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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읍성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6-20 19:09 게재일 2022-06-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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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월 셋째주 金 진행
[경주] 경주읍성에서 조선시대 경주부윤 행차 재현행사가 지난 17일 진행됐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2년 문화재활용사업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경주부윤이 풍물단과 함께 등장해 행차를 하는 가운데 처용무와 경북 무형문화재 가곡, 영감·할미 탈춤, 퓨전 판소리 공연 등이 열렸다.

신라의 찬란한 문화가 펼쳐지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조선시대 역사의 중심지인 관아와 읍성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경주부윤 행차는 관람객들이 색다른 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경주 성동시장 상인회 이종국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읍성 일대 성동시장과 중앙상가 등 도심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부윤 행차는 경주 도심지에서 신라문화가 아닌 조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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