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지청장은 김천고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지난 1982년 7급 공무원에 임용돼 경상북도 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 근무를 시작으로 포항지청 근로감독과장, 포항지청장, 총리실 파견, 구미지청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유 지청장은 “포항철강공단과 경주자동차부품공단 등 지역에는 굵직한 공단이 많아 앞으로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재해 예방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취업알선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의 다양한 고용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임영숙(53)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독서.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