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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조주현 차관,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현장점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6일 배터리 규제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경북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현장 점검을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이날 조주현 차관은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등 규제자유특구 실증현장을 둘러보고,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며 특구사업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조 차관은 특구사업자 및 기업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배터리 규제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규제 해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조주현 차관은 “규제 혁신을 통해 배터리 신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조주현 차관을 맞이한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의 산업지도를 새로 그려나가고 있는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배터리 혁신기업을 지방에 유치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건의했다.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내면서 신규 고용 창출,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 등 배터리산업을 혁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7-06

하루 23만6천t 안전한 수돗물 생산 만전

포항시는 원수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체계적인 수돗물 품질 관리로 시민 수돗물 복지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포항시는 시설규모 30만3천t 규모의 8개 정수장에서 하루 23만6천t의 수돗물을 생산해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급속여과방식의 정수처리시설에서 수돗물 품질을 결정하는 시설 중 하나가 모래 여과시설이며, 여과성능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래를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하는데 이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이 역세시설이다.포항시는 역세시설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유강정수장과 제2수원지의 여과시설 개량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수원지 여과지 6호 하부집수처리시설 개량공사를 끝으로 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또한, 생산된 수돗물을 안정시키고 보관하는 정수지와 배수지는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에폭시 도막방수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도막방수의 수명이 짧고 도막탈락 시 수돗물의 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이에 정수지와 배수지 내부를 가장 안전한 스테인리스로 감싸 안전하게 수돗물을 보관하도록 2021년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연차별로 유강정수장의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38억원의 예산으로 정수지 2호 및 배수지 3, 4호 사업을 완료하면 유강정수장 사업은 모두 마무리되며, 2023년에는 양덕정수장에 대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아울러, 기존에는 수돗물 소독을 위해 염소가스를 사용해 왔으나 관리가 매우 어렵고 누출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환경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2018년부터 고순도 소금을 사용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제조하는 친환경 소독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 2억 원으로 택전정수장을 개선해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과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7-05

포항 김승대, K리그 19라운드 MVP에

포항스틸러스의 ‘라인브레이커’ 김승대사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김승대는 지난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김승대는 전반 15분 고영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8분 김승대는 임상협이 돌파 후 허용준에게 내어준 크로스를 이어받아 멋진 다이빙 헤더로 2-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는 포항 복귀 이후 약 3년 만에 터뜨린 복귀골이자 시즌 1, 2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포항은 홈에서 라이벌 울산을 2-0으로 잡으며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제주는 전반에 나온 제르소와 김범수의 연속 골로 여유롭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서울 정한민과 강성진이 두 골을 따라잡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다.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바로우와 구스타보(이상 전북 현대),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승대와 정승용(강원FC), 쿠니모토(전북), 고영준(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박진섭(전북)과 김영빈(강원), 황현수(FC서울), 골키퍼 부문에는 유상훈(강원)이 자리했다. /박동혁기자

2022-07-05

포항 명승창화 한시 번역 2년 만에 결실

포항의 명승을 노래한 55경 548명승의 한시 847수가 모두 번역됐다.한동대학교 글로벌리더십학부 김윤규사진 교수는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포항의 명승창화 한시 번역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김 교수에 따르면 포항은 열린 바다와 높은 산과 넓은 들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명승지가 있고, 이를 이름짓고 노래한 한시들도 많다. 이들 명승은 포항 10경, 흥해 8경, 오도 9경, 곡강 8경, 덕계 9곡, 방산 8경, 구룡포 8경, 대동배 8경, 입암 28경, 옥계 37경 등 각 지명에 따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각 지역마다 가장 빼어난 경치에 이름을 붙이고, 스승이 지은 시에 제자가 따라 짓고 조상이 읊은 노래에 자손이 따라 읊어서 시대를 이어 지어진 문화적 자산이었던 것. 포항의 선인들은 임진왜란 시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런 명승에 대해 이름을 붙이고 시를 짓고 그 시에 화답함으로써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문화적 성취를 보였다.김 교수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포항에서 이름지어진 명승은 55곳에 548명승이며, 이를 노래한 한시는 무려 1천2수에 달한다. 김 교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의 지원을 받아, 포항의 여러 문헌과 역사서와 개인의 문집 등을 조사해 한시를 수집하고 이를 현대어로 번역했다.조사 과정에서는 원래 있었던 작품이 현재는 찾을 수 없는 경우가 155건이나 돼 결과적으로 번역한 작품의 수는 847건이 됐다. 이처럼 많은 작품이 후손과 후학의 무관심 속에 지금도 멸실이 진행되고 있어 정리 번역이 시급한 상황이다.김윤규 교수는 “이런 좋은 문화자산이 지역의 후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며 바라보는 바다와 산과 들이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고, 따뜻한 시인들에 의해 문학작품이 됐던 것을 발견하고 하나하나 읽어 이해한다면, 조상에 대한 공감과 자부심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7-05

9일 6개 해수욕장 문 연다

포항시가 오는 9일 지역 내 해수욕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포항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영일대, 도구, 구룡포, 칠포, 월포, 화진 등 6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변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는 지난 6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북부경찰서·소방서 외 유관기관, 해수욕장 대표자 등과 협의회를 개최해 해수욕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올해 포항시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만날 수 있는데,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전통어법인 후릿그물을 이용해 맨손으로 고기잡이를 경험할 수 있는 ‘후릿그물체험행사’가 주말마다 개최된다. 이와 함께, 1천750m 길이, 40만6천613.4㎡의 면적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갖춘 영일대해수욕장에는 ‘샌드페스티벌’이 개최돼, 모래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최무형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 지침이 완화됐으나, 화장실 등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포항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2022-07-04

시청사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

포항시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시청사 내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포항시는 4일 시청 2층 로비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오픈했다.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판매품목은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시금치, 메론, 애플수박 등 10개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는 현금 및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가능하다.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의 구매 폭을 넓히기 위해 상품별 소포장 및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제품별 2천원, 3천원, 5천원, 1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잔돈 교환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중가격보다 약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물가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로컬푸드가 소비자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으며, 내년도 2호점 개설과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위한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또 시는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포항마켓 할인행사와 포항사랑카드와의 연계시스템 구축, CU리테일 간편식(시금치 유부초밥) 개발,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촉진, 영일만친구 사랑장터 운영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00%를 달성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지역 농가를 격려함과 동시에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7-04

에스포항병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뇌졸중센터는 최근 대한뇌졸중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을 위하여 일차뇌졸중센터 (PSC, Primary Stroke Center) 인증사업 및, 한 걸음 더 나아가 응급혈관시술이 가능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Thrombectomy capable Stroke Center)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이들 인증병원 중 모범적인 병원을 선정하여 전국에서 7개 병원에 시상했다.에스포항병원은 한국뇌졸중등록사업 협력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에 이어 이번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까지 뇌졸중 진료체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이 그동안 받은 인증들이 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학회 내에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수윤 에스포항병원 뇌질환센터장은 “지난 15년간 에스포항병원이 지역사회에서 뇌혈관 응급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의 모든 직원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학회로부터 이런 뜻깊은 상을 수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뇌졸중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대한뇌졸중학회의 제도에 부합해서 항상 인정받고 수준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7-04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더 큰 포항 향해”

민선 최초 3선 포항시장이 된 이강덕 시장이 공식 취임했다.최초의 3선 포항시장으로 당선된 이 시장은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5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더 큰 포항을 만들어가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민선8기 청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이 시장이 밝힌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은 미래·청년·성장·사회·도시·문화 등 총 6개 분야에 걸친 비전으로 압축된다.우선 포항이 가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미래신기술을 융합하여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천혜의 자원인 바다와 강이 도시와 어우러지는 수변공간을 더욱 확장하고 하이테크 기술을 융합해 삶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전환을 완성해 미래 투자가치가 넘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행복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복안이다.또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스타트업 도시를 만들고 청년 정책 플랫폼 활성화, 문화에 대한 열정적 에너지를 발휘할 여건 제공, 청년 복지 강화 등을 통해 열정을 불태우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젊은 포항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아울러 첨단기술로 미래를 준비하고 일자리 걱정 없는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책임질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3대 신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혁신기술을 농어업에 도입하는 등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이와 함께 지역공동체와 함께 행복하고 소외계층이 없는 나눔과 공존의 복지 확장을 꿈꾸는 청사진이다. 전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꼼꼼한 맞춤형 복지로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추모공원·노인복지회관·장애인지원센터 등 꼭 필요한 복지 인프라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혜를 모아 완성할 계획이다.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해양도시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새롭게 그릴 계획이다. 그린웨이 확대와 생태하천 복원으로 ‘정원속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고, 환경·안전·교통 전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디자인을 적용해 스마트 도시재생을 확장하는 한편,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뤄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머무르고 싶은 ‘도심형 해양관광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이밖에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인프라 조성과 시민참여 확대로 품격 있는 선진문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8기 정책비전 달성을 위해 정책 수립과정에서부터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위해 (가칭)시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중요한 정책과 현안을 시민들께 보고 드리고 시민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7-03

현장소통 닮은꼴… 남·북구청장 본격 업무 돌입

포항시 남·북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안승도 남구청장은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구룡포, 도구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운영 계획, 제반 시설물, 바다시청 운영 계획 등 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안승도 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만큼 민생현장 방문, 현장의 목소리 청취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지역과 주민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한상호 북구청장은 이날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방문하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름 아침부터 깨끗하고 청결한 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관리원 215명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한상호 북구청장은 “북구청 신청사 시대를 맞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실제 지역에서 필요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03

“포항시내 상권, 생존 기로에”

포항중앙상가 일대 상권이 코로나19 규제 완화조치로 회복이 기대됐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희철사진 포항 중앙상가 상인회장을 만나 중앙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코로나 2년간 상황이 어땠는지 궁금하다.△코로나 이전부터 상권이 어려움을 겪어 빈 점포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대략 30% 정도 공실이 발생하고 있다.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은 그간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아 상권회복이 더디다. 10여년 간 부회장 등 상인회에서 활동했지만,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로 보인다. 거리두기 완화 이후 매출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많이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남구 소비층은 경주 아울렛으로, 북구 소비층은 롯데백화점으로 이동하면서 상인들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화점과 비교했을 때 로드샵 매출이 50% 미만인 곳이 많다.-야시장이 재개된다면 재개에 따른 기대효과와 보완할 점은 무엇이 있나.△당초 6월 초에 개장하려고 했으나 판매대가 적어 연기된 상태다. 25곳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15곳에 불과해 상인회 차원에서 프리마켓 20∼30곳을 모집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리마켓, 벼룩시장 등을 도입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버스킹, 댄스 동아리 행사도 기획해 방문객 유입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프리마켓과 벼룩시장은 추후 상설화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방문객 유입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편의시설 조성 등은 어떻게 되고 있나.△공영주차장 건립은 육거리 초입에 기초공사는 완료됐다. 하지만 자재값 폭등, 물류업계 파업 등으로 준공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공공화장실 설치, 아케이드 설치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티몬 라이브 커머스와도 협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개진되고 있다. 캐릭터 활용, 조형물 설치, 특색 거리 조성 등을 법률 검토 후 논의할 계획이다.-추가로 기획 중인 이벤트나 작업이 있는지.△야시장 개장에 맞춰 HCN 경북방송과 함께 연예인 초청 행사 등을 기획 중이다. 월 1회 3차례 정도 행사를 개최하려고 한다. 상품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검토 중에 있다. 영일대, 죽도시장 등과 차별화된 중앙상가만의 강점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 일부 상인들은 이러한 행사와 이벤트가 일회성 성격이 짙다는 지적을 한다. 연예인 초청 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 유입 지속성을 담보할 기획을 고민 중이다. 그런 점에서 프리마켓(벼룩시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와도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

2022-07-03

민선 최초 3선 포항시장 이강덕 시장 취임

민선 최초 3선 포항시장이 된 이강덕 시장이 공식 취임했다. 포항시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내외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포항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경쾌하고 활기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이강덕 시장 취임 축하메시지 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하영상 상영,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포항시민들에게 전하는 이강덕 시장의 약속과 다짐을 담은 ‘민선 8기 약속’ 영상메시지 상영과 취임선서를 한 후, 이 시장의 초선 당선 당시인 2014년 7월에 태어난 ‘취임둥이’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민선8기에 다시 한 번 취임하게 된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 승격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만큼, 기존의 취임사를 대신해 시민들과 새롭게 시작할 민선8기의 비전과 주요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 여러분들이 도시 발전을 향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4년간은 포항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이겨내고 51만 시민들의 힘을 한 데 모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온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소통과 화합 속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을 위한 포항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대한 시민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이 시장은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도시 비전과 정책방향을 △지속성장하는 미래 포항 △열정과 도전이 있는 청년 △꿈과 비전이 있는 미래산업 △행복한 복지와 건강한 생활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삶으로 6개의 주요 분야로 설정해 시민들에게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민선8기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제9대 포항시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7-01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도시’ 만든다

포항시가 지방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도시 실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기면, 기북면 등 5개 읍면에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급수 취약지역인 마을 상수도 이용 읍면 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사업비 약 315억을 투입했고, 지금까지 46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전환 공급을 추진한 바 있다.시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급수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지방 상수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상수도 공급망을 정비하고 상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4년까지 국비 276억원, 지방비 24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구역별 유량 및 수압 감시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상수도 시설물 현대화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현재 시가지를 중심으로 기 구축된 동 지역 54개 블록을 제외한 읍면 지역 38개 블록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관망도 전산화, 노후 상수도관 정비(L=59.8㎞) 및 누수 탐사·수선을 통한 유수율 85%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 인프라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최근 각종 흐린물 사태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로시설 정보 인식체계, 워터코디·닥터,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수질 자동측정 장치, 자동드레인, 정밀 여과장치 등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고자 한다.아울러 포항시 전반의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수립 중이며, 목표연도인 오는 2040년까지 각종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및 변경계획 등 개발사업 수요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있다.이밖에 영일만산업단지가 배터리 리사이클 특구로 지정되면서 2차전지 관련기업 투자유치로 대규모 공업용수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1일 6만t 규모의 공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단계별 계획을 진행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만족하는 물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상수도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2022-06-30

포항 유망강소기업 11개사 선정

포항시는 30일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기업을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오션, (주)예스테크(이상 우수유망강소기업), 지구환경측정(주), 한일뉴즈(주), (주)에이치에너지, (주)가가, (주)이너센서, (주)마이다스에이치앤티, (주)성화이앤씨, (주)아이엠, (주)케미피아(이상 유망강소기업) 등 총 11개사다.기계·소재 분야 3개사, 화학·에너지 분야 4개사,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3개사, 환경 분야 1개사 등 업종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기술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본 사업은 3월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 및 RD 지원 확대를 위한 ‘PM연계 애로해결 지원사업’을 신설해 시제품 제작, 제품·공정개선 등 기술 전(全)분야에 걸쳐 협업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6-30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피해자 보호 최선”

포항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여성폭력상담소 시설 11개소 대표가 참여해 폭력피해 지원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포항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긴급피난처 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유관기관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피해자를 보호·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매뉴얼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옥수 포항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포항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에 대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도록 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현미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포항시는 폭력상담소 및 시설을 입소·이용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유형별로 적합한 피해자 지원을 제공해 피해자 회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피해자 보호에 미진한 사항은 재발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6-30

올 여름 해양레포츠 매력 속으로 ‘풍덩’

포항시가 7월부터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이하 키마위크)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키마위크는 ‘Korea International MArine leisure WEEK’의 약자로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해 포항과 부산에서 해마다 추진되고 있으며, 특정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하반기에 나눠 체험을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7·8월에 집중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포항 바다와 함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종목으로는 서핑(13개 업체), 스쿠버다이빙(18개 업체), 요트(11개 업체), 크루즈체험(1개 업체)이 있으며, 해양레저 체험주간(7월∼8월)에 지정된 인원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되므로 반드시 지정된 앱(포항 바다야 놀자)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또한, 부대행사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샌드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서포터즈 운영과 키마 매거진 제작, 다양한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포항을 알릴 계획이다.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키마위크에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등 포항의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며 “민관이 서로 힘을 보태 포항이 명품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6-29

‘가상인간 아일라’ 시공간 초월 포항 홍보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포항시는 포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가상인간을 론칭하고 이를 활용해 도시 광역 홍보에 나섰다.가상인간은 한층 발전된 메타버스 기술과 함께 각광받는 마케팅 아이콘으로 모델, 가수, 배우 등 광범위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가상인간의 이름은 아일라(AILA)이며, 포항시의 의뢰로 인공지능 가상인간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앞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루이’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가상인간 아일라(AILA)의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해(日)’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으며, 깊은 바다 속 용궁에 사는 인어를 현실세계로 소환한 색다른 콘셉트로 이목을 끈다. 인어 아일라의 화려한 바닷속 생활은 아일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엿볼 수 있다.아일라가 부른 노래 ‘In a Day’는 포항 바다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도시 곳곳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담고 있다. ‘In a Day’는 주요 관광 명소에서 보내는 포항에서의 하루를 의미하며, 이와 함께 아름다운 포항 바다에 사는 ‘인어의 하루’를 의미하기도 해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또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관광도시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 워크, 이가리닻 전망대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아일라의 모습을 담아냈다.제작된 뮤직비디오는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제작한 가상인간 아일라가 앞으로 메타버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포항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내외 포항 홍보에도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박재관 홍보담당관은 “포항을 대표하는 가상인간 아일라가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홍보 채널에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며 “아일라의 활동은 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소통이,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방법의 소통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