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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B대구은행 상반기 CEO포럼 소통·지속 가능성 키워드 ‘특강’

DGB대구은행이 25일 호텔수성에서 지역 기업CEO와 기업지원 기관장 등 26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사진이번 포럼에서는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주)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를 강사로 초빙해 ‘말랑말랑 창의조직 일터혁신’이라는 제하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한명수 CCO는 이날 강연을 통해 최근 우리사회 전반과 기업경영 측면에서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MZ세대, 소통,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직형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신선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주)우아한형제들의 시작과 성장 배경을 풀어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성공 비결과 함께 창의력이 샘솟는 생생한 IT일터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그는 “보통 사람들에게 우아한형제들이 창의적인 집단으로 비춰지는 이유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서라기보다는 창의적인 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의 성공비결을 ‘창의조직 조직문화’라고 말했다.이어 우아한형제들이 MZ세대 직원들을 비롯한 내부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는지에 관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CEO포럼을 통해 참석한 분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조직의 미래경쟁력을 키우는 실마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강의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DGB대구은행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CEO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대구CEO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강의와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4-04-25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사업 역량 갖춰야”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인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구성원 사전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수요 관련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정책 및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상장(IPO) 시점에 대해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갖췄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며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석희 최고경영자는 성장 전략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대외 환경에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기본기를 주문했다. 그는 경쟁력 개선 방안으로 △사업 영역 확대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제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케미스트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번 미팅은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국내외에서 2천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25

아이유, 우리금융그룹 광고모델 계약 연장

우리금융그룹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2년 연장했다. 이번 계약연장으로 아이유는 우리금융그룹 첫 장기 모델이 됐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우리금융은 “전 연령층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컨셉으로 ‘우리’라는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2024년 3월 진행한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금융그룹사 모델 중 모델 적합도, 선호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유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 ‘Two Chairs’의 서비스를 받는 등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실제 고객이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우리금융과 캠페인을 진행한 아이유는 지난해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현장에서 임종룡 회장과 함께 시각 및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 지원사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아이유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함께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25

포항 앞바다 ‘바다숲’ 만든다 철강 부산물로 해조류 양성

포스코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해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 해조류가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를 위한 필수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포스코와 해수부는 내년 5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포항 구평1리와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 등을 투자할계획이다. 이후 전남 광양 권역으로 협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 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수자원 복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도움이 된다.협약식에 참석한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바다 사막화 해역에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에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24

경북동해안 여신 167억 줄고 수신 1587억 늘어

2024년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167억원 감소했으나 수신은 1587억원 증가했다.2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 전환(-604억원 → +706억원)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이 전월대비 감소 전환(+727억원→-872억원)했다.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은 감소 전환(+115억원→-40억원)됐으나, 중소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 전환(-581억원→+975억원)했다.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축소(+140억원→+51억원)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61억원→-277억원)됐다. 새마을금고의 전월대비 감소폭이 소폭 축소(-165억원→-161억원)되었으나, 상호금융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 전환(826억원→-622억원)했다.수신은 비은행금융기관이 전월대비 감소 전환(+2175억원→-313억원)됐으나, 예금은행의 전월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648억원→+1900억원)됐다.요구불예금은 보통예금(-1019억원→+538억원) 및 공금예금(-21억원→+348억원)이 증가 전환해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 전환(-989억원→+934억원)됐다.저축성예금은 저축예금이 증가 전환(-242억원→+1219억원)됐으나, 정기적금이 감소 전환(+14억원→-1279억원)되고 정기예금의 증가폭이 축소(+1770억원→+671억원)돼 전월대비 증가폭 축소(+1510억원→+1003억원)됐다.시장성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 전환(+127억원→-36억원)됐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4-04-24

포항시, 서울서 환호지구 특급호텔 투자유치 나서

속보= 환호지구 특급호텔 건립 필요성본지 2024년 2월 21일 7면 등과 관련, 포항시가 투자유치를 위해 호텔·금융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호텔업, 자산운용사 및 금융사, 건설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특급호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2027년에 개관하는 컨벤션센터와 함께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환동해중심도시의 품격을 갖춘 특급호텔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 주요 정책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특급호텔과 산업단지 등 유치 대상별 사업을 안내해 민간투자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포항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자의 투자 가치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금융 및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포항이 가진 장점에 대해 “포항은 배산임해의 최고 입지에 위치하며 천혜 자연과 관광 레저, 미래성장동력인 신산업에 대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의 RBD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미래가 더 밝은 지역”이라고 진단했다.또한 전국 최초로 민자사업추진단을 조직했던 지자체답게 민자유치에 전문화된 지역파트너를 알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포항시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의 적극적인 투자 제안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보여준 관심과 호응을 포항시 특급호텔 유치 제안서로 표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시는 5월 말까지 특급호텔 200실 이상의 필수조건을 갖춘 민간사업자들의 자율 제안을 접수받아 6월 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영일대 특급호텔과 관련해서는 특급호텔 200실과 공영주차장 건립을 필수조건으로 올 연말까지 민간 제안을 받은 후 내년 3월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24

가스공사, 국내 첫 냉열활용 탄소배출권 확보기반 마련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LNG냉열을 활용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24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방법 및 절차를 기술하는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대표이사 김덕원)’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올 3월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스공사는 앞으로 10년간 약 1400t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방법론은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ors.gir.go.kr)에 공개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센터 등 저온유지가 필요한 냉열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 마련은 가스공사가 LNG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라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초저온은 LNG냉열을 활용해 냉동창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고 가스공사 또한 천연가스 기화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4-24

포스코휴먼스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어울림 축제 시간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성록)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지난 18일 포스코휴먼스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직원 소감발표 및 모범사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애·비장애 직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어울리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중증 시각장애인 당사자인 포항클리닝 황수경 과장은 ‘우리들의 블루스’ 라는 제목으로 동료 장애직원들과 오랜시간 함께 근무하며 ‘서로의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고, 인간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많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포스코휴먼스는 이날 지역별 모범사원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또한 19일 포스코휴먼스 포항지역 임직원 약 20명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축제 및 장애인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했다.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지역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이 안전 패트롤 및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업 홍보부스 운영으로 취업상담 등 채용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포스코휴먼스 이성록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회사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고, 장애·비장애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4-04-24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개편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한다. 이는 지적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다.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국가 대표 부동산 정보시스템이다.2012년부터 국토부, 법원행정처 등 부처별로 분산된 18종의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공공포털(V-world,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개방되는 부동산정보는 토목·건축설계, 부동산개발, 민간포털·앱의 기본정보로 활용된다.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 등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이를 해결하고자 광역·기초지자체별로 분산돼 있는 행정시스템을 단일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한다. QR코드를추가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제공한다.2차원 평면도면의 표시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3차원 부동산공부 도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2차원 평면도면의 한계를 개선한다.전화 또는 챗봇으로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상담 창구를 통합한다.일관성 있는 측량성과가 제시되도록 표준화된 측량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측량기관(LX공사 등)과 검사기관(지자체)에서 개별 관리되던 측량 이력정보에 대한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해 측량자, 측량 시기 등에 따른 측량성과 차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공공의 행정시스템, 민간포털 등에 신뢰도가 높은 맞춤형 부동산정보를 제공해 정보의 융합·활용성을 높인다.시스템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대용량 다운로드 등 이상행위 탐지 시 자동 차단 기능구현으로 개인정보관리도 더욱 강화한다.국토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구축사업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갈 것”이라며 “부동산정보에 대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동산데이터는 공유를 통해 민간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24

교통·교육·생활인프라 3박자 다 갖췄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 단지는 수성구 황금동 891-1번지 일원과 황금동 862-5번지 일원 2개 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이고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아파트 전용면적은 1단지의 경우 △82㎡B 60가구 △82㎡C 15가구 △82㎡D 15가구 △83㎡A 62가구 △89㎡OA 15실 △89㎡OB 15실이며 2단지는 △82㎡A1 61가구 △82㎡A2 13가구 △82㎡B 111가구 △84㎡OA 44실 등 아파트 337가구와 신혼부부와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돼 있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자차 이용시에도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지난 2월 착공해 오는 2025년 7월 준공할 예정인 대구외곽 3차 순환도로 동편 활주로 구간이 완공되면 남구와 달서구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구 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벤처밸리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도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환경 개선과 개발호재 수혜도 함께 누릴 수 있다.여기에다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 고교가 인근에 있으며, 진학 또한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황금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여기에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범어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단지 건너편에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이 있고 인근에 황금시장, 들안길 먹거리 타운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돼 있다.이어 지난해 10월, 수성구 신청사 건립지가 ‘범어공원(어린이세상 서편)’으로 확정되고 오는 2029년 준공이 예정됨에 따라 이전 완료시 관공서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범어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수성구민운동장이 인근에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인 수성못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인 만큼 주거형 오피스텔을 포함한 대다수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조망권이 우수하고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설계된다.아파트는 현관 펜트리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전용면적 82㎡B 주택형과 전용면적 82㎡D 주택형은 대형 주방펜트리도 별도로 제공된다.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9㎡로 구성된 오피스텔도 3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현관 또는 복도 펜트리를 제공한다.전 가구 주방 상판과 벽체, 거실의 아트월타일은 세라믹타일로 시공되며 주방, 복도와 거실의 바닥, 벽체에는 포세린타일이 적용 등 품격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진다.특히 전 가구 확장 발코니 평면(오피스텔 제외)을 선보이고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 타입 시스템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반침장이 설치된다.타입별로 안방 붙박이장 또는 드레스룸 내 시스템 가구서랍장을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고 빌트인 냉장고(냉장·냉동·김치)를 비롯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기능성 오븐, 욕실비데, 의류관리기(에어드레서) 등 전 가구에 다양하게 설치된다. 하이엔드 아파트나 고급주상복합에 적용되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각 가구에 설치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대구에서 대표적 부촌인 황금동에 있으며 생활인프라는 물론 명품 교육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편리한 교통환경과 도심 속 에코라이프까지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4-24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상가 분양

화성산업은 23일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1458가구 내 상가 65곳 중 41곳을 일반 분양한다.분양일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상가 303동 103호에서 입찰을 등록하고 당일에 내정가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 상가는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로를 지나 파티마병원 삼거리부터 아양로와 큰고개로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형성돼 있다.지난 3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의 상가는 1458가구의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지니고 있다.특히 인근 신암 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내 인접단지로 입주가 완료된 해모로스퀘어웨스트 1122가구와 입주 예정인 신암하늘채 1542가구 등 2700여가구를 포함해 4000여가구 이상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큰고개오거리에서 파티마 병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5차선(확장공사 진행 중)의 아양로를 접하고 있어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상가는 도시철도 4호선이 예정된 파티마병원 삼거리(파티마병원역 예정)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일대가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도시철도4호선까지 개통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도 점차 증가해 상권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는 등 미래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24

포스코 포항제철소 적자 경영 ‘빨간불’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적자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포스코그룹이 지난 19일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하면서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한 것도 이어지는 포항제철소의 적자 때문이란 분석이다.포스코는 이미 내부적으로는 비상경영 상태에 돌입해 있다. 회장 20%를 비롯 사장단 급 15%, 상무∼전무급 10% 급여 삭감도 비상경영이 해제될 때까지란 단서가 달렸다. 특히 포스코가 이번 과제 발표를 통해 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면서 철강 부분에서도 매년 1조 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자 포스코와 관련된 사업을 하거나 연관 업체들은 향후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예의주시하는 등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 전체적으로는 흑자다. 그러나 그 흑자폭이 종전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현 국내외 경기 흐름이라면 급여 삭감은 상당기간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포스코가 직면한 현안 중 더 우려스런 부분은 현재의 포항제철소 상황이다. 포항제철소는 2023년 11월∼2024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연속 적자를 냈다. 포항제철소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제철소가 가동된 지난 1973년 이후 처음이다. 이 적자는 지난 3월 한차례 흑자로 선회했다가 4월 또 적자로 돌아섰다. 반면 광양제철소는 흑자가 지속돼 포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광양제철소에 비해 경영수지가 악화된 것은 생산되는 철강제품 원가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시급히 생산설비 등을 재구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지역사회도 포항제철소의 적자가 이어지면 미래 포항 성장의 한 축인 이차전지 투자 등이 제대로 진행될지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포항의 한 시민단체 대표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면서 지역에서 가동 중인 제철소에서 적자가 계속되면 계획한 대형 사업이나 대관 지원 등은 어떻게 될까, 이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주변에 꽤 있다고 말했다.실제, 포항제철소의 적자가 연속되면 포항시가 요구하고 있는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을 비롯 미래기술연구원 본사 건립 등 굵직한 현안들도 상당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포스코 내부에선 그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포항제철소의 한 중간 간부는 “현재 포항시가 요구하는 사업에는 수조원이 들어간다”면서 “그에 상응하는 만큼을 광양에도 줘야한다고 볼 때 향후 포스코가 과연 감당 또는 버틸 수 있을까를 이야기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임단협이 시작되면 포스코노조가 이런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임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경영진은 매우 곤혹스런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23

울진 수소클러스터 구축, 설계·시공·운영 전주기 지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울진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가 경북 울진군 내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경북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물-에너지 산업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클러스터 운영 경험, 효율화 방안 및 설계·시공 자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활용, 인적·기술적 협업이다. 이를 통해 울진군은 처음 진행하는 수소클러스터의 설계·시공 및 운영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관련 제품들의 판로의 장을 새로이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입주율 98%달성, 입주기업 매출액 1조2000억 달성 및 일자리 9000명 창출 등의 성과 달성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사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또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는 그간 쌓아온 설계, 시공 경험 전수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울진군은 2030년까지 죽변 후정리 일원에 46만평 규모로 약 4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산업을 울진이 중심이 돼 이끌어 나갈 방침이며, 이로 인해 경제적효과 17조원 및 고용유발효과 3만7000명으로, 고령화 되고 있는 지역경제 재도약의 장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년간의 노하우가 울진군에 전달돼 수소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성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23

KBI그룹, 美 전역 건설프로젝트 개발 업무협약 체결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하고 KBI그룹이 미국 부동산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KBI그룹은 박한상 부회장을 필두로 소재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병제 사장 및 관련 임직원으로 방문단을 꾸리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에피토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달마 라자(Dharma Rajah)를 만나 미국 전역의 건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미국시각으로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KBI그룹은 KBI건설의 미국 진출 및 잠재적 미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테일러시를 포함한 미국 지역 개발 정보 수집 및 투자 리스크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과 앞으로 미국 전역 부동산 개발은 물론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건설 부지 확보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특히 대한건협 경북도회 회장인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회 회원들의 미국진출을 돕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박한상 대한건협 경북도회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KBI건설이 주도적으로 미국 전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이끌며 KBI그룹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내 어려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건설협회 및 경북도회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을 도와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KBI코스모링크 등 전선ㆍ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20여개 계열사를 영위하며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세계 10여 개국의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지난해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영태기자

2024-04-23

포스코, 포항에 연산 550t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대표 이재우)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t(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만t 수준에서 2035년 약 28만 5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산 2만 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달 말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실리콘 탄소복합체 음극재 데모플랜트의 가동을 시작해 고객사별 실리콘음극재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4-04-23

DGB금융 ‘ESG 실천’ 상생 간담회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이라는 주제로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ESG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영철 공동추진위원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공정옥 센터장, 대구사회혁신가네트워크 박근식 대표,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광현 사무처장, 대구시민재단 이재찬 사무국장, (주)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DGB금융그룹의 ESG경영 전략 및 시민사회 협력 사례와 대구시민재단의 시민사회의 ESG 협력 및 추진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이해관계자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DGB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강정훈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구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3

LIG넥스원-엑스게이트 ‘국방분야 양자 보안기술 적용 협력 MOU’ 체결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가 미래 국방 보안체계의 핵심 솔루션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자보안 솔루션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엑스게이트와 ‘국방 분야 양자 보안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는 △양자보안의 군 통신작전 적용 방안 공동 연구 △양자암호 통신기술 교류 △양자보안 솔루션 전시 기획 및 공동 전시 등 양자보안 및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국방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통신장비, 무인화, 감시정찰, 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엑스게이트의 검증된 양자보안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 국방 무기체계에 최적화된 보안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은 “복잡한 암호체계도 단시간 내에 풀어낼 수 있는 양자컴퓨팅기술이 고도화되며 우리 군의 전략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개발이 더없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엑스게이트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내성암호기술이 적용된 군 통신 솔루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이사는 “엑스게이트는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내성 암호화에 대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방 분야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우수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23

포스코 초일류 도약 ‘미래혁신 7대 과제’ 나왔다

포스코그룹이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을 완성한다.철강은 매년 1조 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출시해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우량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고객 성장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매 체제와 공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AI와 로봇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해 수주-생산-판매 전반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또한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을 진행 중이다. 연산 2만 5000t(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 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MA도 추진한다.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다.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각 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2024-04-22

포스코그룹, 특허 261건 中企 무상 제공

포스코그룹이 중소·중견기업에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26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포스코그룹 6개사의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지난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작년까지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신청 기업들은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5월 9일 개최할 예정이다.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기술들이 철강제조 및 에너지 관련 공정·설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철강·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22

DGB캐피탈, 라오스 소액대출 법인 DLMC 설립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라오스 소액금융업(MFI) 시장에 뛰어들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자동차 리스금융사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소액대출업까지 진출함으로써 라오스 내에서의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DGB금융지주의 증손자회사 편입 신고가 완료돼 곧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명칭은 DLMC(DGB LAO Microfinance Institution Co.,ltd)로, 납입자본금 500만 달러에 대해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를 출자했다.라오스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회복하고 있으며, 특히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DGB캐피탈은 당분간 DLLC의 기존고객과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DGB캐피탈의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자동차 금융과 시너지 상품 외에도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