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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민주당의 명태균 특별법 찬성 요구에 “참 어이없는 집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2-12 13:22 게재일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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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주당의 명태균 특별법 찬성 요구에 “참 어이없는 집단”이라며 비난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어제 명태균과 그 변호사를 추가 고발 까지도 했는데 민주당이 그 특검법에 날더러 찬성하라고 요구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날 끼워넣어 명태균 특검법을 통과 시키든 말든 니들 마음대로 해라. 나는 상관 없으니 니들 마음대로 해봐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 무고한 댓가는 혹독하게 이재명이  부담할 거다”라고 일침했다.

앞서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는 “3김 시대에는 이익보다 의리로 뭉쳐진 동지(同志)시대 였는데, 지금의 여의도 정치는 적도 동지도 없는 정상배(사사로이 이익을 꾀하는 무리) 시대이기 때문에 나라가 혼란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리(義理)란 예의(禮義)와 도리(道理)의 글자중 한자씩 가저온 합성어”라고 설명하면서 “여의도 정치판에 의리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이익집단만 난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이익집단이 난무하는 시대에 제대로 된 계파가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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