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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경재 대구지검장 “부정부패·폭력조직 엄단”

이경재 신임 대구지검장사진은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임 이 지검장은 “지역사회에 잔존하는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부정부패, 폭력조직 등을 엄단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삶을 영위토록하는 것이 우리 검찰이 해야 할 일”이라며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검찰은 아직까지 국민들로부터 완전한 신뢰를 얻기에는 부족한 것을 잘 알게 됐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검찰 본연의 임무를 다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고 밝혔다.이어 이 검사장은 “검찰권을 행사하면서 부당한 인권침해가 없는지 늘 살피고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검찰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경재 신임 대구지검장은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26회에 합격한 후 대구지검 강력부장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법무부 감찰관, 부산고검 차장검사, 청주지검 검사장을 역임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11-02

신임 자유선진당 대구시당 김성한 위원장

“전국 정당으로 초석 다지겠다” “내년 총선에 대구지역에서 2~3석을 확보, 전국 정당의 교두보를 구축하겠습니다”자유선진당 신임 김성한 대구시당 위원장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지역활동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다가가는 선진당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다가오는 재·보선부터 바로 후보를 내는 등 충청도 당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지역과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코앞으로 다가온 10월 수성구 시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반드시 내겠다고 덧붙였다.또 내년 총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지구당 정비를 서두르고,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유력후보를 내세워 지역에서 전국정당으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했다.현재 자유선진당은 대구 북구(을)에 김성한 대구시당 위원장, 동구(을)에 지용섭 대구시당 사무처장, 동구(갑) 김원이, 서구 최해일, 중·남구 신영길, 북구(갑) 최재섭, 수성(갑) 김무길, 수성(을) 조종수, 달서(갑) 이정헌, 달서(을) 조영욱씨가 당협위원장이다.아직 달서(병)과 달성군 위원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김성한 위원장은 “진정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당이 대권 목적보다는 지역에 맞는 정책을 개발, 국민에게 다가가는 게 먼저”라며 자유선진당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