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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농업 미래 선도할 농업인의 장 열려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의 장이 포항에서 열렸다.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읍면에서 700여 명의 양 단체 회원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이날 농업발전과 단체 활성화를 위해 모범을 보인 회원 12명에 대한 포항시장 등의 공로패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양 단체 연합회장과 읍면지역의 회장들이 한 무대에 올랐다.또한, 도기봉 박사의 ‘(on)택트시대 농업인들의 만남, 소통,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오후에는 15개 읍면지역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평소 숨겨 왔던 회원들의 발표능력과 재능으로 각 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열정적인 대회가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융복합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포항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 회원이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아울러,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두 단체 회장은 행사 마무리에서 포항시가 추진하는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의 농업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행사의 내용 및 수준이 매우 훌륭해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8-04

대구 수성구,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대구 수성구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지자체 부문에서 대구시 5개 구·군 중 1위에 선정됐다.‘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이다. 해마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의 품질평가 및 만족도를 조사해 업종별 서비스 품질 1위 기관을 선정한다.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이번 조사는 ‘일반 서비스 부문’과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7개 광역자치단체 내 7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수성구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300명의 고객조사 결과 대구시 5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대구시 5개 구·군(수성구, 동구, 달성군, 북구, 달서구) 서비스 품질조사 평균 점수는 70.4점이다. 수성구의 경우 71.0점으로 9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의성, 쾌적성 6개의 항목은 5개 구·군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수성구는 무료상담실 확대운영과 수유실 및 북카페 조성, 체지방 측정기 설치 등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및 민원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CS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공무원과 민원처리단축 우수 부서·직원들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들의 민원처리편의를 위한 법인용 통합무인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행정을 직접 경험한 주민들의 평가 결과가 좋게 나와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들이 더욱더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2-08-03

김영진 작가, ‘2023 다티스트(DArtist)’ 선정

대구미술관은 지역 미술가를 연구하는 ‘다티스트(DArtist)-대구 작가 시리즈’에 김영진(77·사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다티스트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대구·경북 활동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과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해 조명한다.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8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3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김영진을 2023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김영진은 대구·경북 지역에 기반을 두고 19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는 데 주목했다. 특히 당시로서는 새로운 매체였던 영상 및 설치작품을 통해 실험성이 강한 개념작업을 제작해왔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실험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가는 김영진 작가는 대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서울 및 대구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속해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고 있다.그는 신라갤러리,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대구미술관, 부산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미술관 및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미술관은 2023년 6월 김 작가의 전시를 선보인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22-08-02

블루원엔젤스 프로당구 팀 리그 출정식

블루원엔젤스가 지난 1일 용인 C.C 클럽하우스에서 2022-2023 시즌 프로당구 팀 리그 출정식을 갖고 우승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이번 시즌 첫 번째 팀 리그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이날 출정식에는 윤재연 블루원엔젤스 구단주를 비롯한 이호섭 선수단장, 소속 선수 7명, PBA의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사무총장, 매니지먼트 팀 등이 참석했다.블루원엔젤스는 프로당구 PBA 출범 이듬해인 2020-2021 시즌 창단해 6번째 구단으로 팀리그에 합류했다. 엄상필 선수를 주장으로 강민구, 다비드사파타, 최원준, 김갑선, 서한솔 선수 등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블루원엔젤스의 첫 시즌 팀 리그 성적은 7승 12무 11패로 6개 팀 중 6위였다. 챔피언십에서는 다비드사파타 선수가 투어 왕중왕전에서 우승해 상금 3억원을 받은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그러나 2021-2022 시즌을 맞아 스롱피아비 선수와 홍진표 선수를 보강해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스롱피아비 선수가 LPBA 우승, 다비드사파타 선수가 PBA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챔피언십 개막전 2022-2023 시즌에서도 스롱피아비 선수가 LPBA 우승, 다비드사파타 선수가 PBA 준우승을 차지했다. 2차 팀 리그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다비드사파타 선수가 PBA 우승을 스롱피아비 선수가 LPBA 준우승을 차지했다.이 외에도 블루원엔젤스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잔차팍(튀르키예) 선수와 김민영 선수를 영입해 모두 7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시즌부터 팀 리그에 혼합복식 경기가 추가돼 선수 운영에 융통성을 보장하기 위한 선수 보강이 필요한 결과였다.주장 엄상필 선수는 “블루원엔젤스 팀의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전 마지막 세트에서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러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그런 후회가 없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재연 부회장은 “프로답게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서로 소통, 화합해 최상의 팀워크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며 “선수들은 연습과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