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기린체육관에서 ‘제1회 DHU·리케이 퓨쳐스 펫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총 17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구한의대는 반려동물보건학과 14명과 반려동물산업학과 1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정현아 학과장은 “반려동물 산업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는 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는 산학 공동 교육모델의 우수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심사는 한국애견연맹과 한국애견협회 소속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퓨처스상은 최연소 참가자인 이선율(경기 군포 신기초 6학년)이, 장려상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 1학년 장유정이 수상했다. 대상은 경산시 그루밍독연구소의 박미혜, 총장상은 부산경상대학교 김희연에게 돌아갔다.
송광영 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매년 이어져 반려동물 산업과 미용 교육, 예술적 감각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펫 문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