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팀 세계무대 출전<br/>이상헌·박규수·손영민 선수<br/>전원 체급별 ‘금메달’ 획득
이번 대회는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안동시체육회에서는 이상헌, 박규수, 손영민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먼저 클래식 피지크와 클래식 보디빌딩 ·180㎝ 체급에 출전한 박규수 선수는 뛰어난 근질을 선보이며 두 부문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총 5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과의 경합이 벌여 그랑프리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보디빌딩 ·75㎏ 체급에 출전한 이상헌 선수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금메달과 함께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손영민 선수도 보디빌딩 ·65㎏ 체급에서 금메달과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에서 은메달도 함께 획득했다.
윤석규 안동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30여년의 보디빌딩 역사에 중소도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모두가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보디빌딩 불모지가 아닌, 보디빌딩 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선수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