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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 대동중, 2·3학년 대상 ‘찾아가는 진학 워크숍’ 실시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권영대)가 최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행사 첫날인 12일에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진학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진학 워크숍’ 행사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워크숍은 개정된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및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이해,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특기사항 관리방법, 고교학점제의 기본개념, 특성화고 진학방법에 대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14일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로전문 컨텐츠 연구소의 전문강사와 함께 4시간 동안 학과사전 미션, 학과계열 퀴즈대회, 나만의 대학교 설립, 고교학점제 설계 등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설계해 보고 학생 본인의 적성에 맞는 대학 계열과 전공, 관련 직업 및 진출분야까지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권영대 교장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및 고입·대입 제도를 이해하고,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자신이 선호하는 대학 학과도 미리 탐색해 봄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2022-07-14

소외계층에 ‘촌데레 밥상’ 꾸러미 전해요

HCN경북방송과 새로넷방송, 금호방송(사장 홍기섭)이 지난 13일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촌데레 밥상’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날 HCN은 포항시 흥해읍 지진피해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신선 농산물을 지역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대구와 구미지역의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총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들 수혜가구는 월 2회에 걸쳐 먹거리꾸러미를 받는다.HCN은 KT그룹 편입 원년을 맞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임직원 공모를 통해 ‘촌데레 밥상’ 꾸러미 전달사업을 선정했다.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HCN이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촌데레 밥상’에 참여한 농가는 HCN 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판로를 넓히고, 취약계층은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농산물 포장은 포항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아 의미를 더했다.HCN 홍기섭 사장은 “촌데레밥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HCN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상생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7-14

경북도, 적극행정 공무원 5명·우수팀 선발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3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팀 1팀을 선발했다.먼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 해양수산과 박원상 사무관(행정 5급), 건축디자인과 한은정 사무관(시설 5급), 식품의약과 신경섭 주무관(보건 6급), 농업정책과 정영락 주무관(농업 6급), 축산정책과 이정석 주무관(농업 7급)을 선발됐으며, 우수팀에는 사회복지과 법인시설지원팀이 선발됐다.경북도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선발했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도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도,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우수공무원·우수팀으로 선발된 직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식품·위생업소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및 방역물품 지원 △경북형 K-키친 프로젝트 추진 △안전한 공공먹거리를 확보를 위한 경북형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모델 개발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국비확보 △꿀벌 피해 농가 긴급지원 및 양봉육성 종합계획 마련 △울진 산불로 인한 주택피해 현장 조사 △경북도 수산가공산업의 진흥과 우수 수산물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우수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과 법인시설지원팀(조현표 팀장(행정5급), 안대홍 주무관(복지6급), 김지혜 주무관(행정7급))은 지난 2월 코로나 감염병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도내 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만8천 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4만개)를 도 예비비로 자체 공급하고,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영유아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수급자 등에게 검사키트(200만개)를 일제 공급해 오미크론 확산 차단에 팀원 모두가 합심해 대응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뿐 아니라 소관분야별로 나눠진 법인 설립허가 및 지도·감독 및 보조금 관리 업무를 한곳에서 전담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복지부정을 차단하는 등 복지행정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공직자로서 본인의 업무에 매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3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전국대회 두각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연이은 금빛 질주로 참가하는 모든 대회를 휩쓸고 있다.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고성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남·녀일반부 6개 종목에서 금 4, 은 1, 동 2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먼저 유정미 선수가 멀리뛰기 1위·세단뛰기 1위·400m계주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지연 선수가 100m 1위·200m 2위·400m계주 1위, 김다정 선수가 100m 3위·400m계주 1위, 김나연 선수가 400m계주 1위, 김동한 선수가 세단뛰기 3위를 기록했다.최근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신기록 경신 얘기까지 나왔던 유정미 선수는 이번에 본인의 주 종목인 멀리뛰기에서 6m46을 뛰어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유정미 선수는 지난 5월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100m 경기에서 11초73을 기록해 한국육상여자선수 역대 3위 기록에 본인의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번 대회 멀리뛰기에서도 역대 3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또한, 본인의 주종목이 아닌 세단뛰기에서도 12m83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유정미 선수는 400m계주 금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여자 일반부 100m에서는 유지연 선수가 유정미 선수의 공백을 메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단거리 종목 강자로 떠올랐다. 여기에 여자 일반부 400m계주 팀(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유지연)에서는 지난 5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해 적수가 없는 절대 강자로 군림하게 됐다.여기에 최근 3개의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록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청 육상여자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휩쓸자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찾아본 사람들은 ‘핑크군단(안동시청 여자 선수들이 주로 입는 경기복 색을 본딴 별칭)’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영상 댓글에는 월등한 경기력과 미모를 칭찬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하며 흘린 땀의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