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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서 ‘KPGA 시니어 마스터즈’ 열린다

김현묵 기자
등록일 2022-09-04 19:35 게재일 2022-09-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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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카이CC, 개장 1개월만에 유치 성과 “손색없는 대회운영 노력”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 대회’ 개최 조인식 후 기념촬영에 임한 KPGA 구자철 회장(외쪽)과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 박현철 회장.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 제공

군위에 문을 연 (주)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회장 박현철, 이하 이지스카이CC)이 개장 1개여월만에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유치에 성공했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주)이지스카이CC는 지난 1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협회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with 이지스카이CC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이지스카이CC대회는 2022시즌 챔피언스투어의 마지막 대회여서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36명이 참가한다.

군위읍 대흥리에 소재한 이지스카이CC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난 7월 중순 오픈했다. 야간라운딩도 가능하고 군위IC에서 15분, 서군위I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대구, 구미, 김천, 상주 등지의 골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향후 대구 신공항이 군위에 개항하면 관문골프장으로 이용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지스카이CC에서는 마스터즈 외에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도 개최하기로 논의 중에 있다. 또 2023시즌 KLPGA 챔피언스투어 신설 대회도 검토를 마무리하고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현철 회장은 “이지스카이CC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록 개장 1개월밖에 안됐지만 적극적으로 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면서 손색없는 대회운영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위/김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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