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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 북구보건소, 노년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진행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월까지 마음건강백세 노년기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포항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20.9%로 전국 평균 20.1%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매년 1%씩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이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 사업 ‘마음건강백세’를 실시해 지역 내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우울, 불안, 자살 행동)을 통해 노인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병의원 치료 연계 등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노년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역시 마음건강백세 사업의 하나로, 포항시북구보건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 내 마을회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이 밀집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생애별 회상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마음건강 검진과 우울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음 건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7-04

원자력환경공단, 아동복지시설 대자원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자립준비청년의 진로설계를 돕는 직무멘토링과 정서멘토링 등 체계적인 돌봄지원을 추진한다.이에 공단은 지난 2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대상아동(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는 아동)이 만 18세 직후 또는 보호기간 연장 후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을 지칭한다.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국가 지원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진로설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과 보호자 부재, 경험 부족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대자원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Safe Klover를 운영한다.Safe Klover는 안전(Safe)하게 아이에서 어른으로 “클”수 있도록 “K”ORAD가 사랑(Love)과 관심을 보내는 의미로 세잎클로버의 꽃말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에서 착안했다.공단은 보이스피싱이나 전세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경제지식 기초교육과 실질적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턴 체험 기회 제공 및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은 “경주지역 자립준비청년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심리적 안정과 진로선택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