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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현, “서구 대전환 이끌겠다”⋯서구청장 예비후보 본격 행보

송영현<사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30년 도시행정 경험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대구시청과 서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이어오며 서구청 도시건설국장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지원부장 등을 역임한 도시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서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오랜 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 행정력으로 서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서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염색공단 이전과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등을 제시했다. 염색공단 이전을 통해 악취와 매연 문제를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하·폐수처리장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녹지와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달서천 복원사업과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통해 서구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일자리와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송 예비후보는 “대구 발전이 수성구 중심으로 편중되는 동안 서구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며 “서구가 대구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김대현, “수성구 미래 30년 설계”⋯‘대한민국 대표 교육수도’ 공약 제시

김대현<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수성구를 ‘대한민국 대표 교육수도’로 만들겠다는 교육 중심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수성의 격에 걸맞은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수성구의 미래 30년을 다시 설계하겠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관리형 행정에서 벗어나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는 실행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분야 핵심 공약으로 구청장 직속 ‘교육특별담당관’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명품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대학 입학 상담을 지원하는 ‘진학·진로 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공교육과 사교육의 균형을 맞춰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범어동과 만촌동 학원가 일대에 ‘AI 안전 환경길’을 조성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청년, 직장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학습과 일자리,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인생 3모작 스쿨’을 운영하고 직장 구하기 컨설팅과 직장생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을 확대해 학교 특색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 TF’를 구성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디지털 부작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구가 교육과 정치, 경제,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민주당 경북도당, “민주당 29%, 국민의힘 25%⋯변화하는 민심 겸손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최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구·경북 지역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29%, 국민의힘 25%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 “변화하는 민심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의 강세 지역으로 인식되어 온 대구·경북에서 이러한 수치가 나타났다는 점은 지역 민심의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다만 “여론조사는 그 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 이를 정치적 우위의 근거로 해석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의 민심은 늘 신중하고 현실적이었다”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흐름 역시 특정 정당에 대한 일시적 호감이라기보다 정치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삶과 산업, 균형발전 등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정치에 대한 요구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당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기회이면서 동시에 경고”라고 평가했다. 도당은 “민심의 변화는 결코 자동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자산이 아니다”며 “지역의 문제를 얼마나 성실하게 듣고 꾸준히 해결하려 노력하느냐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민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2026년 대한민국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이번 조사 결과를 단순히 유리한 정치적 신호로 소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당은 “지역 유권자들이 보내는 변화의 신호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민심 앞에서 겸손하게 배우고 실천할 때 대구·경북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방선거의 의미 있는 변화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지표조사(NBS)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3

주호영, “계엄 잘못됐다고 말한 건 나뿐⋯ 김부겸 나오면 내가 가장 경쟁력”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에 나온 후보 중 계엄이 잘못됐다고 명확히 말한 사람은 나뿐”이라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내가 나오면 주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13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내란 프레임’으로 치르려 할 텐데, 그 프레임에서 자유로운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에 나온 후보들 가운데 계엄이 잘못됐다고 명백히 이야기한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다른 후보들이 말을 하지 않으면 공격의 빌미가 되고 민심이 떠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수성갑 선거에서 김 전 총리를 상대로 3만 표 이상 이겼다”며 “내가 후보로 나오면 김 전 총리가 출마를 주저할 가능성이 크고, 다른 후보가 나오면 출마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정책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30년째 기업 유치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며 “법인세와 상속세를 낮춰 기업이 스스로 대구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법인세를 1% 올리고 지방 법인세를 4% 낮추면 5%포인트의 세율 격차가 생겨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상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대구 예산이 11조7000억 원이지만 실제 정책 사업비는 1조 원 미만”이라며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연간 5조 원가량이 추가돼 정책 사업비가 사실상 5배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은 처리하면서 대구·경북은 막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른바 ‘사법파괴 3법’ 논란에 대해서도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법 체계 전체를 흔드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서문시장 방문 하루 전날 전화가 와서 ‘대구에 2~3일 방문하는데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 같아 신고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3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 추진” 공약 발표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시에 국가유산청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년고도이자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유산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옛 문화재청의 명칭을 변경한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이다. 국가유산의 보존과 관리, 국제 교류, 대국민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전정부청사에 입주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로 이전할 경우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국제 홍보 측면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유산청 이전과 함께 경주 도심 발전을 연계 추진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옛 경주역 부지에 공공청사 복합타운을 조성해 국가유산청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원길을 조성하고, 이를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제2의 황리단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문화예술 복합 주차타워를 건립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주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를 추진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을 세계인이 찾는 MICE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유산청 경주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유산 정책의 상징적 중심을 경주로 옮기는 의미가 있다”며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자 미래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3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취임 후 최고...한국갤럽 조사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인 66%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 높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인 47%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취임 6개월간 최저치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6%, 부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 3~5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내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6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오른 수치로, 한국갤럽 조사상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직전 조사보다 1%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0%로 가장 많이 꼽혔다.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부동산 정책‘·’소통‘(이상 8%)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16%), ’외교‘·’독재·독단‘(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보였다. 광주·전라가 83%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71%), 인천·경기(67%), 서울(65%), 부산·울산·경남(57%)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7%, 국민의힘 20%,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진보당 각각 1% 등이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국민의힘은 최근 6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4%,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3

장동혁, 오 시장 ‘추가 공천 접수’ 부정적 심경 피력...“공천은 공정이 생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천 마감일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공천 접수를 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추가 접수를 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 관련 질문을 받고는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오 시장이 ‘인적 쇄신과 혁신선대위 조기 출범’ 등을 요구한 데 대한 당 지도부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마침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변화와 혁신 공천이 어렵다’는 이유를 대며 전격 사퇴한 직후여서 장 대표는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당 노선 정상화를 선결 과제로 내걸며 공천 신청을 거부한 오 시장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힘이 전날 하루 추가 접수를 진행했으나 오 시장이 또다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첫 반응이기도 했다. 당 안팎에선 장 대표의 이런 ‘공정’ 언급이 또다시 추가접수의 길을 열어주는 데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이 공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서는 “국회에 나와서 오전 9시 10분쯤 보고를 받았다.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는 것 같다“며 “연락이 닿는 대로 이 위원장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ajangeh@kbmaeil.com

2026-03-13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혁신공천 어렵다”며 전격 사퇴… “모든 책임 지겠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지휘하던 이정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다. 당내 갈등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추가 공모 미신청 사태 등이 맞물리며 공천 작업이 일대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퇴의 변을 통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다”면서도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 위원장의 전격적인 사퇴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심각한 내홍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된 이른바 ‘절윤 결의문’의 진정성을 보일 후속 조치를 놓고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간의 기 싸움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오 시장은 전날 진행된 2차 추가 공모에도 끝내 응하지 않으며 지도부를 향한 무언의 압박을 이어갔다. 당내에서는 오 시장의 ‘2차 공천 미신청’을 엄호하는 목소리와 지나치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결국 공관위원장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지면서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어떤 수습책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3-13

‘뉴욕증시 급락·국제유가 급등’…이란 새 최고지도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속” 경고 여파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된 이후 첫 메시지로 ‘호르무즈 해협 계속 봉쇄’ 의지를 밝히면서 이란 전쟁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여기다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이날 다시 100달러를 돌파해 세계 경제에 암울한 그림자를 짙게 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2포인트(1.56%) 내린 4만6677.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18포인트(1.52%) 내린 667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4.16포인트(1.78%) 내린 2만2311.979에 각각 마감했다. 기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며 “적이 거의 경험하지 못한 매우 취약할 다른 전선을 여는 것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봉쇄를 전쟁 끝까지 유지하면서 전선 확대 의지도 내비친 것이다. 전날 IEA(국제에너지기구) 이사회의 긴급 결의에 따른 32개 회원국들의 사상 최대 규모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도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이날 9% 넘게 급등하면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달러를 돌파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5.73달러로 전장보다 9.7% 상승했다. 앞서 트럼프가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발언한 뒤 폭락했던 유가가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섰거나 100달러 돌파를 위협 하게 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전쟁 해법에 대한 불신도 시장 우려를 키웠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3

총리실, “美부통령 ,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미국을 방문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이날 한국국회를 대미투자특별법을 설명하고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한국시간 12일)를 통과했다”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투자 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총리실이 13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김 총리는 또 “이번 입법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 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 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에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통해 투자 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대미 투자 관련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가 밴스 부통령과 만난 것은 지난 1월 23일, 김 총리의 방미 때 회동한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한편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대미투자특별법을 재석의원 242명 중 찬성 226명, 반대 8명, 기권 8명으로 가결했다. 이법 제정으로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는 근거를 마련했고, 투자를 관장하는 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3

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첫 메시지 “호르무즈 계속 봉쇄”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첫 메시지를 선보였다. 그는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를 통해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며 이웃 걸프 지역 국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이란 남부 미나브의 초등학교 폭격에 몰살된 어린 여학생들을 순교자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 그들이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처부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중동 내 미군 기지를 즉각 폐쇄하라고도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그는 선출 사흘만인 이날 처음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그의 첫 메시지를 방송 앵커가 대신 읽어 아버지 등 가족 폭사 당시 큰 부상을 입었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법왜곡죄’ 1호 수사대상자, 조희대 대법원장·박영재 대법관

조희대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이 신설된 ‘법왜곡죄’ 1호 수사 대상자가 됐다. 법무법인 아이에이 이병철 변호사는 12일 조 대법원장과 박 대법관을 법왜곡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냈다고 밝혔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반부패수사과는 해당 사건을 용인 서부경찰서에 배당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고발장을 냈다가 법왜곡죄가 시행된 첫날 경찰에 재차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과 박 대법관이 지난해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면서 형사소송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형사재판에 관여하는 법관이 타인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서면주의 원칙을 알면서도 적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면주의는 재판을 서면 중심으로 진행해 심리하자는 입장이다. 법왜곡죄는 시행 이전의 수사·재판에 소급 적용할 수 없지만,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의 위법 상태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판사가 공수처 수사 대상에 속하는 만큼 공수처가 사건을 넘겨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의 범죄수사와 중복되는 다른 수사기관 사건에 대해 공수처가 이첩을 요청하면 해당 수사기관은 이에 응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대미투자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통과...특별법 발의 석 달 보름만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을 재석의원 242명 중 찬성 226명, 반대 8명, 기권 8명으로 가결했다. 본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 중 국회부의장인 이학영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고동진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이 찬성했다. 이 의원과 고 의원은 기권했다. 조국혁신당 의원 일부와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의원들은 반대·기권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양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을 발의한 지 석 달 반만이다. 특별법이 발의되고도 통과가 지연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전격 발표하기도 했다. 특별법은 한미 업무협약(MOU)에 따라 대미 투자 실행을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500억달러는 조선업 전용으로 투자하고, 2000억달러는 양국의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에 투자한다. 정부는 공사의 자본금 2조원을 전액 출자한다. 출자 시기와 방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기금은 추후 미국 정부가 지정한 투자기구에 대한 출자와 투자, 조선 협력 투자 지원을 위한 대출·보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법에 따라 정부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기금의 관리·운용 등에 대한 연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2

국힘 경북지사 경선 ‘예선 승자 VS 李 지사 1대 1 결선’ 치른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에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 규칙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원·백승주·이강덕·임이자·최경환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현역단체장인 이철우 경북지사와 1대1 최종경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단계별 경쟁 방식, 이른바 2단계 압축 경선을 도입하기로 의결했다”며 “서류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등을 검토한 결과 지원자 전원에 대해서 예비 경선 후보로 선정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경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도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였고 보수정치의 뿌리를 지켜온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후보 선출 역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치열한 경쟁과 충분한 검증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 결정에 따라 이 지사를 제외한 5명의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이어 18~19일 선거인단 70%·여론조사 30% 비율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최종 승자 1명을 결정한다. 승자는 현역인 이 지사와 결선 경선을 치른다. 결선일정은 오는 21일부터 25일 사이에 토론회를 하고, 26~28일 선거운동, 29~30일 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비율로 본경선을 실시한다. 이 위원장은 “스포츠에서 강팀을 가려내는 방식처럼 도전자들 사이에서 먼저 경쟁을 통해 가장 강한 후보를 선출한 뒤 최종 승부를 하는 구조”라며 “도전자에게는 현역 프리미엄을 뛰어넘을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주고, 현역 단체장에게도 충분한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는 경쟁을 통해 발전하며 경북이 그 모범을 보여줄 지역이 돼야 한다”며 “경북이 정치 혁신 경선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현역인 이 지사 측의 의도적 개입이나 역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예비후보측 우려에 대해선 “당원이 100만 명이 넘고 그런 의도적인 목적의 행위가 있다면 금방 제보가 들어올 수 있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우려가 다소 제기돼 검토도 했지만,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반박했다. 반면,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보다 먼저 면접을 진행한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컷오프 및 경선 방식에 대한 발표는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지역 사정에 따라 결론이 난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 면접 순서와는 관련이 없다”며 “대구는 별도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경선은 현역의원들이 대거 출마한 만큼 ‘공개오디션 방식’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는가 하면, 반대로 대규모 컷오프를 통해 4인 경선을 치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는 현역인 주호영(대구 수성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추경호(대구 달성), 유영하(대구 달서갑), 최은석(대구 동·군위갑) 의원과 원외인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현대자동차노조 대의원 등 9명이 신청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12

여권발 ‘공소 취소 거래설 논란’ TK 의원들도 공세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도 가세해 파상공세를 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을 ‘공소 취소 거래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카드를 빼 들었다. 장동혁 대표는 1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설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라며 “민주당의 공소 취소 모임과 조작 기소 국정조사 추진, 대통령의 계속된 검찰 공격을 보면 정황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법원에서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니, 즉각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대통령이든 김어준이든 잘못한 쪽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번만큼은 특검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특검 당론 추진을 공식화했다. 송 원내대표는 “의혹이 진실이라면, 검찰 수사권이라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이 대통령 한 사람의 범죄 행위를 없애기 위해 맞바꾼 국정농단”이라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도 “이 대통령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공소 취소 외압’을 행사한 부분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분명히 탄핵감”이라고 주장했다. 우재준(대구 북갑)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공소 취소될 일이 없다, 임기가 끝난 뒤에도 법적 책임이 있다면 당당하게 수사받고 처벌받겠다’고 국민 앞에 분명하게 선언하면 된다”고 요구했다. 조지연(경산)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논란을 키운 건 여당”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검찰 수사가 조작이었다면 재판을 재개해서 무죄판결을 받으면 될 일이다. 지금이라도 사법 절차에 의해 바로 잡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구자근(구미갑) 의원은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부터 당장 특검이 필요하다”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민주당에 공소취소 추진활동 중단을 공식요청하지 않는다면 절대 이 논란은 불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대표는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난무하는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3-12

송언석 “TK 행정통합법 즉각 처리···4대 특별법 3월 원샷 처리” 제안

여야가 대구·경북(TK)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통합특별시장 선출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12일 본회의 처리가 결국 불발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은 TK 통합 특별법 처리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민주당에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었다”며 “법안 처리가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역균형발전과 행정개편을 위한 3대 제안을 하면서 “TK 행정통합법의 즉각 처리”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법 개정, 전북특별법 개정, 제주특별법 개정,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등 4대 특별법의 3월 임시회 내 원샷 처리와 (가칭)국회 행정개편 특위 구성도 제안했다. 특위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부울경’ 행정통합, 충청북도의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추진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는 것이다. 현재 행정통합에 대한 여야 간의 물밑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애초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광주·전남, TK, 대전·충남 통합법에 합의했으나, 법사위 심의 과정에서 광주·전남 통합법만 통과시켰다. 이후 국민의힘이 TK 통합법만 찬성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자, 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법 병합 처리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TK, 대전·충남 모두 국민의힘 소속 시의회가 반대했다. 이를 정리하고 당론 채택을 해야 한다”며 “아직 국민의힘이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TK 통합법 처리를 강력히 호소했다. 주 부의장은 “법사위는 체계·자구만 심사할 권한을 갖고 있는데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불상정한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며 법안 처리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요구 조건을 수용했음에도 시·도의회 동의를 받지 못한 충남·대전 통합까지 TK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애초부터 지지기반만 한껏 퍼주고 TK는 아예 해 줄 생각이 없었다고 오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4년간 최대 20조원, 공기업 이전, 국책사업 우선 선정 등 엄청난 특혜를 주는 지극히 편파적이고 차별적인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3-12

국민의힘 경북 기초의원 공천 신청 452명

6·3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지역 기초의원 공천에 모두 452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12일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공천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구 381명, 비례대표 71명 등 총 45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수 텃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타지역과는 달리 수백명이 몰려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영주시가’, ‘봉화군다’ 선거구가 8명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김천시사’, ‘고령군가’, ‘경산시라’, ‘문경시가’ 선거구가 7명이었다. 선거구별로는 △‘포항시가’ 4명 △‘포항시나’ 2명 △‘포항시다’ 3명 △‘포항시라’ 4명 △‘포항시마’ 3명 △‘포항시바’ 2명 △‘포항시사’ 4명 △‘포항시아’ 3명 △‘포항시자’ 3명 △‘포항시차’ 3명 △‘포항시카’ 4명 △‘울릉군가’ 3명 △‘울릉군나’ 2명 △‘경주시가’ 3명 △‘경주시나’ 2명 △‘경주시다’ 4명 △‘경주시라’ 5명 △‘경주시마’ 3명 △‘경주시바’ 4명 △‘경주시사’ 5명 △‘경주시아’ 4명 △‘김천시가’ 2명 △‘김천시나’ 5명 △‘김천시다’ 3명 △‘김천시라’ 3명 △‘김천시마’ 2명 △‘김천시바’ 4명 △‘김천시사’ 7명 △‘안동시가’ 2명 △‘안동시나’ 1명 △‘안동시다’ 4명 △‘안동시라’ 3명 △‘안동시마’ 4명 △‘안동시바’ 4명 △‘안동시사’ 2명 △‘안동시아’ 6명 △‘예천군가’ 1명 △‘예천군나’ 2명 △‘예천군다’ 2명 △‘예천군라’ 4명 △‘구미시가’ 4명 △‘구미시나’ 2명 △‘구미시다’ 2명 △‘구미시라’ 2명 △‘구미시마’ 2명 △‘구미시바’ 5명 △‘구미시사’ 2명 △‘구미시아’ 3명 △‘구미시자’ 3명 △‘구미시차’ 2명이다. 또 △영주시가 8명 △영주시나 3명 △영주시다 5명 △영주시라 5명 △영주시마 5명 △영주시바 4명 △영양군가 4명 △영양군나 5명 △봉화군가 5명 △봉화군나 4명 △봉화군다 8명 △‘영천시가’ 4명 △‘영천시나’ 4명 △‘영천시다’ 2명 △‘영천시라’ 2명 △‘청도군가’ 3명 △‘청도군나’ 4명 △‘상주시가’ 5명 △‘상주시나’ 4명 △‘상주시다’ 4명 △‘상주시라’ 3명 △‘상주시마’ 4명 △‘상주시바’ 3명 △‘문경시가’ 7명 △‘문경시나’ 4명 △‘문경시다’ 3명 △‘문경시라’ 6명 △‘경산시가’ 3명 △‘경산시나’ 2명 △‘경산시다’ 2명 △‘경산시라’ 7명 △‘경산시마’ 4명 △‘의성군가’ 4명 △‘의성군나’ 6명 △‘의성군다’ 2명 △‘의성군라’ 4명 △‘의성군마’ 3명 △‘청송군가’ 5명 △‘청송군나’ 6명 △‘영덕군가’ 4명 △‘영덕군나’ 6명 △‘울진군가’ 4명 △‘울진군나’ 2명 △‘울진군다’ 4명 △‘고령군가’ 7명 △‘고령군나’ 2명 △‘고령군다’ 3명 △‘성주군가’ 5명 △‘성주군나’ 3명 △‘성주군다’ 2명 △‘칠곡군가’ 5명 △‘칠곡군나’ 3명 △‘칠곡군다’ 3명 △‘칠곡군라’ 3명이다. 비례대표 신청자 수는 △포항시 6명 △울릉군 1명 △경주시 4명 △김천시 7명 △안동시 2명 △예천군 1명 △구미시 2명 △영주시 7명 △영양군 4명 △봉화군 6명 △영천시 4명 △청도군 2명 △상주시 3명 △문경시 2명 △경산시 4명 △의성군 3명 △청송군 2명 △영덕군 4명 △울진군 1명 △고령군 2명 △성주군 2명 △칠곡군 2명이다. 경북도당은 이번 접수 결과를 토대로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한 뒤 여론조사 등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국힘 경북도 기초의원 공천접수 현황

2026-03-12

이 대통령 “결국 추경 편성해야, 신속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질 치지 않도록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꼭 필요하다”며 “결국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편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또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도 약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추경 편성의 ‘속도전’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추경을 편성하기로 하면 보통 한두 달이 걸리는 게 기존 관례라고 하는데, 어렵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며 “동시에 치밀하게 안을 만들어 달라. 어렵긴 하겠지만 그게 실력이자 역량”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크고, 이 양극화가 불평등을 악화시킨다”며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 허비해선 안 되며,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유류세 (인하), 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정 투입 방식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중심의 직접·차등 지원’과 ‘지역화폐 활용’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 지원을 일률적으로 하게 되면 양극화 심화를 막기가 어렵다”며 “연간 조세 감면액이 80조원가량 된다는데, 세금을 일률적으로 깎아주거나 유류세 감면처럼 일반적 지원을 하면 (효과를) 잘 못 느끼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층과 타깃을 명확하게 해서 차등적으로 지원하면 효율적”이라며 “(직접 지원을 하면) 또 퍼준다거나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며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비난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접지원을 하는 것이 좋고, 또 그중에서도 현금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면 지역 상권 매출로 전환되며 이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는 공동체를 결집시킨다. 부당한 이익을 취하던 기득권도 양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며 “이번 중동발 위기로 사회 곳곳의 불공정·불합리한 탈법과 편법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돈 좀 많이 모아봐야겠다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는 잘못된 일”이라며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은 지금이야말로 대전환에 속도를 낼 기회다. 에너지 수급 통로의 다변화, 불합리한 유류 시장 개혁,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형남기자

2026-03-12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구·경북 통합법안 무산⋯이철우 지사 책임지고 불출마해야”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안이 국회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하며 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촉구했다. 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구경북통합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사실상 무산됐다”며 “500만 시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을 ‘일단 밀어붙이고 보자’는 식으로 추진한 졸속 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특히 이철우 지사가 실질적 권한과 재정적 담보가 없는 통합안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권한과 재정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은 ‘빈 껍데기 통합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무리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갔다”며 “그 결과 대구·경북은 성과 없이 갈등만 남겼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됐던 재정 지원 문제도 강하게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 지사가 그동안 약속해 온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은 국회에 제출된 법안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았다”며 “법적 근거가 없는 재정 지원을 강조하며 도민에게 기대를 심어준 것은 도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북부권 정책 소외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선대위는 “바이오백신 슈퍼클러스터 특례 삭제와 북부권 의과대학 설치 계획이 통합안에서 빠졌다”며 “북부권 발전과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통합 추진이 과연 지역 미래를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정치적 이해관계가 작용한 결과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이 지사를 향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미래와 자존심을 더 이상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고, 졸속 통합 추진의 책임을 지고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에 불출마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의존형 통합이 아니라 주민 숙의와 자치권 확보를 바탕으로 한 당당한 통합이 필요하다”며 “도민 합의와 실질적 권한·재정이 보장된 통합 논의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김하수 청도군수 폭언 논란 이어 무단침입 의혹⋯민주당 “공천 신청 철회해야”

김하수 청도군수가 폭언 논란에 이어 요양원장 자택에 무단 침입해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폭언·욕설에 이어 무단침입까지 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월 지역 한 요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요양원 사무국장 전모 씨에 대해 욕설과 폭언, 협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김 군수는 “죽여버린다”, “미친 X”, “개 같은 X”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김 군수는 지난 8일 열린 대구경북여성대회에서 ‘성평등 걸림돌 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김 군수가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장 강모 씨의 자택에 무단으로 들어가 행패를 부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 군수는 공무원 A씨와 함께 강 씨의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강 씨의 아내를 밀치고 거실로 들어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들은 놀라 방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군수가 집에 들어와 팔을 잡고 소리를 질러 아이들이 크게 놀랐다”며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방으로 피했다”고 말했다. 강 씨의 아들들은 중증 지적장애와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군민을 섬기고 보호해야 할 군수가 여성 비하 발언과 폭언, 무단침입까지 저지르고도 재선 도전을 위해 공천을 신청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은 후보자 자격 심사를 강화해 비위와 일탈이 있는 정치인들을 철저히 걸러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군수는 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권근상 “달서 대개조”⋯4대 메가공약 발표

권근상<사진>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달서구 도시 구조와 산업 기반을 바꾸는 ‘달서대개조’ 구상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대개조 D-TURN 프로젝트’ 4대 메가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정체된 달서구의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문화·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임기 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가 제시한 주요 공약은 △금호강에서 대구수목원을 잇는 생태관광 공간 ‘달서 오동나무 숲’ 조성 △월광수변공원 일대 대형 미디어아트 시설 ‘스피어플래닛 달서’ 구축 △두류공원 일대 녹지축 확대를 위한 ‘두류 센트럴파크 대개조’ △성서산업단지를 K-방산·로봇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성서 미래 부품 파운드리 구축’ 등이다. ‘달서 오동나무 숲’ 사업은 금호강과 대구수목원을 연결하는 생태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권 후보는 3년 내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후 ‘달서 보랏빛 축제’를 개최해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월광수변공원 일대에는 약 150억 원 규모의 미디어아트 시설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취임 후 2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두류공원 일대에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월드와 공원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도심 속 대형 휴식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를 방위산업과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 유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권 후보는 “선거 때마다 장기 공약이 많지만 구민들이 임기 안에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중앙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홍성주, “신청사 랜드마크화·두류공원 국가공원 추진”

홍성주<사진>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대구시 신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시 혁신 구상을 내놓으며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낸 홍 예비후보는 12일 ‘구민행복 7대 프로젝트’ 가운데 두 번째 과제로 ‘랜드마크 신청사 및 정원형 국가공원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닌 달서구의 도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청사를 행정 기능 중심의 폐쇄적 공간이 아닌 문화와 쇼핑, 시민 활동이 결합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새로운 도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두류공원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신청사 일대의 두류공원을 ‘정원형 국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과 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 녹지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신청사 인근에 국제비즈니스타운을 조성해 국제기구 유치와 미래 산업 기업 유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통해 달서구를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예비후보는 “신청사 시대를 달서구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청사 일대를 지역 경제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공약에서는 와룡산과 청룡산을 잇는 녹지 축을 중심으로 한 도시 환경 개선 구상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정해용, “동대구 역세권 경제 거점으로 육성”

정해용<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가 동대구 역세권을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동대구 역세권 새로고침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동대구역 일대를 동구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동대구역이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대구 최대 교통 거점이지만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동인구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창업 스타트업 허브 조성 등 동대구권 경제 거점 육성 △효신로 젊은이 거리 조성 등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철도 4호선 개통에 대비한 동대구역~옛 MBC 구간 보행 환경 개선 등이다. 정 후보는 동대구 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을 확충해 전국 청년 창업가를 유치하고, 효신로 일대는 청년 문화와 상권이 결합된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맞춰 동대구역에서 옛 MBC 네거리까지 보행로와 도로 환경을 개선해 보행 편의성과 상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동대구역 발전이 동구 전반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제부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대구 역세권을 청년과 경제가 모이는 동구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2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안동·봉화 전통시장 방문⋯ 민생 현장 행보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안동과 봉화를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경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안동시와 봉화군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과 주요 생활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 안동 시내 주요 출근길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만나 경북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후 김 예비후보는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인들은 지역 관광과 연계한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봉화군을 찾아 봉화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경제 상황과 농산물 판매 현황 등을 확인한 김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시장과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이진숙, “대구·경북 통합 반드시 성공해야⋯특별법 무산 시 시장선거 1호 공약”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이를 대구시장 선거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당이 충남·대전 통합 특별법 동시 처리를 이유로 국회에서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를 거부한 것은 정치적 폭거”라며 “지역 여론을 분열시켜 지방선거에 활용하려는 치졸한 정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3월에 두 차례의 국회 본회의가 남아 있지만 민주당의 현재 행태를 보면 법안 통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끝내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대구·경북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선거 전 대구·경북 통합이 최종 무산될 경우 통합을 대구시장 선거 제1호 공약으로 삼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하겠다”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을 통과하면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시장에 당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로 대구·경북 통합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해 그동안의 통합 과정과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시·도민 여론 수렴, 경북 북부권을 비롯한 소외 지역 의견 반영, 지역 균형발전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군사공항 이전 국가사업화 등 이번 법안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과의 형평성 문제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겠다”며 “더 이상 대구·경북민들에게 실망과 상실감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2

경북도 중동 정세 불안 대응 긴급 금융 지원 대책 발표

경북도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금융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 대책에 따라 경북도는 기존 미국 관세 부과 피해 기업에 한정됐던 ‘관세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중동 정세 불안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현지 통관 지연, 물류 마비, 주문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은행협력자금을 활용해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며, 대출 이자의 2%를 1년간 도에서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출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2026년 경북 버팀금융’ 내 별도의 우대지원 대상을 추가해 신용보증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기준과 취급은행, 우대기업,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 각 시·군 홈페이지, (재)경북경제진흥원, (재)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부서를 방문하거나 g-fund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11개 지점 및 1개 출장소(1588-7679)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도내 수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물류 마비와 원가 상승 등 실질적인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긴급 금융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외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여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2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AI·첨단산업 결합한 미래형 산업 거점도시 대전환

이칠구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 포항을 AI(인공지능)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산업 거점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포항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포스텍과 지역 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I 연구소와 관련 기업, 스타트업이 한데 모이는 ‘포항 AI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포항을 동해안권 AI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포항의 주력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분야에 AI 기반 스마트 공정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제시했다. 또, ‘AI 스타트업 100개 육성 프로젝트’와 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포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텍과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업들이 찾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AI 인재 1만 명 양성 프로그램’도 공약했다. 교통·재난관리·복지 시스템에 AI를 접목하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 실현도 과제로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넘어 AI와 첨단 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며 “포항 산업 지도를 AI 중심으로 재편해 다음 100년을 책임질 강력한 성장 동력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2

재해예방사업 평가 경북 6곳 선정⋯전국 최다 성과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경북 도내 6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에 포함되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선정 성과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 상주시와 청송군이 최우수 지자체, 구미시와 예천군이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군과 청도군은 장려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위험저수지·급경사지 등 918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사업관리와 예산 집행, 공정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자체 자체 점검과 외부 평가위원이 참여한 중앙합동점검을 병행해 객관성을 높였다. 특히 상주시와 청송군은 신속한 예산 집행과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군구 가운데 경북은 6곳이 포함돼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성과가 향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 발굴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46개 지구를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3440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신규 사업지구 발굴과 재원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순박 경북도 안전기획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청렴·페어플레이’ 선거 선언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렴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 선거 선언’을 발표했다. ‘청렴·페어플레이 선거 선언문’을 발표한 그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기대지 않고 오직 정책과 진정성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선거는 시민에게 미래를 제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돈 선거, 비방과 중상모략, 허위사실 유포로 얼룩지면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라면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후보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지만, 선거 이후에는 다시 하나의 포항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통합과 화합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인의 책임인 만큼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 본인이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글로벌 강철도시 포항, 도시 문화 브랜딩’ 구상을 발표하고, 포항 도시 자체를 산업·문화· 과학·해양이 결합 된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의 철강 산업, 해양 자원, 과학 기술, 스포츠 문화, 예술 창작을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연결해 ‘글로벌 강철도시 포항’이라는 문화 브랜딩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