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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모색한다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6-16 18:32 게재일 2025-06-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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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경북 지역경제 세미나’

오는 24일 대구에서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2025 대구경북 지역경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6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B홀에서 진행되며, ‘대구경북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 ESG 규제와 대응’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세 가지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전기영 충남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대구경북지역의 산업별 탄소배출량 분석 및 탄소국경세의 산업별 영향’을, 김형준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대구시의 역할 : ESG+UNSDGs 통합모델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어 허재룡 IM금융그룹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이 ‘ESG 확산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철우 대구MBC 국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김보근 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윤상현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신세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정준희 대구대학교 회계학과 교수가 참여해 지역 차원의 ESG 대응 전략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주체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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