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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개교 30주년…제네시스랩 준공·체육관 착수로 혁신 가속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5-30 14:27 게재일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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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 준공식을 기념해 이강덕 포항시장, 최도성 총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지난 28일 1995년 개교 이후 30년간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개교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배와 찬양, 30주년 기념 영상, 축사 및 축하 영상, 설교, 30주년 기념 신앙고백과 헌신 발표, 감사의 인사, 특별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김영애 사모,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이인용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병구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동대학교의 30년 역사를 함께 축하했다.

최도성 총장은 감사의 인사에서 “지난 3월 교직원 기념식에 이어 오늘은 전체 한동 가족이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자리”라며 “30년 전 믿음으로 시작한 한동이 이제 Chapter 2, 새로운 30년을 향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AI 기반 창업·연구 복합공간인 ‘제네시스랩(Genesis Lab)’ 준공식이 진행됐다.

제네시스랩은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혁신 인재들의 창업 보육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네시스랩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2, 3, 4, 5까지 확장돼 포항이 AI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제네시스랩 준공과 체육관 착수를 통해 영성·지성·체력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한동대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1995년 ‘Why Not Change The World?’와 ‘배워서 남 주자’라는 건학 정신으로 설립된 기독교 대학으로 무전공 입학, 복수전공, 팀제도, 전인교육 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 고등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개교 30주년을 맞은 올해 한동대학교는 성경적 신앙과 학문적 탁월함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혁하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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