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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한의대,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생 모집

대구한의대가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생을 4월 말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5월1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대구한의대는 경북권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2억 1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구ㆍ경북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지털전환지원(DT) 센터 운영으로 경상북도 소상공인 디지털 취약계층 40명 선발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역량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DHU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센터장 이선미교수)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진출 특화교육과 업종별 심화 교육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매출액 증대뿐만 아니라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황세진 산학협력단장은  “3년 연속 소상공인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가 명실 공히 경북 유일 ‘소상공인 특성화 거점 대학’이자 디지털전환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2

고교·대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노하우 나눠

계명대는 최근 바우어신관 덕영실에서 ‘2024년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지난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12곳, 올해 신규 사업 선정 대학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공유회는 시범대학 사업 수행 사례 발표 외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사업 운영 지침 안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졌다.행사를 주최한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이종협 회장은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 대학의 우수사례 및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사업에 참여한 모든 대학이 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계명대 이성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운영 대학이 이번 사업공유회를 통해 얻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우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함으로써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부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수행 중이며, 올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심상선기자

2024-04-01

신산업 창출 위해 규제 전환·설정 필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사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영국의 그리니치 대학과 협력해 한국과 영국의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산업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국가별로 IT기반의 기존산업에서 전환한 ‘전환형 신산업’과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순수 신산업’의 성장에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윤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지난 10여년간 전세계 학자들과 네트워크를 조직해서 여러 나라에 걸친 다양한 산업들의 ‘개방형 혁신’을 연구해왔다.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나 조직이 외부의 지식, 기술,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뤄내는 개념이다.이번 연구는 슘페터의 위 이론을 기반으로, 개방형 혁신의 개념을 적용해 기존 산업의 전환을 위한 ‘규제 전환’ 및 순수 신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규제 설정’이 신산업 창출의 핵심정책 방향임을 규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영국의 원격 의료 및 영리병원 산업에 분석을 진행했다.연구팀은 기존 산업에서의 전환형 신산업(영국의 기존 병원 방문 의료산업에서 전환한 원격 의료산업 등)은 규제 전환이 신산업 창출의 원동력임을 밝혀냈다. 이 경우에는 전환하는 신산업에 맞게 기존산업 중심의 규제를 대담하게 조정할 때 전환형 신산업이 성장하고 관련 소비자 잉여도 충분히 창출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반면, 완전하게 새롭게 등장하는 순수 신산업은 구체적 수준으로 소비자 잉여를 충분히 창출하고, 예상되는 위험을 사전에 막기 위한 충분한 ‘규제설정’이 신산업 창출의 원동력인 것을 밝혀냈다. 신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소비자 보호 및 생산자가 직면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규제 설정이 순수 신산업의 성장의 원동력인 것이다.나아가, 이미 충분히 성숙한 산업의 추가적인 제한적 시장 확대를 위해 규제완화가 필요한 것을 분석했다. 이미 시장이 성숙해서 해당산업의 소비자 잉여나 생산자 위험을 회피할 충분한 장치들이 시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 산업은 규제를 완화해 시장을 추가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01

국립금오공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2024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열렸다. 이번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는 19개 회원교 가운데 국가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인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13개교 총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회의는 △개회사(곽호상 국가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 국립금오공대 총장) △환영사(김장호 구미시장) △총장협의회 안건 및 현안사안 논의 △스마트팩토리 등 대학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간 협력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곽호상 국가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은 “각 대학 총장님들과 모여 다양한 교육 현안 및 대학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교 뿐만 아니라 각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며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고등교육법 제10조에 근거해 설립된 단체로, 거점 국립대학교를 제외한 전국 국·공립대학교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현재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부경대, 국립순천대, 국립안동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경국립대, 한국교원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육대 등 총 19개교가 회원교로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1

2024 영남대 취업 한마당에 80여 개 기업·기관 참가

2024학년도 신학기 개강과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영남대가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취업 한마당 ‘2024 YU Job Fiesta’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했으며 주요 대기업 계열사, 지역 기반 공기업 및 우수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27일과 28일에는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및 지역 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인재 모집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 지원 자격 등의 기업 정보와 채용 상담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고 고용 관계기관도 운영 부스를 마련해 청년고용정책 등을 홍보했다.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을, 경상북도 출연 혁신기관은 지자체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영남대 취업 한마당 기간에는 ‘취업 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도 진행됐다.  취업 선배 암묵지는 포스코, LG, KT,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시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행사 현장에서는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 등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선배 8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후배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선배들의 기업과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들에게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상담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채용 트렌드와 직무에 대한 최신 정보를 현업 선배로부터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행사다. 한편, 영남대는 2023년 매년 7억 2000만 원씩 총 5년간 총 36억 원을 지원받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되었고, 올해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

경일대, 청년창업 사관학교 대구 민간 운영사 선정

경일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청년 사관학교) 지원사업’의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됐다.  청년창업 사관학교(이하, 청창사)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지난 2022년 최초 선정 이후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연이어 선정됐다.  청창사는 39세 미만의 창업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최대 1억 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경일대는 청창사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 △창업 교육 △창업 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일대는 우수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섭외하여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내부 전담 코치와 외부 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코칭을 통합 운영한다.  또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특화 교육 및 IR(Investor Relations) 교육을 확대하고 우수투자자를 초청해 모의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투자유치 및 창업기업 홍보를 위해 관계기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9

올 수능,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50% 유지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의과대학 정원이 2천명 늘어나 재수생, 반수생 등 N수생까지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킬러문항 배제에는 성공했지만,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려운‘불수능’이라는 논란을 면치 못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쏠림 현상’ 없도록…평가원 “선택과목별 난이도 조정하겠다”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역시 필수로 지정됐다.이와 함께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수학에서는 ‘미적분’이 점수 받기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해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평가원은 이번에도 선택과목별 평균 점수 등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오승걸 평가원장은 “선택과목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출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사회·과학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지난해에는 ‘불수능’ 논란…평가원 “적정 난이도 출제하겠다”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평가원은 강조했다.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수능이 끝난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의대 정원이 2천명 늘어나면서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이 많아져 적정 난이도 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수험생들이 수능의 방향·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평가원은 올해에도 6월 4일과 9월 4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6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다.수험생들은 7월 2일 성적 통지표를 받는다. /고세리기자

2024-03-28

대구사이버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 추진 특강 개최

대구사이버대가 26일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지속성 제고와 온라인 교육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 ESG경영개발원 홍은표 이사장을 초청해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제언: ODA 관점’을 주제로 대학교육과 글로벌 개발 협력사업의 연계성에 대한 제언을 위해 마련됐다. 홍 이사장은 △글로벌 개발 협력사업 △한국의 개발 협력사업 △교육부의 ODA 사업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 등 세부 주제로 앞으로 대구사이버대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방향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이근용 총장은 “앞으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이 원격교육까지 확대된다면 우리 대학이 가지는 고품질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학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의 선도대학으로서 앞장설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구사이버대는 창원대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단 LUPIC와 함께 네팔의 특수학교 발전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8

구미대, 경북경총 인노회와 학생 진로·취업 지원 ‘맞손’

구미대학교와 경북경영자총협회 인사노무부서장협의회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구미대와 인노회는 지난 27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하고 ‘2024년 상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공동 주관했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 인재의 지역 취업을 통한 인구 증가 및 정주여건 1등 도시 만들기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워크숍에는 이승환 총장과 김규섭 경북경총 사무국장, 조윤정 아주스틸 그룹장, 지연 피엔티 본부장 등 인노위 30여 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와 구미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노회는 경북경총의 구미지역 인사·노무 관계자들의 협의회로 청년들의 면접과 채용에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인노회 워크숍을 통한 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은 변화되는 교육 환경과 체계에서 지·산·학의 모범적인 거버넌스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지역 정주여건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산·학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문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경총 산하 단체인 경북경총은 건전한 노사관계 방향 정립 및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공익 경제 단체로 경북지역 노사관계의 유일한 사용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8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 미사

대구가톨릭대는 26일 교내 교목처 성당에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추모 미사는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와 대구대교구 가톨릭 학술원, 대구대교구 가톨릭교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가톨릭신문사와 대구평화방송, 안중근아카데미 후원회가 후원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안 의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한 천주교 신앙의 모범이었다”며 “안 의사께서 염원했던 동양 평화와 나라 사랑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그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년부터 4년간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1년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학술연구를 위해 안중근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 내 전시실에는 안 의사의 사진 자료와 유묵 등 사료 1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교내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중근 의사 추모비와 동상을 건립했다. 안중근연구소는 그의 생애와 업적,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자 매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고자 유묵 서예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연구소는 2022년 안중근 의사 숭모회가 수여하는 ‘제2회 안중근 동양평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중근연구소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자 학술연구 및 선양 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대구대, 청년 미래농업인 육성 ‘DU 스마트팜 교육센터’ 개소

청년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DU(Daegu University) 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대구대에 27일 문을 열었다.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 서편에 있는 DU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 2000여만 원(국고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설치됐다.  개소식에는 경산시와 영천시, 의성군,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2611㎡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과 재배환경 및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영양액 재배 시스템, 난방시스템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영농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된다. 또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 스마트원예학과의 교육실습장으로 활용되며, 2학기부터 스마트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연계된 융복합 교육과정인 ‘스마트팜 실무 강좌’가 운영된다. 지역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 스마트팜 창업 아카데미 교육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 농업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농업 분야는 ICT 기술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늘 오픈한 DU 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미래 영농인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대구한의대, 자체 브랜드 자안(JAAN) 화장품 타이에 수출

대구한의대는 최근 타이 두라짓-푼딧 대학과 타이 현지 스파회사인 ‘Lana Spa Co.,ltd’와 150만 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타이 두라짓-푼딧 대학(이하 DPU: Dhurakij Pundit University)은 1968년에 설립된 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사립대학으로 직영 스파와 타이 전통 의학 치료를 결합한 복합 헬스케어 전문기관 ‘DPU 월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와 두라짓 푼딧 대학은 2+2 과정의 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등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DPU 웰니스센터에 사용될 미화 50만 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또 타이 현지 스파 기업인 Lana Spa Co.,ltd와도 100만 불 규모의 대학 자체브랜드 자안(JAAN)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해 타이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타이는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구한의대는 이번 수출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은 화장품을 포함한 K-뷰티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의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들을 확산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대구가톨릭대, 교육용 전기차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대구가톨릭대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육용 전기차 플랫폼과 3D 모델을 함께 구축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 RIS 모빌리티 디지털전환사업단은 지난 15일 아우디 이트론 55 콰트로의 교육용 EV 플랫폼을 본교 기계공학과 모빌리티체험관에 구축했다.  교육용 EV 플랫폼과 3D 모델은 전기차 구조 교육에 활용되며 지역 미래 차 전환 기업과 연구소에도 개방되어 운용될 예정으로 지역 산업의 미래 자동차 기술 전환을 가속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IS 모빌리티 디지털전환사업단장 윤현중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론과 실습이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제공해 실질적인 기술 전환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기계공학과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구경북혁신대학 ‘모빌리티 디지털전환트랙’ 주관학과로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RIS 모빌리티 디지털전환사업단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및 기술 고도화를 비전으로 △기계/AI-SW/전자/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모빌리티 디지털전환 전문교육 △개방형 메타버스 기반 모빌리티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협업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경북대, 연구중심-지역상생 글로컬대학 ‘대전환’

경북대가 연구중심-지역상생 글로컬대학을 추진한다.경북대는 지역의 청년 연구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경북대는 지난 22일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 KNU·청년연구자가 넘쳐나는 파워풀 대구’를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특히,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과 간, 대학과 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5대 키워드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이다.먼저,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해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첨단기술융합연구원, 바이오융합연구원 등 3개의 글로벌 탑티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노벨상급 석학 공모와 학내 전임교원 중 연구력 상위 20% 선발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대학원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원 정원 비율을 현행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전일제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지원, 학·석사 학점동시인정제 등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전략은 특화분야별로 해외 명문대 캠퍼스에 국제공동연구를 선도해나가는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대학과 교육과정을 서로 매칭하는 글로벌 매칭 메이저를 3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을 담고 있다.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위해 2025년부터 모집정원의 25%를 무전공으로, 첨단기술융합대학 신입생은 100%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등 벽 허물기에 주력한다.무전공으로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필수로 실시해 AI-Enabled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대구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청년 연구자 타운은 청년 연구자 2만 공동체 구현을 위한 행복기숙사 건설, 청년연구자 PAY·PASS 등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대구를 청년이 살고 싶은 희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방안이다.대구 5대 미래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를 위해 신서혁신도시에 BIT 융합캠퍼스, 알파시티에 디지털혁신캠퍼스, 군위 신공항 인근에 에어시티캠퍼스 등 3개 캠퍼스를 만들고, 성서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에도 현장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지역 상생 오픈 교육은 지역 대학들과 공유대학 및 공유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 전문대 연계 학·석사 편입제도, 대구형 계약학과 신설 및 국제인증교육과정(IB) 교원 양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경북대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33년까지 지역 정주 졸업생을 2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대학원생 비율 대폭 증대, 글로벌 매칭 랩(lab) 500개 조성, 창업기업 1천 개, 일자리 창출 1만 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국 단위의 대학 지원조직인 대학정책국을 신설하고, 글로컬대학 지원단(TF) 구성 및 대규모 시비 지원(10년간 2000억 원) 등 경북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25

계명문화대학교 HiVE 사업단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본격운영

계명문화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4년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사진>25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HiVE사업단은 이달에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과 제빵기능사(필기) 과정을 개설하는 등 HiVE사업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맞춤형 신중년 평생교육과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목표로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달서구 주민, 관련분야 재직자, 신중장년, 재취업희망자, 경력단절여성 등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사회적 이슈를 적극 반영해 설계전문가 과정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하고, 늘봄교실 운영을 대비한 늘봄교사역량강화 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과 일반분야 직업교육으로 나눠 3월에 2개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모두 15개의 다양한 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제빵기능사 필기와 실기(1, 2)과정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 △설계전문가 기초와 심화과정 △늘봄교사 역량강화 과정 △특수용접사 과정 등이다.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 △노인돌봄 및 방과후 교사양성 과정 △노인요양기관 종사자A-Z교육 과정 △아동요리지도사 전문가 과정 △힐링체험플라워 공방 과정 △노인아동급식관리자 역량 레벨업 과정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HiVE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대학과 달서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25

‘2024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추진 포스텍, 예비·초기 창업자 모집

포스텍 산학협력단이 다음달 14일까지 ‘2024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후속 성장 지원까지 창업 전 주기에 이르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선발된 팀은 △포스텍 출신 벤처 기업인, VC 등 스타트업 멘토단의 온·오프라인 상시 멘토링 △시작품 제작비 △홍보·마케팅 비용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포스텍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대상은 포항 지역 내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며, 교내 · 외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팀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포스텍 학생창업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054-279-9287~8)에 문의하면 된다.이정수 산학처장은 “포스텍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2023년 신규 창업 16개, 일자리 창출 62명, 투자 유치 연계 127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25

한동대, 개발도상국 미래 지도자 양성 후원금 10억 기탁 받아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로부터 개발도상국 지역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원할 명목으로 10억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 사진이 후원금은 ‘인류애 실천 분당중앙 코너스톤장학기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됐다. 한동대 개교 초기부터 운영해온 코너스톤 장학금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금으로, 제3세계 순수 외국인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4년간 전액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와 식비 등을 지원한다.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그 나라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지도자로 세운다’는 의미로 ‘코너스톤(모퉁이돌)’이라고 지었다.한동대는 지난 2012년 분당중앙교회를 찾아가 인류애 실천을 위한 제3세계 외국인학생 장학금 조성안을 제안했다. 당시 교회는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한동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보유한 토지매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교회는 최근 지난번 협약한 토지가 매각돼 장학금 기부를 10년 만에 실현하게 됐다.최도성 총장은 “한동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대학의 모습은 미주와 유럽지역 뿐만이 아니라 제3세계와 필요한 곳에서 배워서 남주는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종천 담임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킬 지도자를 교육하는 일에 한동대와 분당중앙교회가 같이 협력해서 기쁘다” 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동대에는 현재 네팔, 라오스,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3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코너스톤 장학금으로 공부 중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25

경북대, 연구중심·지역상생 글로컬대학 추진

경북대가 지역의 청년 연구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경북대는 지난 22일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 KNU·청년연구자가 넘쳐나는 파워풀 대구’를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경북대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과 간, 대학과 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해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첨단기술융합연구원, 바이오융합연구원 등 총 3개의 글로벌 탑티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노벨상급 석학 공모와 학내 전임교원 중 연구력 상위 20% 선발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대학원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원 정원 비율을 현행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전일제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지원, 학·석사 학점동시인정제 등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또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전략은 특화분야별로 해외 명문대 캠퍼스에 국제공동연구를 선도해나가는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대학과 교육과정을 서로 매칭하는 글로벌 매칭 메이저를 3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을 담고 있다.아울러 연구실 단위로 1교수-1해외 우수연구자간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매칭 랩(lab)을 500개 선정, 국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위해 2025년부터 모집정원의 25%를 무전공으로, 첨단기술융합대학 신입생은 100%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등 벽 허물기에 주력한다.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필수로 실시해 AI-Enabled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공디딤돌 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탐색 및 적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학기제를 실현하고, 다전공 개발 등을 유도함으로써 학사제도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를 추진한다.경북대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33년까지 지역 정주 졸업생을 2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대학원생 비율 대폭 증대, 글로벌 매칭 랩(lab) 500개 조성, 창업기업 1천개, 일자리 창출 1만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과 지역의 강점을 토대로 한 미래 비전을 글로컬대학 전략에 담았다”며 “글로컬대학 사업은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하는 절체절명의 기회인만큼 남은 임기 동안 선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3-24

대구대 경영대학,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 설립

대구대 경영대학(학장 이응진)이 최근 몽골 유학생의 교내·외 학습 및 취업 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를 설립했다.  경영대학은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현장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자유로운 교류와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자 센터 문을 열었다. 경영대학은 이번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 설립을 기념해 지난 18일 주 부산 몽골영사관의 척터 우너르자야(Tsogtoo Unurzaya) 영사를 초청해 ‘몽골 사회의 현재와 미래-유학생의 활동’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 척터 우너르자야 영사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졸업 후 취업 등을 한국 유학의 장점으로 꼽으며 “몽골 유학생이 한국에서의 취업 활동을 원하는 경우가 있으나 외국인의 취업 기회 제한이 엄격해 노동 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유연한 노동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대 이응진 경영대학장은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 개소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들도 몽골의 사회 및 경제에 대한 학습을 통해 몽골 국가의 이해를 확대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대구대의 장점인 특수교육, 재활 분야와의 융복합경영을 통해 두 나라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경영대학은 1968년 경제학과 설립 이래, 현재 3개 학부에 4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단과대학으로 유학생들의 학사 지원을 위해 국적별 외국인 조교를 채용해 학사행정 및 상담, 유학생의 한국문화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1

대구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12월까지 운영

대구가톨릭대가 12월까지 오전 8시 기숙사 식당과 오전 8시 20분 제1식당에서 오전 10시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이들 장소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가장 쉽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5천 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비용은 정부 지원금 2000원, 지자체 1000원, 학교 부담금 1000원에 학생 부담금은 1000원이다.  아침밥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사용해 간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한식을 기본 메뉴로 선정했다.  또 덮밥과 간편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험 기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장이 쏜다’등 특별한 이벤트로 간편식 밥 차를 동원해 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성한기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학업 및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부터 시험 기간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 해마다 식수 인원과 기간을 점차 늘리며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해 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단에 선정됐다.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2023년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던 총 89개 팀 중 우수성과의 파급 효과와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 우수 연구팀(단)을 선정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 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중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AI 기반 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특히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과 관련자에게 행동 중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 행동 중재지원센터도 구축 중이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우리 연구소는 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와 관련한 시·공간적 제약, 전문가 인력의 부족 등 장애인 고립 유발 요인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사회통합성과 확산센터는 오는 6월 EXPO를 열고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팀들을 초청해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