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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정기룡 장군 정신 이어받아 독도 지키자”

60전60승 임란의 영웅 정기룡 장군을 기리는 상주시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독도 수호에 나섰다.기념사업회 회원 22명은 최근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펼쳤다. 이들은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호국충절 정신을 이어받아 독도수호의 의지를 굳게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천명했다.결의문에서는 “독도는 대한민국 경상북도의 땅으로 우리가 자손만대 소중하게 지켜나가야 하며 일본은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앞에 사죄하라”고 했다. 아울러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독도 지킴이에 앞장선다”며 “대한민국 만세, 독도주권 만세, 상주발전 만세”를 외쳤다.이어 국전 심사위원인 소파 윤대영 선생이 ‘정기룡 장군, 독도 수호’라는 휘호(揮毫)를 쓰고 경북대 평생교육원 색소폰 강사인 김익기 선생이 색소폰을 연주해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김홍배 회장은 독도수비를 맡은 경비대를 방문해 상주특산물인 곶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독도에 대한 일본의 망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란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우며 왜군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정기룡 장군의 기념사업회가 독도 수호 의지를 천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홍배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장은 “임란 때 조국을 수호한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위대한 전승과 호국의 정신을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후원으로 해마다 5월 26일 장군 탄신일을 기념해 제2작전사령부와 보병50사단과 함께 전국 서예문인화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20

포스코, 4년 연속 중기교육 최우수기관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포스코를 비롯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4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용노동부는 해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하는데, 포스코는 2018년부터 해마다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에서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정부로부터 일부 교육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422개사의 임직원 1만9천628여명에게 설비진단, 천장크레인 정비기술 등 직무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청년 구직자 220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164명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채용시켜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돼 국내 140여개 교육 운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한편, 이날 포스코는 삼성SDI 등 19개사와 함께 컨소시엄 자율공동훈련센터 인정기관으로도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사와 협약을 맺고 63만여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6-19

경운대 군사학과 육군 군가합창대회 장려상 수상

경운대학교 군사학과가 제9회 육군 군가합창대회에서 전국 대학 군사학과 중 유일하게 입상해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육군은 군가를 통해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가창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합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대회부터 참가 대상을 사관생도, 학군사관 후보생, 군사학과 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급 부대와 대학이 예선전을 펼쳤다.재학생 조제희 외 29명이 참가한 경운대 군사학과는 육군 지정곡 ‘육군, 우리 육군’과 자유곡 ‘압록강 행진곡’을 선택해 영상을 제작했다.특히, 전문가 심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 군가 영상을 게시해 장병과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본선 평가에서 경운대 군사학과는 군가에 젊은 군인의 패기와 열정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군사학과 조제희 학생(3년)은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우리 학과가 전국 대학 군사학과 중 유일하게 입상까지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준비과정에서 끈끈한 단결력을 보여준 동기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윤필규 경운대 군사학과장은 “학교 수업 중 실병지휘와 학과 학술제에서 군가를 많이 접했던 경험이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낸 비결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 군사학과는 해마다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합참의장상, 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6-19

“함께 나누며 사는 세상” 남포항로타리클럽 임원 이·취임식

“신명나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겠습니다”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이 15일 포항 UA컨벤션에서 황윤길 3지역총재지역대표, 국내자매클럽인 전주중앙 로타리클럽 모종석 회장 등 회원과 손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41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임원 이·취임식을 기념해 어려운 환경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18명에게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과 나채홍 관명장학금 등 1천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자매마을 및 결연 단체와 기관에 지원금 100만원도 전달했다.이날 남포항 로타리클럽 41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창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니퍼 E-존스 국제로타리 회장의 ‘상상하라 로타리’라는 연도테마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누며 사는 세상을 상상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신명나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최고의 명품 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남포항 로타리클럽은 그동안 국제봉사 재단 기부금 약 79만 불,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부 약 2억5천800만원 등 최다 액수 기부 클럽으로 그동안 RI 현저한 공적상 1회, 최우수 클럽상 7회, 우수클럽상 15회 수상 등 전 세계 123만 로타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2022-06-16

김문오 달성군수, 지역경제발전 ‘최고경영자상’

김문오 달성군수가 1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제3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經營大賞)’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김 군수는 ‘지자체도 비즈니스 시대’, ‘군수는 행정가이기 전에 최고경영자(CEO)’라는 군정 철학 아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문화·관광 분야의 스토리텔링과 특색 있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신도시 개발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달성군을 대구의 경제·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또한, 김 군수는 3선 군수로서 12년 전 대구시 8개 구·군 가운데 변방으로 평가받던 달성군을 대구의 경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며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문화·관광분야에서 지난 12년 동안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과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마비정 벽화마을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달성 100대 피아노,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라는 문화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했다.그 결과 달성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서 이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김문오 군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수상이 아닌 27만 군민과 1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수상하는 상”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인구 30만 웅군시대 준비를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6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에코프로의 상생

포항영일만산단에 위치한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가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후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4월 에코프로는 포항시 임산부 육아응원키트 ‘마더박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후원했다. 올해는 육아 실생활에 조금 더 적합하도록 접촉식 체온계, 아기띠, 속싸개 등 총 13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천50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91개는 포항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저소득계층 임산부 가정에 전달됐다.앞서 2월에는 포항시에 4천만원 상당의 코로나자가진단키트 1만개를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자가진단키트 수급마저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날 기탁한 진단키트 1만개는 포항시의 장애인편의시설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전달돼 시설 이용자들의 검사에 사용됐다.지난해도 에코프로는 한 해를 선행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에코프로는 포항시에 연말 후원금 2억원을 쾌척했으며, 후원금은 취약계층 약 400가구에 전달됐다.더불어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손수 담근 김장김치 약 400포기를 포항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하는 등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을 비롯해 연탄후원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이 외에도 아동보호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아가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 및 특기적성개발비 등으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연을 맺어 올해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은중앙시립도서관을 방문해 2천만원 상당의 도서 약 1천300권을 전달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에도 힘쓰고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해마다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정기 환경정화 활동과 헌혈봉사 등 임직원 봉사활동, 취약계층 후원, 장학사업, 지역후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며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회사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계속해서 후원 범위와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