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 초 도입된 평생법관제에 따른 현직 법원장들의 재판부 복귀에 따라 최우식 대구지법원장은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로 복귀했다.
신임 김창종 대구지법원장은 1957년 경북 선산출신으로 영신고와 경북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법고시 22회와 사법연수원 12기로 법조에 입문해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 의성지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김천지원장,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경북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김 대구지법원장은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시절 우방의 회생을 주도했으며 6년 전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완주하는 등 마라톤에 상당한 열정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때 고법과 지법의 법관들이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구성한 대구판례연구회회장을 맡아 300회 기념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