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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1시 기준 대구 16.26% 전국 최저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지역이 16.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21.18%를 기록해 전국 평균(20.51%)보다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체 205만1천656명 중 33만3천54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6.2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북은 222만4천11명 중 47만1천35명이 참여해 21.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선 군위군이 31.49%로 가장 높고, 달성군이 13.05%로 가장 낮았다. 경북에선 의성군 35.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양 33.43%, 성주 30.57%, 예천 30.29%순이었다. 포항남·울릉이 16.39%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대구 150곳, 경북 323곳을 포함해 전국 3천565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등 본인 사진이 포함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모바일 신분증도 가능)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다음은 11시 기준 대구·경북(TK) 각 지역 사전투표율 현황.◇경북포항북 16.55%포항남 16.39%울릉   23.72%경주   22.18%김천   23.8%안동   22.8%구미   16.65%영주   22.91%영천   22.52%상주   28.76%문경   28.61%예천   30.29%경산   16.75%청도   26.19%고령   25.15%성주   30.57%칠곡   17.17%의성   35.83%청송   27.3%영양   33.43%영덕   27.66%봉화   29.81%울진   27.49%◇대구중구   18.06%동구   16.34%서구   16.88%남구   16.47%북구   15.44%수성   17.77%달서   15.26%달성   14.23%군위   33.61%/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6

경주 총선, 김석기-김일윤 후보간 고소· 고발전 비화

경주지역 22대 총선이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와 무소속 김일윤 후보간 한수원 도심이전 계약 체결 진위 여부공방과 후보자의 과거 이력폭로에 따른 여파로 고발· 고소전으로 치닫고 있다.김일윤 후보 측은 5일 김석기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비방죄)”혐의로 선관위에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김일윤 후보 측은 “김석기 후보는 수십년전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끄집어내어 마치 처벌을 받은 것처럼 문구를 만들어 문자메시지와 언론보도를 남발해 유권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김일윤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미 사전투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석기 후보 측이 배포한 언론보도 내용은 이미 각종 SNS와 언론보도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갔으며, 가짜뉴스 살포로 김일윤 후보 비방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일윤 후보 측 한 관계자는 “김석기 후보가 못한 것을 김일윤 후보가 해내니 온갖 음해로 피해를 주려고 한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2월 13일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98%의 찬성을 받았을 만큼 경주시민들의 오랜 바램이다. 그러나 김석기 후보는 지난 1월 6일 4,000여 명이 모인 의정보고회에서 한수원 도심 이전을 없던 일로 하겠다고 발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반대한 적이 없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김석기 후보의 이 발언도 법적인 검토를 통해 추후 고발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석기 후보측은 "김일윤 후보의 한수원 경주시내 이전은 전혀 사실이 아닌데도 마치 신경주대학교측과 매매계약을 체결해 이전 가능한 것처럼 허위 주장을 해 경주시민을 우롱했다"며 선관위에 고발조치했다고 지난 4일 밝힌 적이 있다. 또“김일윤 후보는 지난 1993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학비리 당사자로 당시 공금 5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었고, 2008년 선거 때도 금품을 살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경주시민의 명예에 큰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 다시 본인 소유 사학을 이용해 시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김일윤 후보의 과거 행적을 거론하기도 했다.경주/황성호기자

2024-04-06

한동훈, 6일 오후 대구 방문…대구 국힘 소속 후보 전원 참석할 듯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15분 동성로28 아트스퀘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대구 지역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대구 중·남구는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후폭풍이 거셌던 지역이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도태우 후보가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김기웅 후보가 사실상 낙하산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한 위원장은 대구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하며 김기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가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구 유권자들이 결집하지 않을 시 비례대표 득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수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한 위원장은 동성로28 아트스퀘어에서 유세를 한 후 대구에서 하루 머문 뒤 수도권 격전지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한 위원장이 대구·경북(TK) 지역 가운데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산을 방문하지 않는 것에 대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6

대구 중·남 도태우 후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 동성로 유세 맹비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이기로 하자 무소속 도태우 후보측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도 후보 측은 이에 반대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양측간의 공방이 치열하다.  대구 중·남구 무소속 도태우 후보는 앞서 5일 오후 ‘대통령을 약화시키는 국민의힘 동성로 지원유세를 비판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지원 유세 계획을 맹 비난했다. 도 후보는 이어 6일 ‘윤 대통령을 지킨 도태우를 낙선시키고 NLL 무력화에 동의했던 김기웅을 당선시키기 위한 국민의힘 동성로 집중유세를 강력 비판한다’며 국민의힘 한 위원장의 이날 오후 8시 동성로 집회에 맞서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대응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의 본체와 정통보수의 맥을 지켜온 보수의 본산 대구에서 이제라도 국민의힘이 이 부적절한 지원유세 계획을 중단하고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도 후보를 지지하는 우파연합 명의의 단체도 “중ㆍ남구 주민들이 선택한 도태우 후보 목을 2번이나 친것도 부족해서 중ㆍ남구에 낙하시킨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동성로에 오는 것은 다시 또 도태우 후보 목을 치겠다는 것”이라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6일 오후 8시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 국민의힘 후보 지원유세를 갖는다고 5일 발표했다.  /안병욱기자

2024-04-06

‘사전투표 첫날’ 대구 투표율 전국 최저, 배경은

4·10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투표율 15.61%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이번 선거에서도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대구는 2017년 대선 이후 지금까지 사전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투표에서도 대구 시민들의 사전 투표 참여가 저조할 경우 ‘사전투표 최하위’라는 타이틀을 또 다시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대구는 12.2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3.67%를 기록했다. 전남이 대구보다 두배 가까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앞서 대구는 2017년 대선에서 22.28%, 2018년 지방선거 16.43%, 2020년 총선 23.5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북이 전국 평균을 넘기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경북은 사전투표 첫날 16.2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구가 사전 투표율이 낮은 것은 사전투표 관리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 당시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사전투표⋅관내 사전투표 비율이 똑같다는 의혹, 사전투표함이 바뀌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선관위는 그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2022년 대선 당시 사전투표 때에도 ‘소쿠리 투표’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사전 투표를 감시하겠다며 전국 사전 투표소 40여 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맞붙는 경산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구·경북(TK) 전 지역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사전 투표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형남 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4-05

총선 사전투표 첫날…투표율 대구 12.26%, 경북 16.24%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됐다. 대구가 12.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경북은 전국 투표율을 웃도는 16.24%를 기록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4년 전 제21대 총선 1일 차 사전투표율보다 각각 2.02%포인트, 2.48%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첫날 전국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으며, 이는 총선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최고치다. 대구는 선거인수 205만1천656명 중 25만1천503명이, 경북은 222만4천11명 중 36만1천14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보면 경북에서는 의성군이 27.91%(1만3천39명)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영양군이 26.2%(3천766명), 성주군이 24.08%(9천360명)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경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은 구미시였으며 12.28%(4만1천438명), 이어 포항시 남구가 2만4천36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2.49%를 기록했다.  대구는 군위군이 26.07%(5천659명)로 가장 높았고 중구(13.70%), 수성구(13.59%), 남구(12.79%), 서구(12.64%), 동구(12.37%), 북구(11.49%), 달서구(11.43%) 순이었으며 달성군은 10.5%에 그쳐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날 전국에서 사전투표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었으며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15.83%로 평균 수준에 그쳤고 경기(14.03%)와 인천(14.5%) 등도 사전투표율이 낮았다. 사전투표는 6일까지 전국 총 3천56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시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05

전 국회의원인 친형이 동생 지원유세 나섰다

이목희(71) 전 국회의원이 친동생인 더불어민주당 이윤희(59) 상주시문경시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애틋한 이목을 끌었다. 이 전 의원은 제22대 상주시문경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이윤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후원회장 자격으로 유세차에 올랐다. 이목희 전 의원과 이윤희 후보는 9남매 중 4번째와 8번째 형, 아우 관계다. 이목희 후원회장은 상주시 이안면 태생으로 서울 금천구에서 17,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목희 전 의원은 “상주시민이 한 당만 찍은 결과가 현재의 낙후-저발전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라며 “대안 정당 그리고 새로운 견제세력으로 이윤희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상주시 사벌국면에 건립된 전국 최대 최고 수준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당시 상주시장의 지원요청으로 관련 부처들을 설득해 성사에 기여한 사안”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이윤희 후보가 당선이 되면 나도 상주문경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칠 것”이라고 이윤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윤희 후보는 아기 및 농가기본소득자금 지원(월 50~10만원), 세대별 복지정책 시행, 상주문경 경제통합,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 농산물유통 중심지 건설, 중부내륙철도 등 교통망 완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곽인규기자·강남진기자

2024-04-05

국민의힘 대구선대위, 책임 당원 이탈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논평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5일 중·남구 무소속 도태우 후보에게 책임당원 30명이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이날 국민의힘 대구선대위는 “대구지역 책임당원 30여명이 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뭉쳐도 모자랄 판에 분열하면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이들의 행동은 중·남구 후보 교체에 대한 불만과 당의 일부 후보가 ‘대통령 탈당’ 주장을 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여진다”면서 “수도권을 포함해 박빙의 차이로 당락이 엇갈리는 격전지가 갈수록 늘어나는 지금 당은 최대 위기이고 자칫 잘못하다간 개헌저지선을 걱정해야할 정도로 큰일”이라고 언급했다.또 “대통령 임기가 아직 3년이나 남아 있어 이번 선거에서 모두 힘을 합쳐 이겨야 대통령도 지키고 보수의 가치도 지킬 수 있다”며 “개개인에 따라 당의 결정이나 일부 후보의 거친 발언에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지금은 그렇게 한가한 때가 아니다”고 진단했다.이어“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말했듯이 지금은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서로 핑계를 대선 안 된다”며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4-05

구미을 강명구 후보, 사전투표 첫날 투표 행사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부부 동반 사전투표를 했다.강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하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인 제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사전투표 기간에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구미는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도시였으나, 기업들이 해외 및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며 청년들의 유출이 심한 도시가 되었다”며 “기회발전특구 유치, 반도체· 방위산업 글로벌 핵심 도시 육성 등의 산업 정책들을 통해 구미가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기업 유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주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젊은 부부들이 구미에 정착해서 살아가지 않는다”며 “과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공립학교 신설, 대기업과 연계한 자립형 사립고 유치, 국제학교 신설 등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강 후보는 ‘20시간 선거운동’, ‘열정 2+2 뚜벅이 유세’등을 통해 시민들과 현장중심형 소통을 이어가며, 구미의 다양한 문제 현안들을 체크하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5

구자근 후보, “KTX 구미역 정차를 앞당기고 후속사업에도 만전 기할 것”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가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수요와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서의 장점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구 후보는 “KTX 구미역 정차문제는 지난 20년간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다”며 “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현재 진행중인 기본계획을 통해 구미역 정차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구 후보는 이 사업을 위해 임기동안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국토부와 면담을 통해 중부내륙철도선에 김천-구미-대구를 운행하는 추가 노선을 제안하는 등 KTX 구미역 정차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그는 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3번이나 구미로 초청해 KTX-이음 구미역 정차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그 결과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이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3년 3월 본격적인 기본계획에 착수했으며, 서울 수서와 구미, 대구를 연결(편도 7회)하는 편성안이 사업에 포함됐다.올해 12월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신공항 배후도시 이점, KTX-이음 구미역 정차까지 맞물려지면 구미역을 이용하는 구미시민들의 편의도 높아지고 구미역을 중심으로 일자리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구자근 후보는 “41만 구미시민의 열망인 KTX구미역 정차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한 철로 고속화 사업 지원 등 후속 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5

대구 중·남구 사전투표소 유권자 몰려…대구는 투표율 가장 저조

총선 사전투표 첫날, 대구 중·남구 사전투표소 유권자 몰려…대구는 동시간대 투표율 가장 저조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중·남구 지역 사전투표소에는 평일이지만 오전부터 한 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렸다. 시민들은 선관위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이날 오전 9시쯤 방문한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동인동행정복지센터와 삼덕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이세인(26ㆍ수성구ㆍ여) 씨는 “이사 전입신고를 얼마 전에 해서 이전에 살던 경산 지역구 투표를 위해서 사전투표 하게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좋은 일꾼들이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대 유권자 이현우 씨도 “정해진 장소가 아니라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서든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고 했다.또 다른 유권자 김모(40대·중구)씨는 “누굴 뽑아도 똑같기 때문에 숙제하는 기분으로 빨리해치웠다”고 불평하기도 했다.일부 젊은층 유권자들은 투표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이날 오전 11시쯤 대구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서는 손에 도장을 찍어서 나온 유권자가 투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장모(29ㆍ남구)씨는 “대학원 수업을 가기 전에 미리 투표를 하려고 왔고, 투표 인증샷을 동기들과 함께 있는 단체 SNS에 올릴 예정”이라며 “후보자의 능력과 인성을 먼저 고려해서 투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 지역 유권자들의 소중한 권리 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대구(6.17%)가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적으로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국회의원선거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고치를 기록중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에 대비해 2.02%p 높은 수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2.89%)이고 전북(11.25%), 광주(10.10%), 강원(9.39%)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05

국힘 대구선대위, "조국 자녀 입시비리 용서 못해"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조국 심판’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국민의힘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논평을 통해“우리 자녀들의 꿈 앗아가 버리는 입시 비리 절대로 용서해 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2030세대는 치열한 입시전쟁을 통해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한 세대로 실용과 실리, 공정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들에게 입시 부정, 부모 찬스 따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이 2030세대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며 “스윙보터가 된 2030은 유보층 비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아 이번 총선 승부를 가릴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면서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은 조국 대표 인기의 중심에 40대와 50대가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어쩌면 자신들의 자녀가 조국 대표 자식 입시 비리의 피해자가 됐을 수 있었음에도 조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셈”이라며“지금도 밤잠 설쳐가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우리 자녀들의 꿈을 앗아가 버리고 대학에 진학할 공정한 기회마저 빼앗아버리는 자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