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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로 관광 문화를 확산

감탄챌린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를 진행했다. 감탄챌린지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시키자는 의미로 공사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을 홍보했다. 챌린지는 탄소절감 챌린지, 생활 속 건강관리용 걷기 챌린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관 관람 스탬프 챌린지 그리고 공원 내 행사와 연계한 특별 챌린지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인증하고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챌린지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기념품(마그네틱, 북마커), 제로웨이스트 키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매월 탄소량 저감이 가장 큰 10명의 관람객(동일 저감량일 경우 선착순)에게는 특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이를 가공·분석해 연간 탄소 절감 데이터와 관람객 참여도를 평가해 개선 사항을 도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도 관광사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감탄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관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9

울릉독도를 지키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울릉도독도해양연구원·울릉도어촌계·해녀

정치권에서 독도지킴이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울릉도 독도 현지에서 묵묵히 독도를 지키는 진정한 독도 지킴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원, 울릉군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원, 울릉도·포항·제주도 해녀,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원과 함께 독도에서 물질했던 해녀들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울릉군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계장 김도윤) 주최로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독도해양환경정화 활동이 27일 독도현지에서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울릉도와 포항, 제주 해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번식 대응 및 독도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는 지난해 6월 23일 독도연안 마을어장을 관할하는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독도 바다를 일군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전국해녀협회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울릉도 해녀와 함께 포항해녀(구룡포어촌계), 제주해녀(협재어촌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연구원,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원, 울릉도 김복선 해녀(제주출향해녀) 및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원들이 참가했다.  특히,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구룡포어촌계장, 전국해녀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북해녀 4명, 제주 협재 해녀 9명, 제주해녀문화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1950년대 독도에서 물질한 홍순옥 해녀와 함께 1960~70년대 독도 물골을 비롯한 울릉도 및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한 제주협재노인회 고영익 회장이 함께해 1960~70년대 독도 최초 주민 고 최종덕 옹과의 기억 등을 설명했다.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독도해양환경 정화 활동은 독도 현지 날씨를 고려, 독도 동도 해녀 바위 인근에서 독도 갯녹음 원인생물인 성게 구제작업과 독도 동도 연안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적지 않는 성게와 바람과 파도로 동도 해안가에 밀려든 각종 해양쓰레기를 건져냈다. 수거한 쓰레기 중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바다에 버려진 태극기 등으로 다양했다.  독도해양생물 다양성회복 및 해양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해녀 및 관계자들은 울릉도 2일 차에 독도박물관 해녀특별전 관람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해양생태관 및 나리분지 방문 등의 행사를 이어간다.  김윤배 대장은  “앞으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마을 어장을 관리하는 울릉군 수협 울릉읍 도동독도어촌계와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독도 연안 유용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또 “전국해녀협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 진행을 협조해준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와 함께 울릉도오징어여행사, 울릉크루즈, 대저페리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관광 드론 타고 가볼래…이상휘 국회의원 질의 10년 내 가능

앞으로 10년 이내에 육지 어디서라도 드론을 이용해 울릉도 관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휘 국민의 힘(포항 남·울릉군)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드론의 테스트배드가 필요하면 울릉도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드론기술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드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목적 기반 드론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인지를 다시물었다. 윤 청장은 사람을 태우는 기술은 UAM이라고 하는데 도심 항공모빌리티라는 그런 개념으로 지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청장은  이어  "이 기술은 짧게는 50km, 길게는 한 300km 이상 해당하는 도심 간의 이동수단으로 우주항공청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10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하느냐"고 묻자 윤 청장은 "10년 안에는 그게 활용이 될 것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300km면  울릉도까지 이동이 가능한 거리다.  그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면 울릉도를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후송 큰 도움…동해해경청 중형헬기 추가배치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후송은 물론 동해 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에 크게 이바지할 다목적 헬기가 동해해경청 항공대에 추가로 배치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8일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 해상 및 울릉도 등 도서지역 환자 긴급후송 등 해상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국산 중형 헬기 1대를 양양항공대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흰수리는 2020년 동해지역에 최초 배치됐던 중형헬기와 같은 기종으로 최대 13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항속거리는 350마일(약 648km)이다. 또한,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전방위 관측이 가능한 전자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확성기, 호이스트 등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가 탁월한 첨단장비가 탑재됐다. 흰수리는 오는 10월까지 현지 수색구조 비행 및 팀워크 훈련 등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돼 국민의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양양항공대는 2대의 ‘흰수리’ 운용을 통해 울릉도, 독도 등 동해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더욱더 완벽한 항공임무의 수행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는 동해 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대부분을 후송하고 있어 울릉도 응급환자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릉도 등 동해연안위험예보 ‘주의보’발령…제10호 태풍 산산 간접영향

제10호 태풍 ‘산산’의 간접영향으로 28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 전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것이 아니라 해경이 발령한다. 울릉도와 독도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와 울릉도 항로 및 포항연안을 담당하는 포항해양경찰서가 28일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면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늦은 오후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10~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5.0m로 높게 일어 해양 안전사고 우려된다. 또한,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 파도 및 이안류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관리요원 철수에 따른 안전사고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기상악화는 태풍 ‘산산’ 이 일본 규슈지역 상륙 후 북서진 이동하면서 동해안 일대에 영향으로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항·포구 장기계류 선박의 계류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해안가 위험구역 및 방파제 주변 사고예방을 위해 출입을 삼가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며 기상청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고 지난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24년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n/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9

울진군의료원, 소아병동 조성 …소아 의료 공백 해소

울진군의료원이 지난 27일부터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소아병동 조성 및 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북 동부권 소아의료 공백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아병동은 공공산후조리원 2층에 1인실(1병상), 2인실(12병상) 병실 등 총 13병상을 갖추고,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세심한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안중구 과장, 이상우 과장)이 상주 근무를 하면서 삼척, 영주, 봉화, 영덕 등의 소아 환자 유입률도 높아지고 있다. 병원을 찾은 한 부부는 “늦은 저녁 아이가 아프면 항상 걱정이었는데 울진군의료원이 곁에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울진군과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울진에서 아이를 낳고 우수한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고향 뱃길 뱃삯 최고 50% 할인행사…각 선사협조 가벼운 마음으로 고향 찾으세요

추석 대 명절을 맞아 울릉도가 고향이거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선비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울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다섯 선사의 협조를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울릉군 내 6촌 이내 친인척을 둔 귀성객이나 등록지 기준(호적의 본적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귀성객들에 한해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한다는 계획이다. 여객선 운임 할인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20일까지(10일간)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된다. 씨스포빌(주) 씨스타 5호, 정도산업(주) 씨스타 1호,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울릉크루즈(주) 뉴시다오펄,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기본 뱃삯의 30%를 할인한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쌍동 초 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입도시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또한, 선실이 다양한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 제외 전 객실, ㈜에이치 페리의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3등 실에 한해 할인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가족포함)은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한 후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협조로 울릉도를 찾는 약 1만 3천 명의  향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도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귀성객들의 고향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졌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부담은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갯바위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1위 이대명 선수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전국 100여 명의 낚시꾼들이 울릉도 전 지역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 실력을 겨뤘다.  울릉군체육회 주최,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관한 울릉도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 울릉도 전역 갯바위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 명의 조사가 참여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1대1 토너먼트 넉 다운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cm 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승부를 가렸다. 경기 결과, 거제에서 참가한 이대명 조사가 858g을 낚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창원에서 참가한 김성진 조사가 790g으로 준우승(상금 300만 원), 울진에서 참가한 최은창씨가 632g으로 3위(상금 100만 원)를 했다.   대회 부대행사로 도동항 소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일반인 대상 체험낚시 강습 프로그램, 전문가들의 낚시 기술 전수와 시연회 등이 마련돼 주민 및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풍부한 해양동식물과, 천혜의 섬 관광 자원을 가진 동해의 유일한 곳으로, 이번 전국 낚싯대회로 동해의 해양레저 보물섬인 울릉도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체육 활성화 및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 일반·휴게음식점 셀프바냉장고 무상 지원사업

경주시가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시행된다. 경주시는 올해는 총 30개 식당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없다. 총 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반찬 냉장고 지원을 원하는 식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신청인 서명과 함께 신청서를 스캔해 이메일(jjoajjo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영업주의 인력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와 중국 츠저우시, 경주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에 협력

경주시가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해 ‘경주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를 시작했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九華山)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츠저우시 대표단은 지난 27일 경주를 방문해 동남산 상사바위,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마애불,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을 둘러본 후 경주 국가지질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2009년 지정)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동해안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지질유산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경주 국가지질공원’은 경주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 4곳이 지난 2017년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동해안을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곳이 ‘경북 동해안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다. 이 공원의 총면적은 2629.66km²로 국내 최대 규모다.앞서 경북도와 4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서면심사, 지난달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다음달 예비결과 발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정기 총회에 최종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궁원성 구화산 풍경구 관리위원회 당공위서기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의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다”며 “자매 도시인 츠저우시 대표단과 경북동해안국가지질공원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통해 향후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KNP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 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전문 출자법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지원한다. 한수원KNP는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불을 달성했다. 또 지난달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UAE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수출 프로젝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불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한수원KNP를 통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고(Scale-up)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Team-up)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이른바 ‘3-UP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다”며“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폭염에 기력잃은 취약층 보양탕제공…자원봉사자들 사랑의 보양식단 마련

울릉도 개척 이래 한 번도 겪지 못한 장기 폭염 및 열대야로 기력을 잃은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제공, 기력 회복을 돕는 사랑의 봉사가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6~27일 이틀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삼계탕과 밑반찬을 조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26일부터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양념으로 깎두기를 비롯한 밑반찬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까지 참석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도 조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원들은 여름철 보신에 최고인 인삼과 전복, 대추 등 어르신 기력에 가장 좋은 재료를 뜸뿍 넣었다.  이들이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은 울릉도 한국전력 MCS사회봉사단이 차량과 도보를 이용, 울릉군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3가구에 전달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폭염에도 이틀 동안 봉사에 참여해 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땀을 흘리며 배달봉사로 수고한 한전MCS사회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아름다운 자원봉사들이 있어 더욱 행복하고 살맛난다”며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살고 싶은 울릉도,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동국대 GTEP사업단, 일본 국제수산업 박람회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 26회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의 메이저 수산 식품업체, 글로벌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수산업 박람회로,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18기 중 선별된 4명의 요원(정유빈, 이현준, 최재우, 김용재)들은 한국기업인 바이오션과 ㈜비마린 업체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바이오션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수출, 판매하는 기업이다. ㈜비마린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 기자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혁신적인 해양 전문 기업이다. 정유빈(글로벌경제통상학부 4년) 학생은 “전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 자신의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되었고 국제비즈니스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GTEP 사업단장은 “이번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한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GTEP 사업단의 자랑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는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사업단)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 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대구지검 경주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 체험교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7일 경주지청에서 범죄 피해자 힐링을 위한 법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경주지청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해자들이 방문하자 최명규 대구지방검찰 지청장이 직접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상해치사, 강도 상해, 방화, 성폭력, 스토킹 등 11명의 피해자가 참가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지청장 환영인사, 검사와의 대화, 수사 장비 체험, 법복 입고 사진 찍기, 검사실 체험, 오늘은 나도 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첫 프로그램으로 최소연 부장검사 주재로 신승재 검사와 참가자들이 1시간 가까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궁금한 점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특히 최 부장검사가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일일이 답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최명규 지청장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최소연 부장검사는 범죄자 처벌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서 검찰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검사가 범죄자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아픔을 덜어 주고 빠른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울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피해자 A 모(여,62)씨는 “오늘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서로 공감되는 대화를 나누며 울고 웃는 시간을 통해 가슴 깊숙이 남아 있던 아픔을 토해낸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준 경주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너무 고맙다”면서 웃었다.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오늘 피해자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은 만큼 이분들이 아픔을 해소하고 범죄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오늘 처음 개최한 법 체험교실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울릉독도 영웅 찾아 미국으로…독도사랑운동본부, 개그맨 윤택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해외 속 숨은 울릉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프로젝트인 ‘Go! Dokdo hero project’ 첫 여정지 미국으로 오는 9월 26일 출국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국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4년부터는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국내를 넘어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여정지로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는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 회장 김민재) 영웅들을 찾아간다. 이번 방문은 ‘자연인’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독도홍보대사 개그맨 윤택과 개그맨 김완기,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종철 사무국장이 동행한다. 미국 미네소타 영웅들의 활약상과 에피소드, 인터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미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 동아리 KID는 ‘독도를 한국의 땅이라고 동아리 명칭에서부터 명확히 표현한다’는 의미다. 2010년 4명의 멤버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동해의 아름다운 섬 독도와 한국의 문화를 미네소타 대학교 학생 및 교수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매년 15명 정도의 한국 유학생들이 독도 페스티벌, 컨퍼런스, 워크샵, 독도 뉴스레터 배포, 독도골든벨, 독도의 날 행사 등을 진행한 비영리 기관이다. 김민재 회장은 “KID의 목표는 본 동아리의 해체다. 이렇게 독특한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미네소타 대학교 내의 모든 인원이 독도를 알게 된다면 우리가 활동할 필요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KID가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날은 가장 기쁜 날일 것이며, 이 기쁨을 위해 KID는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ID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히 알리며 명확히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 잡는데 힘을 다할 계획이며, 독도 홍보 확대를 위해 KID 오하이오 지부를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10년 전 학생들이 찾아와 매년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반드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지원해준 해양수산부와 독도 후원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는 숨은 독도 영웅들이 많지만, 이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알린 사례는 많지 않다. 본부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매년 숨은 해외 속 독도 영웅들을 찾아가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 영웅 KID와 함께한 영상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대한민국 칙령 제41호 제정의 날)에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