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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법 증권계좌 개설 대구은행 영업정지 3개월·과태료 20억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에 ‘3개월간 증권 계좌 개설 영업정지 및 과태료 20억 원’을 부과했다.앞서 대구은행이 이용객들의 동의 없이 은행 예금 연계 증권 계좌를 대거 개설한 것에 대한 제재다.다만,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는 대주주의 적격성을 중심으로 본다는 입장을 주지했기 때문이다.이날 금융위는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의 ‘금융실명법’, ‘은행법’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대해 대구은행 대상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정지 3개월, 과태료 20억 원 및 직원 177명 대상 신분 제재(감봉3개월·견책·주의) 부과 등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대구은행 56개 영업점의 직원 111명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이용객의 확인을 거치지 않고 1,657개의 은행예금 증권계좌를 임의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와 함께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지난 2021년 9월 26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 사이의 기간 중 이용객 8만 5천733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시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금융위는 이용객 명의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개설한 영업점 직원과 관리직 등 대구은행 직원 177명은 책임의 수준에 따라 감봉 3개월, 견책, 주의 등의 신분 제재 조치를 내렸다.금융위 관계자는 “대구은행 본점 마케팅추진부가 증권계좌 개설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방침을 마련하고도 적절한 관리 및 감독을 실시하는 데는 소홀했다는 점을 이유로 본점 본부장 등도 조치 대상자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과 함께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구은행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프로세스 및 관련 내부통제의 개선 계획과 관련 이행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대구은행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해당 업무 외에 모든 업무는 정상 거래 가능하며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대구은행은 재발방지책으로“이사회 내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했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위해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을 추진했다”며 “외부 전문가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과 전문화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선진화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7

LH, 2700억 규모 해외채권 성공적 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17일 LH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금리가 낮아 30억 원 이상 금융비용이 절감된다.LH는 높은 국제신용등급(AA)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채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위험 헤지 및 신규투자자 발굴을 위해 해외 발행시장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총 7억8000달러(발행 환율 기준 한화 1조436억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7억 미달러화 공모채(RegS) (한화 9446억원) △1억 싱가폴 달러(한화 990억원) 사모채 등 다양한 통화로 해외자금을 조달했다.올해는 3기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이번 발행을 포함해 연내 최대 12억 달러(한화 약 1조6000억 원) 규모로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국내 원화채권 대비 이자 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신규 해외투자자 수요까지 확보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3기 신도시, 주거복지 등 안정적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7

올해 보훈대상자 등에 희망상가 307호 공급

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총 1쳔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이다.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부터 보훈대상자의 경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보훈대상자 유형이 추가됐다.세부 유형별로는 △청년·경력단절여성·보훈대상자·사회적기업 등에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소상공인에게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이 있다.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희망상가의 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나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보장을 위해 입점자격 상실 등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LH는 매월 입점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 및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부용기자

2024-04-17

DGB대구은행, 디지털 기부 플랫폼 구축

DGB대구은행은 16일 (주)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올해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여성, 환경 등 세분화된 기부가 가능하며 매년 가입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 중인 기부 플랫폼 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한 (주)체리 기부 플랫폼 연결을 구축할 예정으로, 고객들의 기부 접근성을 높여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제고와 ESG 경영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기부자는 앱 내 소개를 통해 단체 및 기부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됐는지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주)체리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 트랙킹’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투명한 기부금 집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세액공제까지 가능하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기부금 처리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와 기부금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 금융, 기부 문화 등으로 확산되는 사회적 금융을 디지털 뱅크와 접목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기부 링크 연결은 이번 달 말 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iM뱅크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기부 고객도 iM뱅크 및 체리 가입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4-17

대구·경북 5개 기업 제품 ‘조달우수물품’ 지정

대구·경북지역 5개사의 제품이 2024년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16일 대구지방조달청(이하 조달청)에 따르면,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최근 지역의 5개사 제품이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혜택이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추가연장)이다.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그린텍의 ‘케이싱과 임펠러 사이에 유량 손실을 막기위한 인터널 그루브 웨어링이 적용된 입축 펌프’ △(주)선일일렉콤의 ‘LED가로등기구’ △(주)베스툴의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체공학의자’ △대도테크(주)의 ‘보강볼트 체결 홀을 갖는 파형강판’ △(주)에스씨솔루션글로벌의 ‘누수탐지기’ 등 총 5개의 제품이 지정됐다.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7

플랜텍, 수소인프라 구축 공로 경북도 감사패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최근 경북도내 수소인프라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도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인 포항 장흥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배관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플랜텍은 수소 전주기 사업관련 NG(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설비 구축 등 수소 인프라 관련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포항 장흥충전소까지 보내는 총 길이 약 5km의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을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 1월 수소의 생산, 충전, 발전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한 통합형 충전시스템인 수소 PRG (Production·Refueling·Generation) 시스템의 특허를 취득하고, 연내 상용차 충전소급의 충전(Refueling) 모듈 개발 완료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플랜텍 민영위 실장은 “앞으로도 플랜텍이 보유한 수소생산, 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에 있어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능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경북도내 수소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경북도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플랜텍은 포항에 소재한 경북도내 향토기업으로서 경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및 원전 등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 PRG 스테이션의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등 경북형 신사업모델을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다./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4-04-17

대구 제조업 절반, 상반기 투자 계획 축소·지연

대구지역 제조업 절반 가까이 올해 상반기 투자를 애초 계획보다 축소·지연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계획보다 확대하겠다는 업체는 일부에 그치고, 전체 10곳 중 9곳은 투자액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가 설비투자로 직접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1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 제조업 투자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45.0%가‘애초 계획보다 축소·지연’ 되고 있다고 응답했고,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그쳤다.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기계·장비 산업에서 ‘애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계획보다 축소·지연’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 축소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 로는‘재고증가 등 수요부진 (27.7%)’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과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항목도 각각 23.2%로 높은 비중 치를 보였다.전체 투자에서 신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 혁신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 투자한다는 기업이 33.8%로 가장 많았다.혁신투자 비중이‘20∼30%’(22.5%), ‘30∼40%’(10.6%)를 투자한다는 기업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도기업들은 신기술 개발, 공정 개선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자 계획 수립 및 실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지역기업들은 ‘투자비용 대비 수익성’(53.8%)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현금흐름 등 이용 가능 자금상황’(16.8%), ‘경쟁업체 간 시장상황’(14.4%), ‘기술개발 및 혁신 필요성’(10.6%) 순으로 응답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은 유가, 원자재가, 원/달러 환율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이자 부담, 생산비용 증가로 채산성이 악화하면서 애초 계획에 비해 투자를 축소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다”며 “투자는 미래성장의 토대가 되는 만큼 정부는 당장은 효과가 나지 않더라도 중소기업 투자촉진을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시행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저리대출 지원 확대, 과감한 규제개혁 등을 지속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17

상주상의 제5대 조선제 회장 취임식

조선제 제5대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상주시보건소 3층 강당에서 제4대 권택형 회장과 제5대 조선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회장 재임 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조선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5대 의원단를 구성한 상주상공회의소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12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권택형 제4대 회장은 “지난 3년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상주상공회의소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조선제 제5대 신임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상주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권택형 전 회장님의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상공회의소는 산업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건설에 동참하며, 상공업계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주신 기업인들과 상주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상주시도 상공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4-04-17

상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제5대 조선제 회장 취임

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상주시보건소 3층 강당에서 제4대 권택형 회장과 제5대 조선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과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회장 재임 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조선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5대 의원단를 구성한 상주상공회의소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12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권택형 제4대 회장은 “지난 3년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상주상공회의소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조선제 제5대 신임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상주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권택형 전 회장님의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상공회의소는 산업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건설에 동참하며, 상공업계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주신 기업인들과 상주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상주시도 상공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7

원/달러 환율 급등 연중 최고치 터치

원/달러 환율이 16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인 1천400원선을 터치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천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지난 5일 1천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천364.1, 12일 1천375.4원, 15일 1천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환율 상승은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도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급격한 환율 상승을 불렀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불안심리로 인해 역외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환율 상단을 1천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환율이 오르며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기업 외화 빚이 역대 최대인 22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는 동시에 차환 위험도 불거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치솟는 환율이 기업들의 실적을 적잖게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실물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6

올해부터 대기업 공시의무 RSU도 포함

올해부터 대기업 임원과 총수일가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정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공시 매뉴얼 개정을 16일 발표했다.개정내용이 반영된 공시항목은 ‘기업집단 현황공시’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중 △타인을 위한 채무보증 결정 △임원의 변동 등이다.직전 사업연도에 특수관계인(총수일가 및 임원)과 주식지급거래 약정을 체결한 경우 △부여일 △약정의 유형 △주식 종류 △수량 △기타 주요 약정내용 등을 연 1회 공시해야 한다.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공시하게 되면, 약정시점에 주식이 지급되는 스톡그랜트, RSA(Restricted Stock Awards)뿐만 아니라 약정 체결 이후 장래 가득조건 충족 시 주식이 지급되는 RSU(Restricted Stock Unit) 등에 대해서도 주식지급거래 약정이 체결되는 시점에 주식 부여의 조건, 약정된 주식 부여수량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주식지급거래 약정에 의한 총수일가 등의 지분변동 내역, 장래 예상되는 지분변동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집단현황공시 항목 중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의 경우 매출 내역만 공시하도록 양식을 개선했다. 기업의 공시 부담을 낮추면서도 보다 일관된 정보가 시장에 제공되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국내 비상장사가 ‘타인을 위한 채무보증 결정’ 항목을 공시할 때 작성해야 하는 ‘채무자별 채무보증 잔액’ 항목에서 ‘채무보증 기간’란을 삭제했다.앞으로는 채무보증 현황 파악에 필수적이지 않은 채무보증기간을 삭제하는 대신 채무자별 채무보증 총 잔액만 공시하도록 해 기업들의 공시 부담을 개선했다.‘임원의 변동’ 항목은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공시항목에서 삭제됨에 따라 개정법 시행일인 8월 7일 이후부터는 공시 의무가 없음을 안내했다.이번에 개정된 공시매뉴얼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5월 중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양식에도 반영될 예정이다.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현황공시의 경우 2024년 연 공시 및 1분기 공시부터,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양식이 반영되는 즉시 새로운 공시매뉴얼에 따라 공시를 진행해야 한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6

KT cs, AICC 솔루션 공급… 업무효율 UP

KT cs(대표이사 김현수)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자산형성지원 콜센터에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솔루션 ‘하이큐리(HiQri)’ 을 공급하고 고객응대 업무 효율과 상담 편의를 지원한다.‘하이큐리’는 콜센터를 위한 클라우드형 올인원 AICC 솔루션으로 ‘최고(High)로 빠르게(Quick) 고객의 질문(Question)에 응답(Reply)한다’는 뜻의 합성어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웹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며 환경변화에 맞춘 최적화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근로 빈곤층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정보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를 자산형성포털(https://hope.welfareinfo.or.kr)내 하이큐리 챗봇 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상품 안내와 모집 일정, 신청 방법 등을 AI 기반의 챗봇에서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상담시간은 줄이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특히,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최대 1천80만 원까지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방식과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자산챗봇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KT cs는 콜센터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AI 챗봇 등을 활용한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한 AICC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해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본부 산하의 AICC사업팀을 개편 및 전문 컨설팅 인력을 증원한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6

aT,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생 문화를 대외에 확산하기 위한 평가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기타형 102개)의 공정거래, 판로지원 등 49개 지표별 동반성장 활동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aT는 지난 2021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사업 전반에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반영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잠재력을 가진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 성장 지원 △스마트APC 도입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으로 농수산식품 유통의 디지털 환경 조성 △상생협력법 시행 전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과 동행 기업 선정 등 다양한 상생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3년 연속 최고등급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aT는 지난 3월 27일에도 국산 쌀 냉동김밥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에서 농업기관 최초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김춘진 aT 사장은 “aT는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동반성장으로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공동체의 이익을 더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플러스섬(Plus-sum) 사회를 이룩하는 데 보탬 되고 상생 문화를 꽃피우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4-04-16

포스코DX ‘안전현장’ 본격화

포스코DX(사장 정덕균)가 산업현장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설비에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과 충돌방지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을 본격화한다.포스코DX는 최근 판교사옥에서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대표 이계동)과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시스템에 대한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 ous Mobile Robot),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 무인으로 운영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 등을 부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충돌 등 안전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 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시켜 충돌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리다.산업현장에 운영중인 이동설비의 무인화를 추진해오고 있는 포스코DX가 자율주행 적용과 충돌방지 등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발을 맡고, 아이요봇은 자사의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요봇의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화된 구조 설계로 소형화, 경량화 되었으며, 외부적 환경요인에 강하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와 이차전지 생산공장에서 운영되는 AGV, AMR, 무인 크레인 및 원료 운송차, 철도 등에 라이더 센서 등을 적용한 설비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현장, 플랜트 및 건설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4-04-16

조달청, 대구·경북지역 5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대구·경북지역 5개사의 제품이 2024년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16일 대구지방조달청(이하 조달청)에 따르면,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최근 지역의 5개사 제품이 제1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혜택이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추가연장)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그린텍의 ‘케이싱과 임펠러 사이에 유량 손실을 막기위한 인터널 그루브 웨어링이 적용된 입축 펌프’ △㈜선일일렉콤의 ‘LED가로등기구’ △㈜베스툴의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체공학의자’ △대도테크㈜의 ‘보강볼트 체결 홀을 갖는 파형강판’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의 ‘누수탐지기’ 등 총 5개의 제품이 지정됐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16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를 맞아 ‘퀴즈풀고 워밍UP! 결승으로 텐션UP!’이벤트를 진행한다. 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LCK에 이어 올해부터 스폰서로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VCT 퍼시픽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을 추첨해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또 이들에게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진출전·결승전 초대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권의 절반은 청소년 전용 선불기반 전자금융 서비스인 ‘우리틴틴’을 가입한 청소년들에게 제공된다. 우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가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직관을 희망하는 댓글과 함께 경기를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팬들이 대회 열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월 11일과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16

경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업협의체 출범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경북도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참여기업 30개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과 함께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 출범식을 했다.기업협의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는 포항 블루밸리 산단(28만240㎡)에 2027년까지 1천918억원을 투입해 공장건립과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 국산화 및 OM기술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도는 수소 기업 30개사 유치를 목표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를 진행하는 로드맵을 만들고, 현재 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추진 중이다.주요 투자협약 기업은 연료전지 스택 및 파워팩 등 제조사인 햅스, 수소 생산 촉매 및 반응기 제조사인 에너지앤퓨얼 등 5개사이다.이들 기업의 투자 총액은 1천200억원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기업직접화 단지 내 총 4만111㎡ 면적에 기업 관련 시설을 갖추고 총 625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이번 투자를 연료전지와 수전해 부품소재의 제조 분야에서 전국 최대 수준으로 평가했다.경북도는 수소 분야의 귀중한 첫 투자인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지원사업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경북의 수소 산업을 열어줄 마중물로서 기대가 크다”며,“동해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벨트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4-04-15

3월 대구 경북 수출·입 모두 하락… 무역흑자도 둔화

올해 3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9% 줄어든 38억7천만 달러, 수입은 21.2% 줄어든 24억2천만 달러로 분석됐다.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보다 5.3% 줄어든 14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대구의 3월 수출은 29.0% 줄어든 8억2천만 달러, 수입은 39.2% 줄어든 5억5천만 달러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8.3% 증가한 2.7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61.1%), 기계류와 정밀기기(△2.6%),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7%), 전기전자제품(△13.1%), 직물(△12.2%) 등 대부분 줄고, 수입 역시 화공품(△57.1%), 전기전자기기(△5.5%), 기계류와 정밀기기(△17.9%), 철강재(△31.8%), 비철금속(△10.6%) 등 대부분 줄었다.국가별 수출은 미국(6.2%), 중남미(8.1%)는 늘었으나 중국(△55.8%), 동남아(△17.3%), EU(△25.7%)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의 경우 EU(9.2%)를 제외하고 중국(△38.6%), 동남아(△13.3%), 일본(△10.3%), 미국(△39.1%) 등 대부분 줄었다.경북의 3월 수출은 11.5% 줄어든 30억5천만 달러, 수입은 13.7% 줄어든 18억7천만 달러이고, 무역수지는 7.9% 줄어든 11억8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5.3%),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2%)은 늘었고 철강제품(△18.1%), 화공품(△34.6%), 기계류와 정밀기기(△5.3%)는 줄었다. 수입의 경우 기타 원자재(134.0%)는 늘었으나 광물(△7.5%), 화공품(△46.1%), 연료(△7.4%), 철강재(△18.2%) 등 대부분 줄었다.국가별 수출은 중국(△4.6%), EU(△27.4%), 동남아(△28.9%), 일본(△20.4%)은 줄고, 미국(10.1%)은 늘었다.수입의 경우 호주(6.2%), 캐나다(375.7%)는 늘었으나 중국(△32.2%), 동남아(△22.4%), 일본(△34.6%)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