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박해숙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15일 제17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박해숙(56·포항시 북구 양덕동·사진) 경북YWCA 회장은 여성의 권익 증진, 능력 계발 등 여러 가지 사업이 있지만 특히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3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경북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46곳이 모여 있는 단체의 회장을 맡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조심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앞으로 2년간 경북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박 회장은 또한 앞으로 26만5여 명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각 단체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도와 시군 여성단체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영향력을 미치는 단체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저출산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올 한해는 저출산 극복과 학교폭력 근절에 중점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삼진기업(주)을 경영하고 있으며 포항시의회 의원부인회 회장, 제일로타리 수선화회 초대회장, 포항 YWCA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 YWCA협의회장으로 지역봉사와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1남(공기웅) 1녀(공지영·메조소프라노)가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3-16

송규성 한국은행 포항 본부장

한국은행포항본부 신임 본부장에 송규성(54·사진) 전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장이 24일 부임한다.신임 송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9년 한국은행 입행 후 금융결제국, 발권국, 전산정보국 등에서 팀장과 부국장직을 수행했으며 2008년 1급 승진 후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과 인사경영국 수석부국장, 북경사무소장을 역임했다.송 본부장은 금융시스템 전반과 내부경영에 대한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 사고와 의사결정 능력을 바탕으로 담당조직의 기능과 역량을 높임으로써 업무성과의 질을 높이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담당직무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실천력, 솔선수범하는 업무자세로 부하직원들의 신뢰가 높고 대외적으로도 친화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송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 `산업의 쌀` 철강 생산도시로서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포항과 문화관광 및 원자력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경주 등을 담당하는 한국은행 본부장으로 부임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 발전에 중앙은행이 기여하기를 기대하는 지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 정책제안자로서 신뢰받는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유승옥씨와 2남을 두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