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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규제특구·경자구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 힘 합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산업 기업이 규제특례와 사업화 안착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지원받는 일괄 지원체계를 함께 마련한다.중기부와 산업부는 28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전략적 인사 교류기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등과 부처 간 협업의 향후 이행계획 등을 논의했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신규 지정한 ‘대구 Inno·덴탈 규제자유특구’ 주관기관이자 대구경북경자구역(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 기관으로서 이번 특구 간 협업을 상징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의체에서는 양 부처가 전략적 인사교류의 협업 이행계획을 소개한 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규제자유특구 운영 계획과 경제자유구역의 기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향후 양 부처는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연계를 통한 신산업의 규제 특례와 사업화 복합지원 체계 조성을 목표로 △경자청장에게 경자구역의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 부여 △경자구역 핵심전략산업에 규제특구 지원 산업 추가 △규제특구계획에 경자구역 연계 사업화 방안 반영 △경자구역 입주기업과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간 기술적 협업 지원(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한다.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규제특구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과 경자구역 입주기업 간 교류 강화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8

대구교통공사, 청렴정책 컨트롤타워 ‘청렴혁신추진단’ 발족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7일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활성화를 위해 경영진 등 내·외부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된 ‘청렴혁신추진단’을 발족했다. ‘청렴혁신추진단’은 단장(사장)을 중심으로 부단장(경영안전본부장)과 경영부문, 인사부문, 사업부문, 기술부문, 건설부문 각 부문별 책임관 및 외부자문단(청렴·인권 옴부즈만 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회의(분기1회)를 통해 공사의 반부패·청렴정책 주요사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족식은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으로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 자리잡은 공사가 종합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 반부패·청렴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가진다. 발족식에 이어 진행된 제1회 정기회의에서는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과제 도출 및 선정 △2024년 반부패·청렴 종합 추진계획 및 주요과제 공유 △CEO 청렴 메시지 전파 및 청렴결의를 내용으로 진행됐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경영진이 주도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정책의 실행기반 마련을 위한 청렴혁신추진단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대구교통공사가 되도록 전사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8

농수산식품 신규 교육콘텐츠·강사 인력풀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콘텐츠’와 ‘우수 강사 인력풀’을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농수산식품 마케팅 △디지털 전환 △푸드테크 △지역먹거리계획 △농수산식품 창업 등 총 12개 교육 분야이며, 최신 유통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적합한 우수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에게는 해당 과목으로 교육원 출강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강사 인력풀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모집은 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의 강의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인력풀에 등록된 강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aT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농수산식품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신규 교육콘텐츠와 최신 유통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적합한 강의를 이끌어줄 열정적인 전문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신청서류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은 공사 누리집과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28

달성군, 내일 취업박람회… 총 400여명 채용

대구 달성군이 오는 3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24년 달성군 취업박람회 ‘달성군 참 좋은 일자리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쿠팡(주) △(주)대동 △(주)이수페타시스 △평화산업 △대한소결금속(주) △(주)대주기계 △(주)샤니 △농심태경(주) △(주)유림테크 △(주)구영테크 등을 비롯한 지역의 50여 개 기업체가 참여하며 생산직·관리직 등 모두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현장에서는 구인·구직자 간 현장면접 및 채용이 이뤄지며, 그 외에도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상담, 지역 기업체 홍보, 각종 지원 제도 안내 등 구인·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또한, △대구달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달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폴리텍대학남대구캠퍼스 △대구테크노파크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체를 홍보하고,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달성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취업박람회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여 업체 명단과 채용 계획에 대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28

DGB대구은행 ‘iM으뜸사장님대출’ 출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영업점 방문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업자대출이 가능한 ‘iM으뜸사장님대출’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DGB대구은행의 전국 영업망 확충을 위해 비대면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사업장 운영자금이 필요한 사장님들에게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자대출이 가능하다.DGB대구은행의 일정 취급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면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비대면으로 제출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상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신용등급 및 대안 정보를 활용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 의지를 담았다.황병우 은행장은 “57년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대구은행은 찾아가는 관계 중심 금융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친근한 금융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iM으뜸사장님대출’도 복잡한 심사 없이 금융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앞으로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앞서가는 금융 혜택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

보험사 1분기 순익 4조8443억 전년比 11% ↓… 자산 평가손실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4조84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52억원 감소했다.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87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12억원(34.8%) 줄었다. 보험손익은 영업활동 등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반면,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96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60억원(1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줄었다.수입보험료는 58조9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1억원(0.1%) 감소했다.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8조3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59억원(3.5%) 줄었다. 보장성보험(+13.3%) 판매가 증가했으나, 저축성(△9.2%)·변액보험(△2.1%)·퇴직연금(△33.5%)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0조9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78억원(3.1%) 증가했다. 장기(+4.9%)·일반보험(+10.2%) 판매가 증가했지만, 자동차(△0.3%)·퇴직연금(△4.7%) 등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전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8%와 11.95%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0.27%포인트, 2.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222조6000억원, 15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각각 2조원(0.2%), 8조7000억원(5.2%)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금융자산 평가금액 축소로 자산이 감소했고, 보험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부채는 증가한 영향이다.금감원은 “금리·환율 변동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4-05-28

화성산업㈜, 협력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교육 실시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최진엽)은 지난 27일 7층 컨퍼런스홀에서 지역의 최초로 전문건설회사 등 협력사 80여곳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라 협력사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핵심 이행방안을 전달하고 이를 토대로 위험성평가가 실질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과 더불어, 교육 참석자를 포함한 협력사 80여곳에 ‘중대재해처벌법 체계구축과 이행실무’라는 도서를 배포하는 등 ‘중대재해 ZERO’목표 달성을 위해 화성산업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화성산업 지민주 안전팀장이 위험성평가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당일 배포된 도서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법무법인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주요사례 및 핵심 이행방안에 대한 강의했다.화성산업 지민주 안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공통과제를 준수하기 위해 상생 협력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28

“포항, 과학기술 기반 산학연 협력 모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3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제11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우일 부의장과 자문위원들은 이날 자문회의 개최에 앞서 포스코가 운영 중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과 RIST 분석평가센터 및 오픈랩 센터 등을 방문해 실험실의 과학기술이 창업으로 구현된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이 부의장, 주세돈 RIST 원장을 포함한 민간 자문위원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김근환 신기술사업팀장, 포스텍 이정수 산학처장 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 등 포항에 위치한 과학기술 유관기관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포스코-포스텍-RIST 중심의 산학연 협력과 벤처플랫폼 성과공유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국가·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산학연 협력모델과 지역발전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포스코기술연구원 유동환원 실험설비를 참관하고, ‘포스코 탄소중립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이 부의장은 “포항은 RIST, 포스코, 포스텍 등을 중심으로 기초과학과 실용화 연구, 창업지원이 선순환 돼 성과를 만드는 과학기술 기반 산학연 협력과 지역 창업생태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현장에서의 노력과 함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부용기자

2024-05-27

전통시장·소상공인 브랜드 개발 도와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024년 ‘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IP(지식재산) 창출종합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전통시장ㆍ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해 상표·디자인권을 확보하고, 상품 포장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과 함께 찾아가는 IP 교육 및 개별 컨설팅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전통시장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 중 하나의 사업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으로 지원금은 최대 3240만원 이내이다.소상공인 IP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을 분석·진단하고, 브랜드 및 디자인을 개발해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상표·디자인 등에 대한 지식재산 상담 및 종합컨설팅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고, 지원금은 1760만원 이내이다.지원 사업별 모집기간,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부용기자

2024-05-27

DGB금융, 계열사 CEO 경영승계 교육 나선다

DG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 후보 육성 및 절차 체계화를 통한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CEO 경영승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육 프로그램은 1과정(신임 임원), 2과정(2년차 임원), 3과정(3년차 이상 임원)으로 구성되며,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등 계열사 임원 총 34명이 참여한다.1과정은 신임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한 핵심 테마교육이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비전·핵심가치 정립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그룹 CEO 1:1 면담,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Good Question’ 목요과정,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등이 있다.2과정은 2년차 이상 임원으로서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보수교육이 진행된다. 현업 과제를 수행하는 역량 증진 프로그램, 비즈니스 스타일링·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배우는 이미지 리더십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 후보로서 가치 창출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 현안 및 미래 전략 방향성에 대한 발표 시간도 주어진다.3과정은 3년차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창의성과 혁신성 강화를 위한 자율교육이 추진되며, 핵심 이슈 및 지식정보 전달을 통한 인사이트 함양을 위해 경영자 지식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CEO 인사이트 포럼 조찬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이외에 공통 과정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이 있으며, 원어민 강사 1:1 화상 수업 방식의 맞춤형 집중 케어로 진행된다. 또한 각 과정에 포함돼있는 ‘Time For Myself’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자원 계발과 명상, 문화 체험 등을 합숙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황병우 회장은 “DGB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HIPO 연수 프로그램부터 CEO 경영승계 교육 프로그램까지 그룹 내 핵심 인재 육성과 최고경영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임원들 연차에 맞는 컨셉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KT-안동시상인연합회 ‘디지털 인프라 구축’ 맞손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안동시상인연합회(회장 신현하)와 지역 전통시장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KT 경북북부지사 사옥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KT 박기현 경북북부지사장과 신현하 안동시상인연합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안동시상인연합회는 안동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9개 전통시장 상인 회장단들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KT는 시장 상인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통신 이용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노후된 구내통신망을 정비하는 등 통신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또한, 안전사고 예방이나 도난 방지를 위한 초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구축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설치, 구형 소화기 교체 및 화재방지 멀티전원선을 제공하는 등 안전점검 활동도 추진한다.이 외 인터넷, TV 등 기본 통신과 카드결제 서비스, 테이블오더서비스 ‘하이오더’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전환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KT 경북북부지사장 박기현 상무는 “안동시상인연합회와 함께 통신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27

대구·경북 중대재해 건설업체 시공현장 일제점검

대구고용노동청은 다음달 한 달간 대구·경북 중대재해 발생 주요건설업체가 시공하는 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전체 중대재해의 약 68%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이 중 비교적 규모가 큰 건설현장인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대상현장에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점검에서는 관리감독자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이행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예정이다.특히,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관리의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하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자 모두 4차례에 걸쳐 점검을 하고, 필요 시 기간을 연장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청과 하청 관계자,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교육을 할 예정이다.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선임되고 안전보건공단의 확인·지도를 받는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주요건설업체 시공현장인 만큼 지역 내 모범이 되는 안전한 현장으로 탈바꿈하갈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5-27

전기차 이용자 절반 이상 “충전소 부족으로 불편”

전기차 이용자 절반 이상이 공용 충전소가 부족해서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사용자 설문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연구용역을 맡은 (주)하이데이터는 전국 17개 시도 전기차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1월 4일까지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수행했다.전기차 구매 당시 차량 충전에 대해 우려했다는 답변은 56.2%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중 현재도 우려한다는 응답은 27.0%로 낮아졌다.충전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여전히 충전(29.0%)이 가장 높은 전기차 불편 사항으로 집계된다.충전 관련 애로사항은 충전시설 부족 38.6%, 충전질서 부족 21.2%, 기기 고장 14.3%, 충전 속도 9.2%, 충전 비용 8.7% 순이었다.특히 공용 충전 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률은 44.9%에 다다른다.충전소 부족으로 불편을 경험했다는 답변은 53.8%로 조사됐고, 지역별로는 대전(66.0%), 경북(64.9%), 광주(63.4%), 경남(62.1%), 세종(60.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주로 이용하는 충전 방식은 완속 충전이 64.8%로 급속 충전(31.1%)으로 완속 충전을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급속충전기가 부족해서 불편을 겪었다는 응답이 54.2%에 달할 정도로 높다. 특히 공용 충전기에 불만을 가진 응답자의 76.0%가 급속 충전기 부족을 경험했다고 밝혔다.공용 충전기 설치·확대가 필요한 장소로는 아파트(44.4%), 고속도로 휴게소(15.4%), 대형 건물(11.4%), 공영주차장(10.8%)을 주로 꼽았다.전기차 사용자들은 다음 차도 전기차로 구매할 의향과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5-26

‘더 현대 대구’ 지역기여도 부동의 1위

‘더 현대 대구’가 대구시의 2023년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업체로 선정됐다.지역기여도 평가는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상생협력과 지역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대구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8개사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10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위원 심사를 거쳐 평가했으며, ‘더 현대 대구’는 지역금융 이용, 용역서비스 지역발주, 지역인력 고용, 지역 상설매장 설치, 영업이익 환원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다른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올해부터 전문가위원 평가로 변경된 특수사업 분야에서도 ‘대구예술업체 협업 아트웨이브 행사’, ‘지역업체 팝업스토어, 취미상점 운영’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을 통해 ‘틸베이글, 몽블랑드 파리’ 등의 지역의 우수식품 브랜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며 업체들과 고객들로부터도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이원근 더 현대 대구 부점장은 “전통시장과의 상생활동 및 문화예술분야에도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역 유통업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더 현대 대구의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역 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 모두가 상생과 화합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더 현대 대구’는 2017년부터 시행한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에서 2021년을 제외한 7번 베스트업체로 선정돼 지역기여도 부동의 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2024-05-26

“가구당 9000만원 반환”… 할인분양 갈등 해소 촉매제 될까

전국 최고의 미분양을 기록 중인 대구 미분양 아파트 중 건설사가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을 반환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26일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입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시행사와 시공사를 만나 내년 8월까지 가구당 9000만원의 분양 대금을 반환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비대위는 합의 이후 아파트 정문에 ‘가압류된 분쟁 중인 아파트입니다’라고 내건 현수막을 ‘원만한 합의 완료’로 교체했다.이같은 상황은 207가구 규모인 시지라온프라이빗 아파트의 초기 계약자가 2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미분양되면서 시작됐다.이 아파트 시행사는 지난 2022년 6월 30일부터 이른바 악성에 속하는 미분양 아파트를 특별분양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업체 측의 특별분양 조건은 입주지원금 가구당 7000만원 제공 및 중도금 무이자, 잔금 납부 유예, 700만원 상당의 시스템 에어컨 4대 무상 시공 등 최대 8500만원의 할인혜택을 내세웠다.하지만 이곳을 제외한 나머지 할인 분양을 진행 중인 다른 아파트 역시 시행사와 기존 수분양자 간의 분쟁은 진행형이다.동구 ‘안심호반써밋이스텔라’ 시행사인 호반산업은 5년뒤 잔금 납부와 최대 9000만원 할인 등의 조건으로 저조한 계약률을 높이려고 했으나, 입주민들의 반발로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입주민은 서울에 있는 시행사로 ‘상경 트럭 시위’를 벌인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 출입구를 차로 가로막기도 했다.또 다른 미분양 아파트인 수성구 ‘빌리브헤리티지’는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전체 146가구인데도 분양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분양가보다 3∼4억원 낮게 거래가 이뤄지면서 기존 입주자들이 현수막과 철조망을 치는 등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계약 조건이 변경되면 기존에 체결한 계약도 같은 조건으로 변경해 소급 적용해야 한다’는 특약을 근거로 시행사 측에 대금의 일부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준공후 미분양은 특히 악성 미분양에 속해 시행사와 시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할인분양에 나서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다. 이 과정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기존 계약자와 업체 간 갈등을 빚는 사례는 부동산 경기침체때마다 목격되는 현상에 속한다.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올 3월 말 기준 9814가구로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악성’에 속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기준 1306가구로 지난 2월의 1085가구보다 221가구 증가하는 등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지고 있다.또 대구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전국 6만4964가구 미분양의 15.1%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앞으로 ‘미분양 무덤’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행사와 시공사의 할인분양에서 불거진 갈등을 해소시키는 촉매제가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26

포항상의-道경제진흥원 중기 ESG 인식 확산 교육

포항상공회의소는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중소기업 ESG 인식 확산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기업체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중견·중소기업들의 ESG경영 도입 지원을 확대하고,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국내외 동향 파악 및 지역 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CBAM은 EU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입했다.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 탄소 집약적 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화는 제도이다. 2025년까지 전환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CBAM 물품을 EU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그 결과를 수입업자에게 제공하고, 수입업자는 배출량을 포함한 CBAM 보고서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수출기업은 자체적으로 발생시키는 탄소량을 포함해 모든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계측, 분석하고 관리해야 하기에 CBAM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교육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사업부 배혜미 팀장이 EU 배터리법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중심으로 EU 기후변화관련 규제 및 배출량 산정 방법론,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이사의 RE100 및 재생에너지 확대방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CBAM대응 인프로구축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6

대구·광주 소상공인연합회 ‘달빛동맹’ 강화 협약

대구와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양 지역 경제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달빛동맹 강화에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시회(회장 이기성)와 지난 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대구 소상공인연합회 정영환 회장을 비롯한 8개 지부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명, 광주 소상공인협회 이기성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 등이 함께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호남경제문화교류와 소상공인 활성화 지위 향상과 정보교류를 통한 대구·광주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나 지역과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된다.특히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연대와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상호 방문 형태로 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권익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또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양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마련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정영환 대구 소상공인협회장은 “대구와 광주는 전국에서도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지만, 대내외 경제적·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업종별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5-26

대구시, 중동·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대구시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동과 라오스-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은 2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대상 기업은 (주)대기공업, 대성테크, (주)복주, 경창정공(주), (주)공성 등 건설기계 플랜트 기업과 중동의 치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코리덴트(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생산)를 포함한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라오스-태국 식품 무역사절단’은 28일 라오스 비엔티엔, 30일 태국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씨지에프(주), (주)농업회사법인 휴먼웰, (주)궁전방, 다원바이오, 메디프렌, 농업회사법인 (주)나은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지역생산 식품의 글로벌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및 항공료 50%(1사 1인) 등이 지원된다.시는 오는 6월 중에 ‘북미 미래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으로 기업을 모집한다.미국 디트로이트 및 캐나다 토론토에 자동차 및 운송장비 부품 관련 품목으로 10월 중 파견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수출지원시스템(https://trade.daegu.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문의는 대구시 국제통상과(053-803-3293) 또는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053-659-2556)./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26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매진”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1일 장인화 회장은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또한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장완화에 따른 관련 사업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으로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장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방안 등 전문적인 부분부터 회사생활, 육아 등 개인적인 사안까지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특히 장 회장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현재 조업 상황 및 생산·품질 관련 문제해결 방안을 비롯해 향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및 판매 방안까지 각 제품별, 사업회사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3

대구교통공사 ‘안전大전환’ 기간 승강설비 취약 역사 등 안전점검

대구교통공사는 ‘2024년도 대한민국 안전大(대)전환’ 기간을 맞아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기 발견하고 조치하기 위해 시행됐다.점검기간 중 승강설비 취약 역사 및 다중이용 혼잡역사 등 5개 분야 14개소 주요시설에 대해서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이 확보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2일에는 김기혁 사장이 외부전문가인 한국승강기대학교 최성현 교수와 함께 다중이용 혼잡역사인 반월당역에서 승강설비의 이례상황 발생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동장치와 기타 안전시설 등 승강설비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역직원들의 승강장안전문 장애 조치와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조치 훈련도 참관하는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안전 위험요인 사전 발견·조치 등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3

DGB금융그룹 ‘디지털 인재 양성’ 파이널 라운드

DGB금융그룹이 지난 22일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 사진이 프로젝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후원한다.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12월 본선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1월 4주 간의 AWS의 집중 교육, 중간발표인 브레인 트러스트, DGB금융그룹 IT 멘토와 함께하는 3개월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최종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파이널 라운드 참가팀이 구현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성장형 소비 알림 서비스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한 마이데이터 활성화 및 iM뱅크 앱 개선 △AI 기반 지능형 콜센트 구축 △고객경험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다.이번 대회의 대상은 YU단똑(영남대), 최우수상은 이웃집단디(영남대), 우수상은 iMEZINE(영남대)팀과 결초보은F4(계명대)팀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DGB금융그룹 입사 시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7월 빅테크 기업 미국 본사로 견학을 떠난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핵심 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핀테크 기업 육성과 디지털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중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열사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참가 대상을 전국 대학생·청년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dgb-challeng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3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획득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았다. 사진포스코퓨처엠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공인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극재 PN6, PN8과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해 국제표준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탄소발자국은 원료채굴,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며, ‘ISO 14067’ 은 탄소발자국의 객관적 측정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한국품질재단은 기업 또는 단체의 탄소 배출량 측정 과정에서 국제표준 ‘ISO 14067’ 준수 여부를 평가해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발급한다.탄소발자국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에서 최초로 제안한 이후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시행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 제품 탄소발자국 측정 및 신고가 의무화돼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활동이 어렵게 된다.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배출량 관리체계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자료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생산공정 분석,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 등에 활용하고, 향후 하이니켈 단결정 NCMA·NCA 양극재 등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도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계획이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2035년에는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3

“기술·잠재력 갖춘 대구지역中企 모여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4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Pre-스타기업과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중·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이다.오는 6월 14일까지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신청대상은 대구시 내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소재한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등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기술·기업 가치가 높은 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운영한다.신청 서류는 온라인(https://only.webhard.co.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자격, 제출서류, 선정 절차, 지원내용 등 상세한 내용은 공개 모집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사전평가에서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7월 말 신규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사업재편,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스타기업 지원체계가 달라지는데, 기업별 목표설정 및 체계적 성과관리를 위해 신사업도전형, 매출점프형 등 4개 유형별 특성화 지원 방식으로 바꿔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과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또한 기존 PM(Project Manager) 제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유형별 특성화 지원 컨설팅 등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니터링 및 자문기구인 기술·경영 자문단을 10인으로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오는 28일에는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2024년 신규 스타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선정 계획과 지원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23

국내 유망 中企 베트남 진출 팔걷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와 수출상담회 ‘팁스타운 월드쇼’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양사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첫 프로젝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월드쇼 개최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절감형 단차열 도료 생산업체인 (주)이유씨앤씨,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업인 그린웨일글로벌 등 10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신규 사업개발부터 육성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주)는 사업개발에 필요한RD(연구ㆍ개발) 지원과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운영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을 약속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프로모션에서부터 바이어 검증, 계약, 물류, 대금회수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해외영업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도울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중소·벤처기업들은 베트남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안팟그룹, 수동화재방호 건설설비 업체인 테크콘스, 선 하이 퐁 등 베트남 현지 50여 개 잠재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사업타당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했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