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대표 김대현)가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23일 동해물류 관계자가 울릉군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했다.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동해물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 후 울릉군 관내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사용될 계획이다.
울릉도에서 소규모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동해물류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을 기탁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기업 내 ‘이사술술봉사단’을 구성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사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경기에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동해물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