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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지킨 후예 독도를 지킨다…울릉남양초등 독도현장 탐방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6-22 15:00 게재일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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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후예 울릉도어린이들이 독도 현장탐방을 통해 울릉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22일 ‘소중한 대한민국의 땅 독도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독도지킴이 행정선 독도 평화호를 타고 독도 현장 탐방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에 참여하는 남양초등 학생들이 울릉독도를 새롭게 바라보고 배우는 교육의 기회가 되도록 탐방을 가기 전에 독도 이해교육, 독도 깃발 만들기, 독도플래시몹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독도 지킴이로서 작은 힘이나마 독도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독도 현장 탐방을 위해 승선하기 전 울릉(사동) 항에서 울릉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고자 울릉도 저동초 학생들과 함께 독도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독도에 도착한 후엔 울릉군의 행정 지원을 받아 일반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는 동도 정상부까지 올라가 독도가 지키는 드넓은 동해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됐다.

학생들은 “독도에 직접 방문하면서 여기가 바로 우리 땅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고, 울릉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독도의 동도 정상까지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울릉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남양초등 학생들이 독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현장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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