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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천 산자연중, 기후 위기 극복 활동 전개

대구·경북 유일의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영천 산자연중학교가 지역을 초월한 기후 위기 극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산자연중학교는 최근 전남 완도군 일원에서 ‘기후 위기 시대의 먹거리의 변화와 우리 전통 먹거리 생산지 탐방’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사진바나나 농장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바나나와 같은 아열대 작물이 우리나라 로컬푸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봄으로써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절감했다.또 학생들은 기후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완도군 보길면사무소와 함께 보길면 소재 중리해수욕장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해안에 가득 밀려온 미세 플라스틱의 주범인 스티로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오윤철 보길면장은 “지역이 다른 학생들이 먼 곳까지 와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좋은 생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지자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임석환 산자연중 교장 신부는 “학생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동안 해온 다양한 체험활동 때문이다”며 “이제 대면 체험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일회성 놀이 위주의 체험활동을 지양하고, 학생들에게 기후 감수성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활동 개발에 일선 학교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2-06-22

포스코스틸리온, 운제산 안내판 설치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지난 21일 본사 인근에 있는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진입도로를 정비하는 공헌활동을 펼쳤다.운제산은 천년 고찰인 오어사와 온천, 산림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명소로 해마다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관광지다.이날 포스코스틸리온은 대송면에 위치한 운제산 입구에 자사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등산로 안내판을 설치했다. 경복궁을 비롯한 전국 유명 관광지에 적용되고 있는 포스아트 안내판은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PosMAC) 위에 등산 코스와 다양한 명소의 사진들을 선명하게 인쇄한 제품이다. 이번에 운제산에 설치한 안내판도 오랜 기간 동안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포스코스틸리온은 더불어 운제산 산림욕장으로 가는 진입도로를 보수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운제산 산림욕장은 수려한 풍경과 맑은 공기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위해 찾는 지역 명소다. 최근 산림욕장으로 향하는 비포장도로의 노면이 고르지 못해 진입 차량들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있어 포스코스틸리온 직원들이 함께 도로를 보수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산림욕장을 이용하도록 개선했다.대송면 부녀회 안해경 회장은 “평소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주택 보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왔는데 이렇게 관광명소에도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포스코스틸리온 윤양수 사장도 “오랜 기간 대송면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앞으로도 대송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들을 펼쳐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6-22

포항제철소 소장단, 장애인사업장 일손돕기 ‘구슬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소장단이 21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세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제철소 임원 8명은 포스코의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위크를 맞아 포스코휴먼스 포항 클리닝 작업장을 찾았다. 포스코휴먼스는 전체 직원 636명 중 305명을 장애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포스코휴먼스가 운영하는 포항클리닝 작업장은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복 및 면수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클리닝 작업장을 찾은 임원들은 세탁물을 손수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사용할 면수건과 작업복을 직접 정리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에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이백희 소장은 봉사활동이 끝난 후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를 위해 세탁물을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글로벌모범시민위크’를 맞아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포스코 전 그룹사 봉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지역에서도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부서단위 봉사그룹 등 포스코 임직원과 협력사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으로 나눔의 손길을 뻗는다. /전준혁기자

2022-06-21

포스코케미칼, 지역 환경·사회 위한 특별한 봉사 ‘훈훈’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올해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운영한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올해 포스코케미칼의 활동은 지역생태 보전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환경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진다.포항에서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 명이 지난 16일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에 나섰으며, 청림동 골목길과 형산강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같은 날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제빵 봉사활동 ‘사랑의 빵나눔’에 참여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세종에서는 수질 개선 효과로 각광 받는 EM흙공을 활용한 활동을 실시한다. 임직원들은 EM흙공을 제작해 소정면 조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흙공은 하천바닥에서 긴 시간에 걸쳐 물의 자정능력을 유지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광양에서는 기업시민공원 환경정리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구미에서도 사업장 인근 도로와 하천 환경정화를 비롯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지역 생태 살리기를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푸른꿈 환경학교’를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 역시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오래된 세탁소를 개조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설립 지원, 바우처를 통한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사업 ‘푸드충전소’ 운영 등은 대표적인 지역상생 사례로 자리 잡았다. /전준혁기자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