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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조원호 씨, 농업마이스터 지정 참외농업분야 최고 장인 인정 참외 산업발전 전문가로 활동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0-24 17:54 게재일 2022-10-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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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주군에서 주최한 성주참외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조원호 씨. /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에 참외 품목으로 조원호(56·성주군)씨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을 갖추면서 농업경영, 기술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경영인으로 농업분야의 최고 장인이다.

참외 품목의 최종 합격자인 조원호 씨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 5기 회장으로 이번 지정시험에서 저온기 연속착과, 고품질 재배방법(게르마늄) 기술과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보유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농장에 부착하는 ‘현판’을 수여 받게 된다. 또한, 농식품부와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사업 등에 현장실습교수, 귀농·귀촌 및 후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참외에 대해 성주에서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돼 기쁘다”며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인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7명의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하게 돼 참외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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