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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道, 대만 가오슝서 경북의 매력 알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최근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한 ‘2022 아레나 국제여전’에 참가해 경북의 매력을 알렸다.‘2022 아레나 국제여전’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광 박람회이다. 공사는 한국 관광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경북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대만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탈춤 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갯마을차차차 등 한류촬영지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북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경북관광 SNS 팔로우 및 경북관광 설문조사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전파했다. 또한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상품을 소개하며 경북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도 가졌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사에서 직접 참여할 수 없어 대만 현지 관광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엔데믹에 따른 대만 자가격리 해지 등 본격적인 방한관광 재개 시 즉각적인 관광상품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홍보 방안을 협의해 안정적인 경북관광상품 판매와 대만관광객의 지속적인 경북 방문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은 2019년 기준 방한 외국인이 가장 많은 국가 중 세 번째였던 만큼 중요한 관광시장이다”며 “본격적인 방한관광이 재개 시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2-08-30

경산시, 치매 안심 가맹점 1호 탄생

경산시에 1호 치매 안심 가맹점이 탄생했다.경산시는 30일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을 1호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사업장이 지정된다.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은 치매 서포터즈 회원으로, 치매가 의심되는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때 신고와 임시보호소 역할을 하게 된다.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 활동(캠페인, 자원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며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은 “치매 어르신들이 주위의 관심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과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개선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개인사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810-6402)로 하면 된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0

“갈등 해소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 기대”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한동대 교수)는 ‘2022년 8월 정례회의’를 30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8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한동대 교수) = 지금 포항에서 가장 큰 이슈가 제철중 배정문제 아닐까 싶다. 학생들의 권리와 학습권 회복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대립해 갈등을 풀기 어려운 형국이다. 문제는 한쪽에서 기자회견을 열면 반대쪽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여는 상황이 계속되며 문제가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언론 역시 경마식 보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책임 소재는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의 보도가 필요한 시점이다.△이정훈(전 언론인) = 포스코 홀딩스 포항이전 문제가 포항시민과 단체들간의 법적 대응문제로 확산되는 등 갈수록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 문제는 포스코가 인재 유치와 글로벌 인프라 기업으로 변화하려면 본사를 서울에 둬야 한다는 입장과 자치단체들과 시민들의 인력 유출과 세수 감소, 지역 경제 활동 위축 등이 우려된다는 반대 입장이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수개월째 계속됨에도 어느 누구도 문제해결에 나서지 못하는 포항의 현실이 실망스럽기만 하다. 경북매일이 문제의 상호입장을 지면에 잘 게재하고 있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누가 지역을 사랑하고 위하는지에 대한 판가름의 잣대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이상준(향토사학자) = 대구시와 구미시의 물 갈등이 지역 내 최대 이슈다. 지역에서 물 문제는 과거 페놀 유출 사태 등으로 인해 매우 민감한 문제다. 하지만 맑은 물을 공급하는 문제가 지자체장들의 설전으로만 보도가 이뤄지는 것 같아 보기 좋지 않다.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극단으로 치닫는 지자체 간 갈등을 중계만 할 것이 아니라 물 취수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보도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그것이 지역언론의 자세이자 역할일 것이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경북 학교의 급식 단가가 최하위라는 8월 5일자 기사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은 필수적인 일인데 전국에서 식품비가 가장 낮은데다 그 격차도 상당한 점은 부실한 식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기사를 통해 급식비 지원이 늘어나 지역 청소년들이 양질의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오랜 기간 벌목으로 민둥산이 가득했던 이 땅에 푸른 나무가 가득해진 건 1960~70년대 조림사업 덕분이었다. 해풍과 암반층만 남은 포항에 산림을 복원한 이삼우 기청산식물원 원장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읽었다. 척박한 땅에 뼈를 깎는 노력으로 나무가 자라도록 노력한 것은 후대가 알고 그 뜻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로에게 듣는 포항 근현대사’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이유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8월 1일자 5면 ‘경주페이 운영업체와 ‘부적절 계약’ 논란’ 기사를 읽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역 화폐 미사용 잔액이 운영대행사로 귀속되는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아직까지 미사용 상품권 잔액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만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사안으로 세금이 낭비될 수 있었던 일을 미연에 방지한 좋은 보도였다. 또한, 지난 7월 보도됐던 야근수당 부정 수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기사(8월 2일자 4면) 역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특히 감찰이 이뤄진 것을 넘어 단순 문책에 그쳤다는 점도 지적해 후속 기사를 기대하게 한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일선 기자들 못지않게 시민기자들의 기사도 참신하고 좋은 기사가 많아 꼼꼼히 보고 있다. 안동 문화재 월영야행을 소개한 기사나 여름 바캉스 10선에 뽑힌 이가리 닻 전망대, 최근 재개관한 등대박물관 등 주말에 방문하면 좋을 곳을 소개한 기사를 잘 읽었다. 그 외에도 만5세 입학, 폭우에 따른 지역 수방 대책을 지적하는 기사와 같이 이슈를 날카롭게 지적한 기사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시민기자들의 좋은 기사를 지면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고령화로 인해 노인 문제가 심각하다.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지만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쉼터가 없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는 여름철 잠깐의 문제가 아닌 참가자들의 근로여건의 문제로 봐야 할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8월 24일자 포항사랑상품권 구입을 위해 더운 날씨 속에 긴 줄을 서야 했던 어르신들의 불편을 지적한 기사도 탁상 행정의 문제를 꼬집었다. 지역언론으로서 지역민들을 위한 신문으로서 역할을 지속해주기를 바란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지자체의 행정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지역언론의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 8월 23일자 ‘7번 국도변 불법노점상 활개…교통사고 위험천만’기사는 노점상의 문제라기보다 단속 주체인 지자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8월 24일자 ‘포항 노후 안내표지판, 틀린 곳 수두룩’ 기사도 시민 편의를 위해 먼저 움직여야 할 지자체가 현황 파악도 못 하고 있었다는 점을 잘 지적했다. 이렇듯 지자체와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

2022-08-30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 ‘참여예산 제안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대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한 청소년의 우울감 해소 및 지역관광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소년 주도형 여행 프로그램 ‘대구가 제일 좋아!’라는 정책을 제안했다.‘대구가 제일 좋아!’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로 구성된 팀이 스스로 여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구 내 관광 자원을 문화·역사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달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임주영 학생은 “청소년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책제안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달성군청소년센터 신성진 관장은 “대구시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제안하는 정책참여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앞으로도 사회문제와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지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9

“즐길거리 가득한 포항의 매력에 흠뻑”

포항시가 파워블로거 등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올 여름 포항 어때’ 팸투어를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했다.SNS 이용자 증가 및 관광홍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집중 홍보와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다.팸투어 기간 문화 해설사 및 인플루언서와 시 담당자 등 20여 명은 포항의 핫플레이스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등을 방문하고, 전국 3대 서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한리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며 물살을 가르는 짜릿함 또한 즐겼다.이날 포항시 팸투어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최근 드라마 등 방송매체를 통해 포항을 많이 접하게 돼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포항시에 감사하다”며 “특히 포항하면 속이 뻥 뚫리는 바다만을 생각했는데, 포항 물회나 해풍국수 등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 여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철길숲 야행축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포항시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관광지로서 포항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게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축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8-29

경주범방·검찰, 아동복지시설 위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가 29일 추석맞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이날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는 검찰의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모범청소년으로 거듭난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등 50명 가정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또 아동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 맞이하는 한가위를 풍성하게 맞을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이 범방 박운형 여성위원장 등 위원들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성애원과 대자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그 의미를 더했다.문현철 지청장은 “추석을 맞아 청소년 선도 단체인 범방과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검찰에서도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복귀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박운형 범방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여성위원회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아동복지시설 두 곳에 해마다 추석이면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물품이 아닌 구매 대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29

DGIST, 2022년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난 2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년도 8월(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1명, 석사 26명, 학사 37명, 총 8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수여식에서 기초학부를 졸업한 신관준 학생은 “DGIST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와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에 하고 싶은 연구와 개발을 할 수 있었다”며 “대학원에 진학해서 대한민국 AI 딥러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가 돼 DGIST로부터 받은 전폭적인 지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 학생은 2018년 삼성전자 SOSCON 해커톤과 2019년 삼성전자 SOSCON 로봇오픈소스랩에서 두 번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DGIST 학부 연구 프로그램인 UGRP를 통해 소형 자율주행 로봇·완성차 기반의 자율주행 연구를 수행해 2019년·2020년에 각각 최우수·우수연구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박사학위를 취득한 뇌과학과 박인아 학생은 “DGIST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자유로운 연구 활동 및 활발한 융합 연구가 가능한 곳”이라며 “DGIST 석·박사과정 동안 훈련받은 뇌신경과학과 생체리듬 분야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선행 연구자들과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국내 뇌신경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학생은 ‘DGIST 총장 장학생’으로서 뇌과학과 김경진 교수 연구실에 소속돼 ‘생체리듬 미세조절 miRNA 연구’, ‘파킨슨병 환자 정서장애 치료용 신규 약물 발굴’에 기여했고, ‘유전자 치료 바이러스 벡터 기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DGIST 국양 총장은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몰입환경을 경험한 DGIST의 과학기술 인재로서 졸업 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발휘해 사회, 국가, 나아가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8

철길숲의 여름밤, 즐거움과 함께 걷다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린 ‘2022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가 5만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철길숲(효자교회∼방장산터널 밑) 5.6㎞구간을 따라, ‘빛’을 활용한 5개의 테마역(상생역·감성역·가족역·동심역·희망역)에서 풍성한 문화체험 및 부대행사가 열렸다.생태녹색공간인 철길숲을 변형하거나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활용해 행사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공간에 어우러져 시민들에게는 일상 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관광객들에게는 편안하게 포항에 스며드는 기회를 제공했다.기찻길을 따라 5개의 테마역에선 힐링버스킹, 돗자리공연장, 플리마켓, 그린웨이 전시관 등 다양한 타겟층 공략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해 커플과 가족단위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5개의 테마역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은 단연 가족역과 동심역이었다. 돗자리공연장에서 펼쳐진 마술쇼와 벌룬 퍼포먼스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K-브레이크댄스 공연과 힐링버스킹 역시도 청소년과 젊은 커플들로 가득 채워졌다.또한, 세대공감 놀이존에서는 아빠세대의 놀이기구인 ‘딱지’를 직접 만들고 딱지 넘기의 매력속에 빠진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석고마임, 삐에로, 12명의 재연배우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퍼레이드 한 구간씩을 체험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행사장 끝자락 ‘포항플로깅체험’ 부스에서는 쓰레기를 주워오면 그 무게만큼 과자로 환전해주는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을 운영해 축제와 쓰레기 줍기를 하나의 행사로 만들었다.이 외에도, 산중턱 공간이 마치 스케치북으로 활용된 레이져 쇼와 희망메시지 존, 달등만들기 체험, 달동산이야기 등 25개의 체험과 이벤트가 5개의 테마존에서 아기자기하게 운영돼 5.6㎞구간을 지루할 틈 없이 가득 채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첫 야행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이 높은 만큼, 부족한 부분은 확실히 보완하고 호응이 높았던 부분은 더욱 강화시켜 여름과 야간을 아우르는 지역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2-08-28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부문 대상

조재구사진 대구 남구청장이 최근 ㈔한국신문방송인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대한민국 뉴리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로서 혁신과 창조 그리고 소통으로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뉴리더를 부문별로 선정해 그간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고 책임 의식을 북돋기 위해 수여 하는 상이다.조 구청장이 수상한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시상한다.그는 코로나19 총력대응 및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남구청장으로 재선,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구·군간 교류 협력 및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매진했다. 살고 싶은 남구, 찾고 싶은 남구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왔던 남구의 변화되는 많은 모습들이 높게 평가받았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남구 주민들께서 저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 콘텐츠가 넘치는 디지털 문화 관광 도시 만들기 및 중 장기적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과 주거 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