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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음악학부 국악 전공,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국악 전공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4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은 예술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은 물론 기획, 제작, 기술, 행정, 홍보 등 더 넓은 영역의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제공해 예비예술인의 졸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접수를 시작해 총 30건이 신청되어 그 중 14건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악을 주제로 선정된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한 단 두 대학이다.  영남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국악 전공은 ‘YU-예인로드(藝人道) 프로젝트’를 주제로 경북문화재단과 밀양문화관광재단 등 지역협력단체와 함께 교과과정을 연계해 진로 선택과 취업에 필요한 현장 교육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경북문화재단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한-인도 아트로드, 경북-베트남 문화예술 교류사업 등의 청년 국제교류 사업, 밀양문화관광재단과 진행한 밀양 아리랑 X 영남대 국악캠프와 같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사업을 이끄는 국악 전공 이승희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기반 콘텐츠 제작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를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학이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

대가대병원 이동훈 교수팀 논문 국제저널 게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안과 이동훈사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이다.이번 연구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사시 중 가장 흔한 종류인 간헐외사시에서 약간의 수직사시가 동반된 경우 병합 수술을 할 것인지 대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연구팀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수직사시와 하사근기능항진이라는 특수사시가 병합된 경우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해 간헐외사시 수술 후 안구의 외회선, 수직사시가 호전이 되는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간헐외사시 수술만으로도 회선과 수직사시가 경도일 경우 의미 있게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간헐외사시가 수술로써 호전됐을 때 두 눈의 융합력이 개선됨에 따라 약간의 수직사시는 자발적으로 호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동훈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의미 있는 연구로 인정받아 국제저널에 실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안질환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18

대구과학대 ‘글로벌 커리어 스타트’ 세미나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교내 하이브리드스마트강의실에서 ‘글로벌 커리어 스타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미국 메리우드대학교 데이비드 강 대외 부총장을 초청해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해외 취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 주요 내용은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 △글로벌 리더로서 가져야 할 필수적 자질 △성공적인 미국 현지 취업을 위한 전략 및 준비과정 △미국 국가 특성 및 헬스케어, 의료시스템 이해 △간호전공 복수학위제 및 간호학 학사(RN-to-BSN) 1년 교육과정 소개 등이다.특히,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학생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 및 요건에 대해 명료한 설명과 적절한 사례 제시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간호학과 문영아(25·여)씨는 “졸업 후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의 해외 취업 준비활동에 꼭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지은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18

포스텍 “덜 정제된 리튬 이차전지가 효율 높아” 연구 발표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박규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덜 정제된 리튬 원료를 이용해 전지 제작 공정 효율과 전지의 양극 성능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용태 교수,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최고권 씨,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우철 박사가 참여했다.리튬 이온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나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원재료인 리튬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고, 채굴 및 정제 과정에서 리튬 원료의 순도를 높이기 위한 불순물 제거 공정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 이차전지의 경제성이 낮고, 생산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리튬 원료의 순도가 이차전지 양극재의 생산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일반적으로 리튬 원료 내에 있는 불순물은 이차전지의 성능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최소 99.5% 이상 순도를 가지는 리튬 원료 생산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리튬 원료 내 약 1%의 마그네슘 불순물이 공정 효율을 높이며, 이차전지 수명까지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혔다. 실험 결과 불순물이 완벽하게 정제되지 않은 저순도 리튬은 이차전지 생산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각각 19.4%와 9.0% 줄이는 데 성공했다.박규영 교수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진정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 연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18

‘선견지명’ 주제… 최고의 리더십 배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호텔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선견지명’을 주제로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안목과 장래를 예측하는 날카로운 견식을 갖추고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로 구성했다.강의는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리더의 태도(문성후 법무법인 원 고문) △마음의 지혜(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기업의 ESG경영(유명훈 KoreaCSR 대표) △DHC TOP 캠프(1박 2일 워크숍) △오페라 관람 ‘파우스트’ △사회적 가치의 실현, 봉사(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AI(인공지능), 인간지능으로 바라보다!(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와인과 푸드 페어링 △미술관이 살아있다!(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인당뮤지엄 전시 관람(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화과정·이이남 작가 전시) △디지털변혁의 시대, 차세대 리더는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강형근 HKCompany 대표)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 ‘엄홍길’(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등이다.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선견지명의 관점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14기 최고위과정을 통해 원우 여러분이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명실상부 최고의 리더가 되는 과정에 대구보건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체계적인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웰니스,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CEO 과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18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영덕군 연계 전공 교과목과 프로그램 본격 추진.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정규 교과목 개설로 본격적인 지역 살리기에 나선다.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가 연계한 정규 전공 교과목은 김수야 교수의 ‘캡스톤디자인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개발’과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의 ‘디자인 마케팅 융합’이다. 이는 영덕군의 천혜 자원과 특산물,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해 영덕군의 노인들을 위한 헤어와 바디케어 제품을 상품기획으로 연구개발하고 영덕군 노인 대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디자인 마케팅 하는 것이다. 화장품학과는 지역을 연계하는 교과목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영덕군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한방 화장품도 개발해 중앙아시아와 국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할 의지를 갖고 있다.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와 경북도, 영덕군, 몽골, 우즈벡 등 실크로드의 무대였던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 등을 추진해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화장품학과 학과장 김수야 교수는 “이번 지역연계 교과목을 통해 영덕군의 지역 화장품을 만들고, 앞으로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함께 영덕을 알릴 수 있는 한방화장품을 기획하고 생산해 글로벌 수출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8

대구대, 24학번 신입생 위한 ‘라팍 입학식’ 개최

대구대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이색 입학식을 열고 24학번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구대는 16일 ‘24학번 DU인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이란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한 신입생 60명을 초대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한 ‘라팍 입학식’은 전국 대학 최초로 야구장에서 진행한 이색 입학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대구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구단의 이호성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 등을 돌며 라팍투어를 했고, 이후 야구장 그라운드로 이동해 본격적인 입학식 행사를 진행했다.  박순진 총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하고 입학식 후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사인회를 통해 사인볼과 기념품을 받고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간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가한 신입생 박지석 씨(응급구조학과)는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입학식은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열었던 ‘라팍 입학식’은 대구대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신입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1년 지역 대표 야구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견장 광고는 물론 입학식, 입시박람회 개최 등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7

대구가톨릭대, 경북도 특수분야 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8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주관하는 ‘2024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수분야 연수기관’ 사업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특수분야 연수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 SW 중심대학사업단 가치확산센터는 오는 8월 초‧중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방법’,  ‘코딩 기초’,  ‘온라인 소프트웨어교육 역량 강화’와 관련된 직무연수를 무료로 진행한다.  2023년 진행된 연수에는 대구‧경북 지역 초중등 교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 교원은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와 AI 관련 지식 등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가치확산센터는 지난해 연수 참여 교원의 교육 후기 및 고려 사항 등을 반영하여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미혜 대구가톨릭대 SW 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특수분야 연수를 통해 교원에게 소프트웨어 수업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전문성 있는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이번 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4

영남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

영남대가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4년간 매년 9억 2천만 원, 총 36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2023년 매년 7억 2천만 원씩 총 5년간 총 36억 원을 지원받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된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남대의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 분야의 전문 역량은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2017년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추진하며 7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중소벤처기업부 등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 분야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해나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저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누어 추진된다.  1학년과 2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한 직업탐색과 1:1 심층상담 기반의 직업 포트폴리오를 수립하여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맞춤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3학년과 4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는 취업준비생의 역량을 진단하고 목표 직업과 취업 활동 계획을 설정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시행하는 진로, 취업 분야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확실하게 키워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취업, 진로 교육에 힘쓰고 지역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글로컬 대학이 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

영남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 비 교과 프로그램 주목받아

영남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이 다양한 비 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단장 노상래 교수)은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 사업단은  ‘지역재생 크리에이팅(찾으라 지역재생의 열쇠)’을 통해 11개 팀을 국내외 다양한 지역으로 파견하여, 지역재생 성과를 파악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어서 지난 1월에는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후쿠이현의 지역재생을 만나다)’를 열어 일본에서 지역재생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후쿠이현을 방문해 관계 기관 및 인사들과 교류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 영남대 사업단의 비전인  ‘지역재생·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디지털 기술, 응용, 서비스 인재 양성’을 달성하고자 추진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사바에시 SDGs 추진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재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 사바에시 SDGs 추진센터 세키모토 미츠히로 센터장은  “한국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영남대학교 학생들의 열의가 느껴졌다”며  “영남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바에시 사례가 더 많은 지역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대 사업단장 노상래 교수는  “다양한 비 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 역량을 키우고, 해외 교류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한화리조트 여수 벨메르에서 개최된  ‘인문사회융합 인재양성사업 디지털 컨소시엄 우수성과 경진대회’에 6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4팀)을 받아 영남대 사업단의 다양한 비 교과 프로그램 운영이 교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

조상의 천문 기록과 함께 봄·여름 밤하늘 만나봐요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은 오는 15일부터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과 제2과학관에서 시민 대상 공개관측·강연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24 봄, 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테마로 오는 15일과 다음달 26일, 5월 17일, 6월 14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3월 공개관측에는 목성과 달, 오리온자리 대성운 등을 만나볼 수 있다.4월과 5월, 6월 공개관측에는 달과 이중성, 성단 등을 대형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공개관측에 앞서 열리는 공개강연은 우리 조상들이 기록으로 남긴 천문현상에 대해 다룬다.3월과 6월 강연은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 조상들의 밤하늘 이야기’와 ‘성변측후단자와 핼리혜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또, 4월에는 경북대 박명구 교수가 ‘신성 R Aqr와 고려사’를 주제로, 5월은 서울대 최승언 교수가 ‘조선시대 달의 위치 추보’를 주제로 각각 공개강연을 진행한다.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7시이다.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B119호에서 약 1시간 동안 공개강연을 진행한 뒤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경북대천문대로 이동해 공개관측을 진행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강연 및 관측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또는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방문하면 된다.다만, 10명 이상인 단체 관람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053-950-6360)으로 미리 연락해야 한다.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 홈페이지(https://hanl.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4-03-11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성서산단 근로자 합창단 결성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이 최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성서산단 근로자 합창단(아리아리)’ 운영에 들어갔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합창단은 지역 근로자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친화 프로그램 지원, 지·산·학 상생을 통한 거버넌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결성됐다.아리아리는 ‘없는 길도 개척해 나아간다’란 파이팅의 의미를 담은 순우리말로 합창을 통해 근로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성서산업단지를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지난 6일 1회차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강의실에서 운영될 예정인 합창단은 3월 중에 상시 추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아리아리 합창단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 오는 9월 열릴 달서구 근로자가요제를 시작으로 HiVE사업 성과확산 포럼 등에서 그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이은진 단장은 “합창단 활동이 근로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HiVE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2022년 HiVE사업에 선정돼 약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 동안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4-03-11

대구가톨릭대,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

대구가톨릭대가 학생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하는 등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실현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교내 학생회관 리뉴얼을 진행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7일 축복식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학생 원스톱 지원센터는 대학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해 △학사 관련 증명서 발급 △진로 취업 상담 연계 △대학 생활 안내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책임지고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수업 학적 팀과 장학지원팀, 취·창업 전문 컨설턴트 상담 공간을 교내 학생회관 내에 이전 및 배치해 학생들에게 더욱 원활한 학사 지원과 다양한 장학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도 새로이 구축했다.  강의실 활용률 및 학생 출입이 잦은 교내 교양관 로비와 성야고보관의 휴게실과 로비를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으로 개선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공용 공간의 복합화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025년까지 ‘교육시설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제도는 교육 시설법에 따라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에서 분야별 인증 심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년 5개 동, 2023년 12개 동의 안전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4년 12개 동, 2025년 13개 동 등 대상 건물의 모든 인증 취득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안전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친환경 건물 구축을 위해 무석면 캠퍼스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2024년 3월 기준 무석면 비율은 89.8%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과 대학 구성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ESG 정책에 맞춘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8

경일대, ‘천원의 아침밥’ 지역대학 중 최대 배정

경일대가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북지역 대학(전문대 포함) 14곳(총 30만 6천식) 가운데 가장 많은 식수인 약 5만 식을 배정받았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생 1천원, 정부 2천원, 경북도·경산시 1천원, 그리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 금액이 지난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올라 양질의 식단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일대는 2023년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해 최초 신청한 식수였던 5천 식을 조기 달성하고, 자체 예산과 동창회 기부금 등을 보태어 사업을 계속 운영함으로써 최초 사업 목표의 118%를 달성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업비 집행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학의 규모에 비해 많은 식수를 배정받은 것은 경일대의 사업 운영 방침 때문이다.  경일대는 운영시간을 여유롭게 설정하고 1일 식사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유롭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또 경일대는 ‘글로컬 30 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등과 연합 대학을 구성해 연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경일대에 수업을 들으러 오는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일대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며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른 대학 학생에게도 사업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7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우수연구실로 선정되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은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 환경 시스템에 강점을 보였다.  연구실 특성에 적합한 구체적인 목표 수립, 실습 전 안전 교육, 주기적인 비상 대응 훈련 등 시스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또 안전 스티커, 안전 라인 부착과 각 기계‧기구별 장비 사용 설명서, 분전함 및 소화기 일일점검 등 안전관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자동차구조실습실을 각종 유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철 대구가톨릭대 미래자동차공학과장은 “자동차구조실습실은 자동차 설계 및 생산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6

DGIST ‘뇌로 떠나는 여행’ 온오프 강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세계적인 뇌과학축제 ‘2024 세계 뇌 주간’ 행사의 일부로 ‘뇌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오는 16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최한다.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주를 ‘세계 뇌 주간’으로 지정, 세계 여러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이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 회장 문제일)가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최해 2002년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3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세계 뇌 주간 행사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지역별 강연을 확대해 국내 유명 뇌과학자들의 다양하고 알찬 주제로 뇌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대면 소통하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했다.특히 DGIST 뇌과학과에서 주관하는 ‘뇌로 떠나는 여행’라는 주제의 강연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대구과학관 유튜브(http://www.youtube.com/@Scientry)에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강연은 행사 종료 후 한국뇌신경과학회 유튜브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국립대구과학관 행사는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 신청(선착순 50명, 사전예약우선)으로 참가 가능하며, 강연 참석자에 한해 행사장 앞 안내데스크에서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 참가확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신경과학회 홈페이지(https://www.ksbns.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04

수성대,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대구유일’

수성대학교가 대구권 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신입생 충원 100%를 기록했다.이는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평생학습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 대학의 내실을 꾸준히 다진 성과다.또, 지속적으로 정원을 줄이면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과 신설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한 결과로 분석한다.4일 수성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감한 2024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1천190명, 정원외 188명과 전공심화 과정 110명 등 모두 1천488명의 신입생이 등록해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이로써 수성대는 대구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했다.이러한 성과는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제2인생을 설계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평생학습시스템 구축에 일찌감치 나선 덕분이다.또 장학금 확대와 최신식 기숙사 건립과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을 위한 강의동, 다목적 강당 신축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도입과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 아울러, 최근 5년 사이 한계 학과의 폐과 등을 통해 모집인원을 300명 줄이는 한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AI빅데이터과, 드론기계과, 웹툰웹소설과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학과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을 해 온 노력이 효과를 거둬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대학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자 과감한 구조조정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확대 등 학생 친화적인 대학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04

교원 소송비 지원부터 경호 서비스까지

경북교육청은 소송비 지원부터 경호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북학교안전공제회와 ‘교원안심공제’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교원안심공제 사업은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부터 치유·회복까지 전체를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안전망으로, 교육활동 침해 교원은 소속 교육(지원)청과 경북학교안전공제회에 신청하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공제 가입 대상은 도내 국·공립·사립학교 교원(기간제 교원 포함) 2만8000여 명으로, 도 교육청에서 일괄 가입한다. 주요 보장 내용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분쟁 조정 지원 서비스(변호사 및 법률 전문가 지원) △교육활동 배상책임 지원(법률상 손해배상금 최대 2억 원) △교원 소송비용 지원(검·경 조사 시 변호사 선임료 330만 원 이내, 민·형사 소송비 심급당 660만 원 이내) △교육활동 상해 치료비 지원(1사고 당 최대 200만 원) △교육활동 손해(물품) 비용 지원(1사고 당 최대 100만 원) △교원 긴급 경호 서비스(1사고 당 최대 20일) 등으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보장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원안심공제’ 사업 외에도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2024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 계획’을 마련해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교육 주체 간의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안심공제 사업 시행으로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4-03-04

계명문화대학 졸업생 이다정 씨 대구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 합격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가 최근 치러진 ‘2024년 대구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합격생을 배출했다.합격의 주인공은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졸업생인 이다정<사진>씨로 3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공립유치원 교사 임용고시는 2급 이상 유치원정교사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 자격을 준다.1차 필기시험에 이어 심층면접, 수업 실연 등 2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이 씨는 올해 4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한 대구시 공립유치원 임용고시에서 35.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문대학 졸업생으로는 유일하게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이다정 씨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가족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고, 계명문화대학교 재학시절 참여한 전공스터디, 다독다톡과 같은 독서프로그램과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1962년 학과 개설이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11명의 공립 및 사립 유치원 교사 등을 배출하고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4-03-04

한전·한수원 공동 육성 ‘지역 명문고’에 대구경북 10곳 지정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전력(한전) 등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립 고등학교가 올해 40곳 생긴다. 이 가운데 경북은 포항고, 포항여고,안동여고,구미고, 울릉고 등 5곳, 대구는 강동고, 경북여고, 포산고, 다사고, 군위고 등 5곳이 각각포함됐다.교육부는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에 경북 포항고, 대구 강동고 등 9개 시도의 40개교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내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학교다.2009년 도입된 자율형 공립고가 지자체와의 협약으로 운영됐던 반면 협약 기관이 다양화하고, 자율성 역시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 차별점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한다.교육부가 자율형공립고 ‘부활’에 나선 것은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지역 명문고를 키워내겠다는 취지다.자녀 교육을 위해 서울로 떠나는 사람을 줄여 궁극적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다.경북 안동여고는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안동대 등과 협약을 맺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에 나선다.지자체,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대 K-인문과정과 연계해 ‘고교 K-인문학’ 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는 것이 이 학교의 목표다.안동시 내 바이오 산업단지 의약 연구소와 연계해 전문 인력을 고교 교수 인력으로 초빙해 바이오 제약 교과를 담당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운영 신청 공모에는 총 9개 시도의 40개교가 지정을 희망했다.교육부는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신청한 모든 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지정된 학교는 학교별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3월(23개교) 또는 9월(17개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5년간 매년 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로 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이창훈·심상선기자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