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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유망기업 집중 지원 19일부터 참여기업 10곳 모집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5-19 10:05 게재일 2025-05-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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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19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6월 13일까지 ‘제1기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간정보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되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7년 미만(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상생누리플랫폼(www.winwinnuri.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K-STARTUP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규모는 수요연계형과 성장도약형 각 5개씩 모두 10개사다. 수요연계형은 수요기관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부여 등 협업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성장도약형의 경우에는 혁신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투자판로 등 창업사업화를 집중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에 조성 중인 창업보육센터에 최대 3년 무상 입주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 기술실증, 투자유치, 자금지원 등 기업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대기업과 투자사들이함께 참여해 창업기업에 대한 밀착형 성장지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수요처 확보와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현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공간정보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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