활수칙 준수, 교육시설환경 점검” 등을 당부했다.또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신학기 교육과정에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온택트 공동교육과정 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도 봄의 전령 선호나물 요리…울릉도저동초병설유치원요리학습체험

울릉도 봄의 전령사 전호 나물 요리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울릉도 봄을 맛보므로 울릉도 웰빙 특산나물의 귀중함을 유아들에게 일깨워주는 행사가 진행됐다.울릉도저동초등병설유치원(원장 박정현)은 17일 유치원생 21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특색의 전호나물을 이용한 요리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생들이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전호나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며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전호나물이 우리 몸에 좋은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활동을 통해 평소에 나물을 즐겨 먹지 않은 유아들도 나물을 먹어보며 즐거운 요리활동으로 편식의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바르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해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이번 요리활동은 코로나19로 유아들 간 거리를 두고 개별 활동으로 진행됐고 유아들은 전호나물의 색과 모양, 냄새에 관심을 두고 흥미롭게 활동에 참여했다.박정현 솔송반 유아는 “나물을 싫어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있었다”고 말했다. 김규태 동백반 유아는 “집에서도 엄마, 아빠랑 나물 요리해 먹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박정현 원장은 “이번 전호나물 요리활동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알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면역력을 길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도 저동초등,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

울릉도 제1항구 도시 저동항에 있는 울릉저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올해 인성교육의 브랜드로 온(溫)마음으로 연결되는 우리들‘로 정했다.울릉저동초등에 3월 1일자로 신규 교장으로 승진한 부임한 박정현 교장은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교직원 연수를 시행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강사로 대금연주자이자 인성 교육강사로 활동하는 임성국 저동초등 교감이 맡았다.임 교감은 이날 조지 베일런트 교수가 쓴 하버드대학교‧인생성장보고서인 ‘행복의 조건’을 소개, 이 책에는 75년간의 인생성장을 연구 결과,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는 중요한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대인춘풍 천객만래’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봄바람같이 대하면 천 명의 고객이 만 번을 온다는 뜻으로, 교사들도 학생들이나 교직원을 대할 때 이렇게 대한다면 무엇보다도 교사로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기 초에 여러 가지 업무처리로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날 연수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짐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신임 박 교장은 “울릉도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찾는 소중한 곳이었다. 교장으로 초임발령을 받아 사랑하는 저동초등 학생들을 만나는 행운을 누려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교직원과의 첫 만남에서 한 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오는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저동에서의 소중한 만남을 강조했다.박 교장은 앞으로도 울릉 저동초등을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도 주요대형사업 속도 낸다…김병수 울릉군수 주요사업장 방문현장소통

울릉도 미래발전을 견인할 주요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므로 코로나19이후 관광객 유치 및 주민 삶 향상을 획기적으로 견인하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과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육ㆍ해상을 통해서 현장에 접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김 군수는 18일 ‘울릉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항건설에 대한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군 단위 LPG 배관망 공급사업, 행남 해안 산책로 복구공사, 촛대암 해안 산책로 조성사업현장을 방문한다.또한, 도동상수도 취수시설 개선사업, 울릉소방서 신축부지 진입도로 개설 및 기반조성사업 등 총 44개 사업의 대상지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속도를 내는데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에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했고, 김 군수는 각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주민의 시각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노력을 당부했다.울릉군은 현장방문 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부서 검토와 예산반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 방침이다.김 울릉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군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마무리 된다”며 “울릉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현장행정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울릉도 봄철 웰빙산나물 불법채취 단속…울릉군 내 관련기관 합동

울릉도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특산품 웰빙산나물채취 시기를 맞아 울릉도 내 국유림 지역에 대해 관련기관 합동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특별단속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단속은 울릉군을 비롯해 울릉경찰서, 남부산림청 울릉국유림 사업소, 울릉군산림조합 함께 명이 등 임산물 불법채취는 물론 산불예방관련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울릉도에서 3월 말부터 5월까지 주민소득에 큰 역할을 하는 산나물이 모집산행과 산나물뿌리 굴·채취로 채취량이 점차 감소 및 자원고갈로 주민들의 봄철 소득이 많이 감소, 대책이 시급할 실정이다.이 같은 우려를 없애기 위해 산림 내 무허가 채취, 뿌리 굴·채취 행위, 산림보호종의 채취행위, 입산 시 금지물품(라이터, 화기물 등) 소지행위 등 산림 내 불법행위 전반에 걸쳐 단속한다.특히 이번에는 주·야간 집중단속을 시행해 적발된 자는 산림 관계법령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한편, 올해 국유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양여 신청기간은 울릉주민에 한해 울릉읍 도동, 사동리는 22일~23일까지. 울릉중학교 운동장, 저동리는. 24~25일 울릉군수협어판장에서 한다.서면 남양리 지역은 지난 17일 남양 주민자치센터 주차장, 서면 태하 어업위판장, 북면은 18일 천부 어업위판장, 현포 위판장에서 신청서를 신청받았다. 조합원은(준) 6만 원, 신규신청자는 7만 원의 양여료를 지불해야 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육지로 밀반출되는 울릉군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후세에 물려줄 귀중한 산림자원을 위해지역주민의 협조 또한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8

경주 ‘황금대교’ 사업구상 5년 만에 첫 삽

[경주]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사업구상 5년 만에 첫 삽을 떴다.경주시는 17일 황금대교가 가설될 형산강 일원에서 ‘제2금장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등이 참석했다.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는 2023년 11월까지 410억원을 들여 총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자전거·보행 겸용 인도를 별도로 만들고 전망대와 라원리 5층 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한다.교량명칭은 공모를 통해 ‘황금대교’로 최종 선정했으며 5월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정식명칭으로 확정·사용될 예정이다.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 해소와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만 경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제2금장교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제2금장교가 완성되면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올해 말 개통되는 나원역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제2금장교가 착공하는 경사스러운 날이다”며 “제2금장교 착공은 직접 중앙부처를 발로 뛰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 비로소 착공이라는 큰 선물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함으로써 경주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현실화됐다”며 “무엇보다 시장 후보 시절부터 제2금장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시민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7

한수원, 이집트 원전 사업 참여 박차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본격화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 본사를 방문해 Petrojet사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두산중공업은 국내 및 UAE 바라카원전사업에서 검증된 원전건설사업 경험과 사업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이집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집트 현지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집트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화 요건(현지화 비율 20~35%)을 충족해야 한다.이에 한수원은 현지 선도 건설사이면서 공기업인 Petrojet사와 협력을 추진해 사업참여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Petrojet사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플랜트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선도 EPC 기업 가운데 하나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사업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과 이집트 사업에 함께 진출하고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사의 자회사인 JSC ASE사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으로부터 수주해 VVER-1200 4개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한수원 관계자는 “ASE사는 이번 사업의 2차측 분야(터빈건물·옥외 시설물 등) EPC를 발주할 예정이다”며 “한수원은 이를 수주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7

울릉도어린이 교통안전 지킨다…김병수 울릉군수 어린이 교통안전 첼린지 동참

울릉도 어린이 교통안전 울릉군민 모두가 지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7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울릉군은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수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의 지명을 받은 김병수 군수는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가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길 바라며, 울릉군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계속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다음 주자로 김우태 울릉경찰서장, 최영택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현 저동초등학교장을 지목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7

독도재단, 평화의 섬 울릉군 독도 콘텐츠로 지킨다

울릉군 독도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 독도’로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전국 대학 동아리를 모집한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은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국 대학 및 대학원 동아리를 대상으로‘대학 독도동아리 결성 및 활성화’사업 참가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 대학 및 대학원 동아리이다. 모집 분야는 크게 홍보·교육·콘텐츠(유튜브, 음원,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SNS등)제작이며, 울릉군 독도와 관련된 어떤 활동이든 지원 가능하다.희망 동아리는 독도재단 홈페이지 모집 공고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해 신청서 및 기획서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를 통해 동아리를 선정한 뒤 활동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동아리별 참여인원을 선별하여 울릉도·독도탐방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신순식 사무총장은“대학동아리 학생들의 참신하고 차별화된 특성에 독도관련 내용을 연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코로나19 시대 맞춰 활발한 온라인 콘텐츠 활동에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독도재단은 대학교에 독도동아리가 없는 점에 착안해 2016년부터 독도동아리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5개 대학 동아리를 지원했다.자세한 내용은 독도재단 홈페이지(http://www.koreadokd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7

울릉도 카페리 공모 심의요구... 남진복 도의원 울릉군민 해상 이동·생존권 위해

남진복 경북도의회의원(울릉)은 16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울릉군민의 해상 이동권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울릉도 대형 카페리 공모사업의 즉각적인 진행을 촉구했다.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의 유일한 섬 울릉도는 기상악화와 수시로 몰아치는 높은 파도 때문에 1만 t급의 전천후 여객선이 아니면 자유로운 상시 이동이 불가능하다.그러나 현재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은 4백 t급에서 6백 t급에 불과해 2020년에 만 108일 동안 뱃길이 끊겼고 모 해운사의 경우 128일간이나 결항했다.이러한 사정으로 울릉주민은 해상이동권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받는다. 현재의 중소형 선박으로는 결항일수를 줄이거나 배 멀미를 해소할 수 없어 오래전부터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왕래할 수 있는 전천후 여객선의 도입을 염원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초 해운당국에서 전천후 여객선 공모사업을 추진했지만 신청자격을 두고 해운사와 당국 간에 법적분쟁이 발생해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그러나 다행히 울릉주민과 관계기관단체의 노력으로 사업을 집행하라는 법원의 신속한 결정에 이어 사업주체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11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그런데 느닷없이 해양수산부는 자격유무를 다투는 본안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천후 여객선 공모사업을 유보하겠다며 당초의 입장을 번복했다.남진복 의원은 “1년 중 3분의 1이나 여객선이 결항해 숱한 날 발이 묶이고, 근근이 배가 다녀도 차라리 죽기보다 힘든 배 멀미 고통을 온 몸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울릉군민의 비참한 현실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전천후 여객선 공모사업을 유보한 해양수산부의 행정편의주의와 소극행정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농수특산물 수송 성수기와 본격적인 울릉도·독도 관광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조속히 전천후 여객선 공모사업자 선정절차를 당장 진행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해양수산부와 관련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1-03-17

울릉도 카페리 본안 1심 판결후 심사…공모선연대 주민고통 해소 위해 즉시 심사요구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 공모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가 서류반려 취소소송 법원 본안 1심 판결이 끝난 후 판단 결과를 인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비상대책위회(공동위원장 정성환, 홍성근·이하 울릉비대위)에 따르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법원의 본안 1심 후 판결결과를 인용 공모선 선정평가 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고 17일 밝혔다.울릉비대위는 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문서로 답변해달라는 민원을 17일 포항해수청에 제기하고 앞으로 문제는 울릉비대위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울릉군주민참여공모선연대(위원장 김영범·이하 공모선연대)는 공모선심위위원회를 즉각 열어 육지 뱃길로 고통을 겪는 울릉도주민들의 참담한 삶을 해결해 줄 것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공모선연대는 포항해수청이 지난 2016년 7월1일 (주)대저건설의 썬라이즈호를 포항~울릉도 간에 면허발급하고 같은 해 12월 1일 5개월 만에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에 면허를 내줬다. 이 자체는 해운법 위반이다.해운법 시행규칙 내항해운에 관한 고시` 제2조의2 제2항 ”사업자를 선정한 항로에는 운항개시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저건설은 이 법을 적용 면허취소 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3년간의 긴 법정공방 끝에 2020년 2월 대법원은 울릉도 도서주민 1일 생활권 교통권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포항해수청장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당시는 썬플라워호가 운항했지만, 이 같은 판결이 나왔다.지금은 그때보다 몇십 배 엄중하다 포항해수청이 무사안일한 행정행위로 울릉군민에게 고통을 안기고 있다. 대법원 판례가 있는데 포항해수청이 의지를 갖고 진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신속하게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울릉도 카페리 공모선 사업자 서류반려 본안사건은 포항해수청이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후 울릉도주민들의 해상교통안정과 택배 등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지난 1월 8천t급 이상, 길이 190m 이하 카페리 여객선을 공모했다.이에 따라 지난 1월25일 마감결과 울릉크루즈㈜가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에이치해운은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로 공모에 참여했다.하지만, 포항해수청이 에이치해운에 대해 선박 부적합으로 서류를 반려하자 울릉크루즈가 단독 심의를 받게 됐다. 이에 에이치해운이 불복 반려처분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법원은 이유가 있다고 인용했다.이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2개 선사를 대상으로 11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려다가 갑자기 연기,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발을 빼면서 늦어지고 있다.하지만, 다른 판결의 선례를 볼 때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라19가 안전화로 접어들 경우 선표 대란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신속한 법원판결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대해 여기동 포항해수청장은 “울릉도주민들의 생활권 교통권 확보를 위해 재판부에 이른 시일 내 판결을 해줄 것으로 요구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7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첫 삽’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신라왕경핵심 유적복원 정비사업 추진단이 16일 오전 11시 건립 부지에서 경주 월성발굴조사의 운영 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전시 시설이다. 약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천370㎡, 지상 1층의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주변의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경관을 고려해 지붕에는 기와가 얹히게 된다.운영시설은 사무동과 전시동, 유물수장고, 목재수장고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월성발굴조사 담당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이 있고, 출토 유물을 보관·관리하기 위한 수장고가 들어선다.전시동은 대(大)전시실 소(小)전시실, 각종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구성된다.두 전시실에는 경주 월성발굴조사 성과를 실제와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해 내년 완공과 동시에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최근에 많이 출토되고 있는 목재유물의 처리를 위해 각종 보존처리 설비를 구비한 목재유물수장고도 운영시설과 함께 들어선다.목재유물수장고는 최근 그 출토 수량이 늘고 있는 목재유물 보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