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이태승<사진> 교수가 일본 불교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연구로 제11회 청송학술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교수는 근대화 과정에서 탄압받았던 일본 불교가 세계적인 불교학 연구 성과를 남긴 배경을 고찰한 ‘폐불훼석과 근대불교학의 성립’을 출간했다.
해당 도서는 2020년 세종도서 교양학술부분 서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송학술상은 고건 전 총리의 부친이자 서울대 철학과 교수 등을 지낸 청송 고형곤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