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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새 단장‘초신선’ 제철·로컬부터 세계 음식까지

대구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이 15일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이번 개장은 ‘초(超)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 · 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올해 대구 신세계는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지하 1층 식품관을 대폭 새 단장했다. 지난 2월엔 와인 전문 매장을 기존보다 30% 넓히고 프리미엄 와인 60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 슈퍼마켓 새 단장을 통해 대구·경북의 로컬 식재료부터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초신선 해산물과 집밥을 더욱 다채롭게 해줄 세계 각국의 식료품까지 아우른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거듭난다.오는 8월에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잇는 디저트 전문관을 오픈하며 지역 최고의 FB 성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 신세계는 이로써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대구 · 경북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또 한 번 굳힌다는 전략이다.새 단장한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서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해 초신선 제철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정육 코너에서는 유통사 유일의 한우 PL(자체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부위를 다양하게 늘리고,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도 새롭게 개발해 내놓는다. 수요가 많은 샤브샤브와 스테이크용 고기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소포장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그동안 내륙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식재료도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희소한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제철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하고, 식탁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신세계의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된다.집밥의 수고를 덜어주는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시작한다. 고기와 생선 · 갑각류 등 구입한 식재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절단하거나 손질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 수요를 겨냥했다.

2024-04-15

DGB대구은행, 은행권 최초로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이는 DGB대구은행에서 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다.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아 DGB대구은행은 이 프로그램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자 했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1달 이내 환전 영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DGB대구은행 전 지점(대구공항 출장소 제외)을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건당 100만 원 상당액 이하(타행 환전 외화는 1인당 한도 50만 원) 환전 금액의 30%에 대해 전면 수수료 면제가 진행된다.환전 시 처리가 안되는 ‘외국동전’의 경우 지점에 비치된 외국 동전 모금함에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격려하고 있다. 외화 동전을 모금함에 기부할 경우 화분에 직접 심지 않고 꽂아서 싹을 틔우는 ‘씨앗스틱’을 영업점당 선착순 20명에게 증정하며 기부된 동전은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는 의미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인구감소지역 4억 이하 1채 더 사도 ‘1주택자’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집 1채를 보유한 세대주가 안동 등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시세 6억 원)의 주택을 1채 더 매입하더라도 1주택자로 인정된다.정부가 이른바 ‘세컨드 홈’에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인구소멸 방지를 위해서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생활인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세컨드 홈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 우려를 고려해 세컨드 홈 특례 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지역으로 한정했다.전국에서 인구감소지역은 89곳이나 대구 남·서 등 6곳은 특례 대상에서 제외돼 83곳이 해당된다. 지난해 광역시인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은 세컨드 홈에 포함이 결정됐다.세컨드 홈은 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한 주택부터 혜택을 받는다. 다만 2주택 이상이나 같은 지역 내에서 주택 2채를 보유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인구감소지역인 경북 안동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안동에서 1채를 추가로 매입하면 1주택자로 인정받지 못한다.정부는 지역 방문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지정요건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소규모 관광단지’도입도 추진한다.영주댐 복합휴양단지 조성 등 7개 지역에서 우선 추진되며 사업 규모는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 기존 관광단지에 적용되던 개발부담금 면제 등에 추가로 관광기금 융자 우대, 조례를 통한 재산세 최대 100% 감면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정부는 또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형비자’참여지역 및 쿼터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비자는 지역별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일정기간 이상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발급하는 비자다. 지난해 28곳에서 올해 66곳으로 확대했으며, 경북은 700명, 대구는 70명이 배정됐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 부여 조건을 구체화한 것은 기존의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방문인구까지 확대해 지방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향후 소규모 관광단지와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도 조속히 추진해 성공적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결실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5

포항시,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 유치될까… 코스트코,대표단 4월 말 포항 방문

속보=창고형 대형마트 유치 필요성본지 2023년 10월 26일자 1면, 2023년 11월 10일자 1면, 2023년 10월 26일자 1면 보도 등과 관련해 코스트코 실무진이 포항을 방문,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4일 코스트코 실무진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의 발전 가능성과 입점 환경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 코스트코 대표단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포항시의 입점 여건 등을 살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도매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전세계 14개국 871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3위의 유통업체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전국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하지만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돼 있으며 경북에는 아직 매장이 없는 실정이다.코스트코는 국내 연매출액 약 6조 원 정도(점포당 3천억)의 유통기업으로, 지역 내 입점할 경우 일자리 창출 및 인근지역 소비 유인 등 경제 유발 효과는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근로자 상당수가 40~50대 여성으로, 대부분 정규직으로 보수체계와 복지 후생도 뛰어나 새로운 여성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이러한 기대효과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상 임대부지 제공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며 유치전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포항시도 입점 경쟁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코스트코에서 제시하는 신규 입점 조건은 △승용차 운행 기준 30분 이내 100만 명 거주 △경제발전을 지탱하는 사업이 활성화된 지역 △3만3천㎡(1만 평) 부지 확보 등이 있다.포항은 경주와 영덕 등 인접 시군을 아우르는 동해안의 거점도시로 동일 생활권 인구가 70만 명이며 최근 이차전지·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지확보가 가능하면 포항시는 유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포항시가 기업주도 성장거점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포항시 일원에 조성됨에 따라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 편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대형유통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창고형 대형유통시설은 소득 역외 유출을 막고 인근지역 소비 유입 등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가 있는 만큼 포항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5

aT,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4년 연속 S등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와 업무수행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정부 중앙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국내 총 7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최고등급인 S등급부터 A, B, C,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 결과를 부여하고 있다.특히, 이번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기준을 적용해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하고, 정성지표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그 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796개 중 1.9% 수준인 15개 기관에 불과했다. aT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개선·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 △정보 주체의 이해도와 가독성 제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김춘진 aT 사장은 “aT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적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5

경북신보, 칠곡지점 개소…칠곡·고령·성주 소상공인 보증업무 불편 해소

칠곡·고령·성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업무를 담당할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이 지난 12일 개소했다.칠곡·고령·성주군 지역은 18만명의 도민과 3만3천여 업체의 소상공인이 있음에도 재단 영업점이 없어 신용보증을 이용하기 위해 구미, 김천지점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실제, 지점 미소재 지역의 보증이용률은 29.4%로 지점이 소재한 지역의 보증 이용률 38.5%와 비교해 현저히 낮았다.이번 칠곡지점 개소로 칠곡·고령·성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으로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칠곡 지점은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206(농협은행 칠곡군지부 3층)에 위치해 있다. 또 관할 구역 변경으로 김천지점을 이용하던 고령·성주지역 소상공인은 앞으로 칠곡지점을 방문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철우 도지사님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정책금융의 온기를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칠곡지점 개소가 칠곡·고령·성주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5

삼표그룹, 베리어프리 영화상영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15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농학교, 맹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삼표그룹은 지난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진행을 시작으로, 최근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영화의 자막을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표그룹만의 배리어프리 사회공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5

철강업계, 작년 이어 올해 1분기도 ‘고전’

철강업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6천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 매출은 19조1천549억원으로 1.2%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증권업계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년 4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포항 4고로의 개·보수 △2023년 임단협 합의 인건비 상승분 반영 △ 해외 철강 법인들의 아시아 철강 시황 부진에 따른 이익 축소 등을 꼽았다.현대제철도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다.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36억원으로 1년 전(3천339억원)과 비교해 66.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매출은 6조3천47억원으로 1.3% 축소될 전망이다.현대제철의 경우 판재 부문에서 원료 투입 가격이 상승했으나 수요 산업의 부진과 저가 수입산의 영향으로 판가 인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익이 축소됐다. 봉형강 부문의 경우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철근 판매량 부진으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강그룹과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의 1분기 실적도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투자업계는 철강업계가 조만간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경기와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철강업계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도 철강업계가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요인이다.리더 교체도 수익 경영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은 철강 사업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현대제철 역시 서강현 사장이 재무구조 개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4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 14주년 감사제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수성점은 오는 17일 이랜드리테일로 인수 14주년을 맞이해 ‘쇼핑점과 수성점 14주년 감사제’를 실시한다.17일 단하루 진행하는 사은프로모션·스페셜이벤트·브랜드 DAY를 펼친다.또 테마별·층별·브랜드별 사은행사 및 가격·수량한정 특가상품행사, 그리고 17일부터 3일∼7일간 진행하는 스페셜 BIG이벤트를 비롯 기존 상품가격에서 10∼80% 추가OFF(일부상품 제외)행사 및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및 가격·수량한정, 일부 브랜드·구매대상카드별 구매고객 사은·할인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들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주년행사에는 특별한 단하루 행사와 이벤트들이 넘쳐난다.단하루 행사 중 고객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끄는 이벤트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꼽을수 있다. 이번 행사는 17일 당일 쇼핑점은 1천개의 행운을, 수성점은 500개의 행운을 드리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16일 카카오톡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후 17일 행사당일 3만 원이상 구매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럭키박스 행운권을 줄 계획이다.럭키박스 당첨선물들로는 이랜드 상품권 30만 원을 비롯 켄싱턴 호텔리조트 1박 이용권, 이랜드 상품권 등이다.이랜드리테일 대경권 홍문석 본부장은 “먼저 지역에 있는 저희 지점들과 회사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년행사는 그동안 쇼핑점을 바롯해 지역내 저희 지점들을 아껴준 것에 감사하고 이에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1년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2024-04-14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경일대 LINC3.0사업단 초기·예비창업 IP 경쟁력 강화 협약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1일 경일대학교 LINC3.0사업단과 초기창업자의 IP(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지원사업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상공회의소 김구암 사무국장과 경일대학교 배영자지역공유 협업 센터장, 경일대학교 우동경 창업교육 센터장이 참석하여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양 기관의 현황 및 지원사업 릴레이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초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관련 공동추진 △초기창업자가 보유한 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초기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컨설팅 지원 △글로벌 진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공동협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업 정보공유 및 공동협력을 추진키로 하였다.경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초기창업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의 튼실한 IP경영의 기틀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4

플랜텍, 액화수소 PRG 시스템 개발 추진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극저온 고압 배관설비 분야와 기체 및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소전문기업 하나유니트(사장 김영국)와 손잡고 액화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할 열교환기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지난 11일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액화수소를 기화해 수소충전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기 패키지 연구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며, 이를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모빌리티에 충전하며 잉여 수소로 발전까지 하는 수소 생산·충전·발전 All-in-One System이다. 현재 상용차 충전소급의 충전(Refueling) 모듈을 연내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수소 충전(Refueling) 모듈에 향후 액화수소를 사용하기 위한 열교환기의 접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플랜텍 민영위 실장은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액화수소 시장요구에 대응하고자 액화수소 PRG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수소 PRG 시스템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4

구미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에 KT ‘AICT 기술’ 공급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지역 상생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 진평동 음식문화특화거리에 AICT 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AICT 는 고객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통신에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를 융합한 KT 의 핵심 역량이다. 음식문화특화거리의 각 매장 환경과 업종에 따라 필요한 최적의 통신 상품을 구성하고 IT 서비스를 접목해 매장 운영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결합 할인을 통해 비용은 최소화해 인건비 상승과 경쟁심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손님 응대와 주문, 계산에 바빴던 과거와 달리 이제 주문과 계산을 디지털 플랫폼이 대체하면서 점주는 본연의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특히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직접 태블릿으로 식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하이오더를 도입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비용 절감과 구인난 해소는 물론이고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매장 운영관리와 테이블 회전율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AI 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와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 자율주행 기술로 매장 서빙을 책임지는 서빙로봇도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앞서 KT는 지난 9일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 백승욱 회장은 “KT 디지털 기술로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고 구미시 최대의 먹거리상권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4

뉴지스탁 ‘젠포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이 핵심 서비스인 ‘젠포트(GenPort)’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젠포트는 ‘Generator of Portfolio’의 약자로,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백테스트(과거 시뮬레이션)해 검증하고, 실제 주문까지 연동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퀀트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첫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450만 개 이상의 투자 알고리즘이 생성됐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에 의한 연간(2023년 기준) 거래대금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이번 버전에서는 홈 화면에서 다른 사용자와의 수익률 비교를 통해 직관적으로 본인의 상위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인기 있는 전략을 보여주는 인덱스 기능과 초보자들도 머릿속에 있는 투자전략을 쉽게 알고리즘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백테스트 기능이 추가 됐다. 젠포트 AI 채팅창에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투자전략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젠포트 엔진을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투자 알고리즘을 설계해준다.뉴지스탁 문호준 대표는 “젠포트의 주요 장점은 코딩 없이도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사용자가 말로 알고리즘을 설명하면 AI가 구성해 줄 정도로 고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만든 전략을 AI가 최적화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4

1분기 자동차 수출, 175억 달러 ‘역대 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17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지난 2월 52억 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월 수출과 내수의 특징은 하이브리드차(PHEV 제외)의 약진이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대(전년동기 대비 +24%)의 차량이 판매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차의 국내외 판매 호조세는 부품업계에 안정적 일감을 공급하는 등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3월 자동차 생산은 작년보다 10.8% 감소한 36만5천대로 집계됐다.작년 월평균 생산(35만4천 대)을 상회하는 실적이면서 올해 1∼3월 생산 중 최고치이다. 작년 3월보다 생산이 감소한 것은 전기차 전환을 위한 공사(기아 광명2공장) 및 조업일수(△1.5일)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12% 감소한 14만6천대로 집계돼 전체 내수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다만,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판매가 각각 24%와 16% 두 자릿수대 증가율로 호조세를 보였다.이 같은 영향으로 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18.6% 증가한 6만1천대로,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해 11월 5만8천대를 경신했다.산업부는 “사상 최고 수출실적인 709억달러를 기록했던 작년 자동차 업계의 수출 모멘텀이 올해에도 좋은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업계의 애로 해소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4-04-11

2023년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평가 농수산식품유통公, 3년연속 A등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A등급의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과 자회사 90개소를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aT는 2019년 자회사 ‘에이플 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으며, 현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 활성화와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사업 분야별 모·자회사 실무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등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수행 전문성 제고에 매진했으며, 공정계약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과업 지시서의 불공정 조항을 개선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aT는 이번 평가항목 중에서도 특히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춘진 aT 사장은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상생 협력의 자세로 공동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1

“연중 3% 고객포인트제, 매주 제철농산물 할인행사”

경북도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한다.경북도는 올해 바로마켓 경북점에 22개 시·군 7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 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 후에는 바로마켓 전용 앱에 구매 금액의 3%가 적립되는 고객 포인트 제도도 시행한다.또한, 13일 개장일 △고령 딸기 500상자(1kg), 성주 참외 500상자(1.2kg) 30% 특별할인 판매 △한우·한돈 20~30% 할인판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체험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파 400g 증정 등 다양한 할인·체험행사를 진행한다.또한, 가정의 달, 추석, 김장 시즌 특별할인행사와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 행사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바로마켓 앱(APP)과 문자로 주별 할인 판매 품목 및 마켓 운영 소식을 전한다.한편, 경북도는 올해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70회를 운영을 통해 방문객 수 15만 명, 앱(APP) 회원 누적 1만5천 명, 매출액 37억 원을 목표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농가 입점을 확대해 판매 품목 다양화,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바로마켓 전용어플 푸시알람으로 매주 농산물 품목과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바로마켓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바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현장 라이브커머스 준비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북도점이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직거래하여 품질과 가격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최근 과일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가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여 생산자와 이어주는 바로마켓이 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1

삼표그룹의 활동은 우리가 알립니다…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출범

건설기초소재 분야의 선도 주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Z세대 눈높이에서 알리기 위해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이번에 선발된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삼표그룹의 ESG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도 직접 기획, 제작한다.삼표그룹은 서포터즈의 활동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삼표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지난 3월 18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삼표그룹 임직원, 예비사회적기업 오롯플래닛과 함께 영화 ‘카운트’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자막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누구나 쉽게 영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음성 등의 요소를 추가한 것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입력하는 작업을 했다.서포터즈와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제작한 배리어프리 영화는 오는 19일 청각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영회에서 공개한다.남승현 서포터즈 대표는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삼표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제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삼표그룹 관계자는 “삼표그룹 임직원들과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만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참가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대기업(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선정기업에는 기술 고도화 및 PoC검증 등을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멘토링, IR프로그램 등의 글로벌 유니콘 성장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선발대상은 경상북도에 소재하고 기업가치 200억원 내외인 업력 7년이내 기업이며, 선발규모는 7개사 내외이다.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 참가한 5개사에게는 대표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Plug and Play에서 아이템 컨설팅도 진행했다.또 현지 투자자들 앞에서 데모데이 기회도 얻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주목할만 하다.㈜티씨엠에스는 169억원의 투자유치와 중국 에이전트와 영업 계약 체결을 했으며, ㈜에이엔폴리는 공장 설립 추진과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돼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육성사업 공고문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술창업팀(054-470-2638)으로 문의하면 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올해도 포스코홀딩스 및 삼성전자와 협업해 도내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있는 도내 창업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1

급속 3단계·완속 2단계… 전기차 충전기도 ‘등급제’ 도입

전기차 충전기에도 충전 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된다.급속 충전기는 3단계, 완속 충전기는 2단계 등급 체계가 적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오는 5월 4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국내 전기차 보급이 확산한 후 그간 충전기 업체들이 점유율을 놓고 경쟁을 벌여 왔다. 업체들마다 충전량과 시간이 제각각 달라 차주들은 혼란이 있어 왔다.그러나 이번 전기차 충전기 계량 허용오차에 따른 등급제 도입으로 소비자가 효율이 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직류(DC) 충전기와 완속 충전을 하는 교류(AC) 충전기 등 두 종류로 나뉜다. 현행 법규는 직류 충전기의 경우 충전 시 ±2.5%의 오차를, 교류 충전기는 ±1.0%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다. 허용오차 범위 안에 들면 모두 승인하는 단일 등급 구조다.개정안은 국제 기준에 맞췄다. 이를 통해 국내 충전기 제조사의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는 ‘직류 충전기 3등급’, ‘교류 충전기 2등급’체계를 가이드로 제시한 상태다.허용오차에 따라 등급을 나눠 직류 충전기는 △1등급(계량 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3등급(허용오차 ±2.5%) 등 3등급 체계로, 교류 충전기는 △1등급(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등 2등급 체계로 각각 재편하는 내용을 담았다.전기차 충전기의 형식 승인 변경 시 계량성능과 직접 관련이 없는 시험 항목을 간소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앞으로 충전기 소프트웨어(SW)의 단순 기능을 변경하는 경우 승인을 받지 않고, 신고만 하면 된다.국표원은 개정안에 대한 업계, 개인,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하고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