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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근 전 경주시의회의장 공적비 제막식 열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10-18 18:55 게재일 2022-10-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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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 년 간 경주시의회에 몸을 담아 내남면과 경주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재작년 작고한 故 이종근 전 시의회의장 공적 추모 제막식이 최근 열렸다. <사진>

고향마을인 내남면 망성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해 지역 유지, 친지, 내남면 주요 기관단체,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전직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고인의 애향심과 지역발전 노고의 깊은 뜻을 함께 기렸다.

고인은 1954년 고향 내남면 망성2리에서 태어나 4H 청년활동을 하면서 1980년 농어민 후계자로 발탁됐다. 이후 농업발전을 선도해 오다 1995년 시의원에 당선돼 2014년까지 20여 년간 시의원으로 남다른 의정활동 펼쳤다. 특히, 제4대 의장을 역임하면서 경주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 유치 등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했다.

또한 1980년대 내남 망성천 치수공사 시 망성천 합류지점 역류문제 해결 원인과 대책을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해 주민들의 우환을 해결했다.

이상대 노인회장은 공적비 낭독을 통해 “고인은 내남은 물론 경주사랑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한 경주의 큰 일꾼이라며, 그 노고를 찬양함은 물론 후대에도 널리 그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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