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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조지연 후보-무소속 최경환 후보 하양서 유세 격돌

29일 하양 장날을 맞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하양 꿈바우시장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하지만, 하양장 날의 특색인 수많은 노점과 꿈바우시장을 찾은 지역민들의 관심은 총선보다는 민생고 해결이 우선으로 보였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유세를 위해 먼저 꿈바우시장을 찾은 조지연 후보는 하양 출신임을 강조하며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았으며 반칙과 특권 없이 노력으로 하나하나 일구어 현재에 이르러 하양읍민들 앞에 섰다”고 밝혔다. 또 “원칙을 지키는 청년으로 권력을 쫓지 않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4년 동안 지키고 탄핵까지 지켜보았다”며 “지역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지역의 예산을 누구보다 2~3배 더 가져올 수 있다며 이는 여당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로 결재를 받을 수 있다“며 ”당선되면 보이지 않는 국회의원이 아닌 시민의 국회의원, 노력 하면 성취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으니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 후보를 이어 오후 3시부터 꿈바우시장에서 유세전에 나선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시민들이 불러서 이 자리에 선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지역의 곳곳을 돌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때 고향을 위해 다시 한번 일을 해달라는 권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4선의 국회의원 시절 이룩한 성과들을 이야기하고 “경산 르네상스를 위해 3조 원의 사업유치,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압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던 경험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유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대구지하철 햐양 연장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환승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5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들어 지역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자”고 말했다. 말미에는 “당선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9

[총선 현장] 국힘 임이자 후보, 상주 문경서 출정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이자 상주문경시 후보가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총선 승리를 향한 유권자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임이자 후보는 출정식 전 첫 선거운동으로 이날 오전 5시 40분경 상주시 재활용품선별장을 찾아 환경미화근로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 사회를 지켜온 동료시민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임 후보는 재활용품선별장 방문에 이어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 앞에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상주·문경, 놀기 좋고 머물고 싶은 문경·상주를 3선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제 상주와 문경은 중부내륙고속철도 연결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스마트팜·관광자원·농산물유통으로 더 크게 도약해야한다”며“실력과 경험, 추진력을 갖춘 임이자가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에서 시민 여러분의 큰 뜻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출정식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주.문경시민과 지지자 등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곽인규기자·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9

[총선 현장] 국힘 임종득후보, 영양 장날 윤철남 도의원 보궐 후보와 출정식

제22대 총선에서 영주·영양·봉화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와 윤철남 경북도의회 영양군 후보의 출정식이 5일장을 맞은 29일 영양재래시장 복개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출정식에는 안재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과 김석현 영양군의회의장, 청구고 출신의 변병주 전 축구국가대표 그리고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 등이 임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섰다.임 후보는 "40년 공직 경험과 윤석열 대통령실의 핵심 참모 역할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영양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영양양수발전소 유치확정을 조기 착공으로 빠른 시일 내 완공하고 방산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임 후보는 역사·문화·생태·치유를 연계한 경북 북부지역 관광벨트와 영주~봉화~영양군을 잇는 4차선도로를 구축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재차 약속하는 등 영양군민들의 큰 박수와 함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또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원 영양지역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윤철남 후보는 "낙후된 지역 환경을 바꾸는데 전력을 쏟겠다"며 "사심 없이 오직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우리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임종득후보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실천시켜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영양/장유수기자

2024-03-29

[총선 현장]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원, 전국 자유우파 단체 30일 동성로 집결

도태우 후보 우파 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30일 낮 12시 대구 중구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자유우파 대구투쟁본부 등 전국의 17개시도에서 50여개 우파 단체들이 한꺼번에 결집한다.우파 단체측은 이날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버스를 타고 3천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날 집회에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이문열 작가, 곽성문 전 중·남구 국회의원,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무소속의 도태우 후보의 이번 총선에서의 당선 필요성과 함께 그동안 우파 진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국민의힘의 대구 중·남구 공천 취소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국민의힘 성토는 최대한 자제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또 이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좌파 득세를 막을 수 있는 지역 내 몇명되지 않을 후보임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관측된다.이어 그동안 자유우파 진영의 목소리를 꾸준히 대변해온 도 후보의 공천 취소에 따른 무소속 출마에 세과시를 통한 지원 사격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여기에다 이번 총선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좌파 진영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의 예봉을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우파의 단결과 함께 자유 진영의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햐 한다는 점도 강조하게 된다.자유우파 대구투쟁본부 관계자는 “대구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위해 불의에 앞장섰던 도태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날 전국에서 자유 우파 진영의 대결집을 하게 됐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전국의 우파들이 도 후보를 지원하는 모습을 알리면서 대구시민에게도 당선 필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29

[총선현장] 안동예천 국힘 김형동 후보 선거운동 돌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운동 첫날이던 28일 김 후보 선거사무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안동 옥동사거리·용상 현대아파트사거리, 예천 천보당사거리·남본사거리 등 안동·예천 곳곳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 또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접어드는 29일 안동에서 오전 8시 송현오거리, 오전 10시 구담장터, 오후 4시 임하면, 오후 5시 법원 앞 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젊은 열정과 패기, 지난 4년간의 경험으로 바탕으로 중단없는 발전을 이룩하겠다”며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군민 여러분을 섬기겠다. 중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총선승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의 힘찬 도약을 갈망하신다면, 예천의 눈부신 내일을 꿈꾸신다면 실력을 준비된 저, 김형동의 발걸음에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현진기자

2024-03-29

김형동 후보 ‘한국전통주진흥원 설립’ 공약 발표

김형동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가 29일 총선 공약 중 하나로‘한국전통주진흥원 설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고유 전통문화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한국전통주진흥원’을 설립하겠다”며 “안동에 ‘한국전통주진흥원(가칭)’을 신설해 전통주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전통주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2022년 출고액 기준 1천629억 원으로, 2021년(941억 원) 대비 약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식과 K-POP의 인기에 힘입어, 2022년 전통주류의 해외 수출액은 약 2천466만 달러(약 310억 원)로 3년 전(2019년)보다 42%가량 증가했다. 안동소주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써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다. 안동소주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167억 원으로, 전년(134억 원) 대비 약 24.7% 성장했다. 수출액도 지난해 7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16%가량 증가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통주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통주진흥원이 설립된다면 현재 3개 부처(농식품부-주류산업 국세청-진흥, 주류 세원 및 면허관리, 식약처-주류 안전관리)로 분산된 주류산업 관리를 통합·조정해 통합지원체계 마련 및 행정지원 업무 수행됨에 따라 전통주 산업에 대한 원클릭 지원서비스가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주 관련 연구개발 및 교육·자격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영세 전통주 업체들의 경영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러 내다봤다. 앞서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K-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 후보는 “안동은 안동소주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보유하고 있는 전통주 산업의 메카인 만큼 한국전통주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라며 “국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전통주진흥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9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김상우 후보, "국힘 김형동 후보는 어디있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가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동 후보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는 어디에도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어차피 찍어줄 거니 선거운동 할 필요도 없느냐? 한동훈 비서실장 자리가 안동·예천 지역민보다 더 중요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유권자에게 얼굴을 비치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선거법을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당하고도 속 시원한 해명 한마디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해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해명할 줄 알았던 김 후보는 살아있기나 한 것인지 모르겠다. 사안이 가볍지 않음에도 공식적 사과와 해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안동·예천 시·군민은 벌써 보궐선거를 걱정하고 있다”며 “현수막에 적힌 ‘한결같이 섬기겠다’는 것이 지역민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인 것인가?”,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것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두고 하는 말인가 묻고 싶다“며 “안동·예천 시·군민을 정말 하찮게 여기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공정하고 당당한 정책 선거를 기대했는데 김형동 후보의 지금 모습은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며 “김형동 후보는지역민의 자존심을 더이상 짓밟지 말고 지금 당장 지역에 내려와 안동·예천 시·군민들에게 사죄하고, 선거법 위반 고발에 대한 해명을 속시원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03-29

與 “개혁신당과 단일화 열어놔”…이준석 “검토 안 해”

4·10 총선을 12일 앞둔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 논의가 내부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수도권 등 격전지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강세에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한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정작 선을 긋고 있어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합 아니면 우세였는데 열세로 돌아선 곳이 여러 곳 있다”며 여의도연구원의 판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254개 선거구 전체는 아니고 170개 정도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경합 지역, 아니면 우세였다가 열세로 돌아선 곳이 여러 곳 있어 전체 총선 판세 분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합 지역이 많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경합 지역이 많다는 분석을 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선거 승리를 위해 (개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나’는 질문에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며 “지금 양향자 후보가 있는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의 모든 후보들이든, 몇몇 군데 더 확대해서 단일화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할 준비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같은 질문에 “여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정도로 답변한 것에 비해 바뀐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당 자체·외부 여론조사와 판세 분석이 잇따라 나오면서 수도권 등에서 야권의 강세가 눈에 띄자 위기의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민의힘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이 방송에 출연해 개혁신당의 수도권 후보 6명을 언급, 경기 용인갑에선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이 양보해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화성을에선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개혁신당 이 대표를 지원하는 등의 단일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지도부는 “단일화 생각이 없다”며 강하게 부정하고 나섰다.이준석 대표는 일부 지역구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개혁신당 내 책임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논의한 바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저희가 정권 심판을 선명하게 내세우는 개혁신당인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결사 옹위하는 상황 아닌가. 유권자들이 좋게 바라볼 것 같지 않다”며 “결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개혁신당 구성원과 후보들에게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면서 “단일화는 선택지가 아니다. 선명한 개혁의 길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부역하는 길을 가겠다면, 개혁신당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을 떠나지 않고 단일화 협상을 할 경우,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29

강명구 국힘 구미을 후보, “서민들의 벗이 되는 정치하겠다”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가 지난 28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미시을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선거운동원, 지역주민 등이 강명구 후보의 총선 압승을 응원했다.강 후보는 “구미 시민들께서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젊은 저에게 공천이라는 큰 힘을 주셨다”며 “이것을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받아들여, 서민들의 아픔을 알고, 서민들의 등을 두드려 주고, 서민들의 벗이 될 수 있는 그런 정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 제1의 산업 도시였던 구미가, 기업들이 수도권 및 해외 등으로 이전하며 힘을 잃어가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만 46세에 조국 근대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던 것처럼, 만 46세 강명구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구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보수의 핵심 가치는 스스로가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구미 역시 자라나는 아이들이 땀 흘려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누구나 공약을 말하기는 쉽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저 강명구는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으로, 구미 발전을 위해서라면 대통령 결재도장이라도 직접 받아올 것이며, 구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이 있다면 그 누구라도 찾아가 부탁드릴 것”이라고 말했다.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공립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 △전국적 명문 자율형 사립고 신설 △국제학교 신설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 △KTX 산업단지역 신설 △KTX 이음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속 추진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 유치 △국가산단 취수원 문제 해결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9

영주·봉화·영양 임종득후보 쓰레기수거로 선거운동 시작

제22대 총선에서 영주·봉화·영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가  공식선거 첫날인 28일 오전 5시40분께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첫 발걸음을 옮겼다. 임후보는  하루를 시작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구성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었다.  출정식에는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조한규 예비역소장이자 대전대 교수, 김근태 국방포럼대표, 강동호 국민희망위원회 위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이 영주를 방문해 임종득 후보를 지지하고 찬조 연설을 했다. 이날 임 후보는 “우리 영주의 경제활동 침체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0년 공직 경험과 윤석열 대통령실의 핵심 참모 역할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영주발전에 바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완공해 방산기업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역사·문화·생태·치유를 연계한 경북 북부지역 관광벨트를 구축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또, 영주댐 수변생태 국가정원 조성 및 소백산 케이블카 추진, 원도심 상권 활성화, 어르신 생활스포츠 시설 확충 등 영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공약도 담았다고 밝혔다. 현 여소야대의 국회 구조 속에 법안하나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현실, 야당의 발목잡기 정치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피력했다. 임 후보는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며 국회의원이 먼저 법을 준수할 때 그 권위와 정당성을 인정받게 된다”며“깨끗한 선거와 공명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거문화 창달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9

첫 맞대결 이상휘-김상헌, 당선 가능성 李 72.4%- 金 20.3%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총선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대구·경북 선거판에서는 드물게 두 후보 모두 당내 공천 경선에서 승리하고 최종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는 2012년 19대 총선 때는 모교인 포항수산고가 자리한 포항 북구에서 공천을 신청했다가 쓴맛을 봤다. 이번 총선에는 그가 나고 자란 효자동이 속한 남.울릉 지역구를 선택한 것이 절묘한 한 수가 됐다. 이 후보는 9명의 후보가 나선 공천 경선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들을 제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현역인 김병욱 의원은 상대 후보들의 실력을 과소 평가하고 방심하다가 경선 패배를 자초한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상휘 후보는 바닥 민심을 파고 들어 최종 후보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공통적인 분석이다.이 후보는 포항부두노동자에서 출발,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내는 등 파란만장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 포항수산고와 용인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신문방송학 박사 등 전형적인 흙수저에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의 독특한 삶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이번 선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유의 말솜씨와 친화력을 앞세워 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민주당 김상헌 후보는 공천 경선에서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해온 유성찬 후보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에서 상당한 민주당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다. 대동고, 단국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경북도의원과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 때도 민주당 공천으로 경북도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22년 지병으로 별세한 허대만 전 위원장의 뒤를 이어 민주당 포항 남 울릉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 민주당의 고정표에 지지 확산을 노리며 발품을 팔고 있다.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양일간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 59.2%, 민주당 김상헌 후보 27.7%, 지지후보 없음 9.1%, 잘 모르겠다 4.0% 순으로 답했다. 이 후보가 김 후보를 두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이 후보 56.5%, 김 후보 32.3%, 여성은 이 후보 62.1%, 김 후보 22.7%로 지지를 나타내 이 후보는 여성 후보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남성 지지도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후보 지지도는 50대 이상은 이상휘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30대(이 35.8%, 김 42.7%), 40대(이 41.4%, 김 44.2%)는 민주당의 김상헌 후보 지지도가 2.8~6.9% p 높게 나타났다. 18~29세까지 연령층은 이 후보 38.7%, 김 후보 33.8%로 이 후보 지지율이 김 후보보다 다소 높았다. 이는 포항 남울릉의 경우 POSCO와 2, 3차 밴드 회사에 젊은 층 직원들이 많은데다 호남 등 타 지역 출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 72.4%, 민주당 김상헌 후보 20.3%로 답변해 3배 이상 압도적인 차이로 이상휘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비례대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지지가 48.9%, 조국혁신당 14.5%, 민주당 등 연합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2.3%,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5.1%, 이준석의 개혁신당 4.6%, 녹색정의당 2.5%, 기타 정당 2.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제3지대에선 새로운미래가 개혁신당보다 0.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포항북의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52.7%, 조국혁신당 13.1%, 민주연합 10.4%, 개혁신당 6.1%, 녹색정의당 3.7%,새로운미래 3.0%에 비해 국민의미래, 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은 비슷한 추세로 감소한 반면 새로운미래 지지율이 2.1%p가량 높게 나타나 이채를 띠었다. 성별 지지율에선 개혁신당은 남성이 여성보다 4.5%p 높고 새로운미래는 여성이 남성보다 1.2%p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모두 국민의미래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에선 국민의미래 28.2%, 조국혁신당 26.6%, 민주연합 18.3%로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의 차이는 1.6%p에 불과할 정도로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에서도 조국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매우 잘하고 있다 33.7%, 잘하는 편이다 23.4%)평가가 57.1%, 부정(매우 잘 못하고 있다 27.8%, 잘 못하는 편이다 9.7%) 37.5%로 긍정적인 반응이 20% 가량 높았다. 국정운영 평가도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5.5%, 더불어민주당 14.9%, 조국혁신당 10.1%, 개혁신당 5.0%,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1.2%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역별 지지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조사개요 이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남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응답률은 4.6%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791명(SKT:1만2천429명, KT:6천288명, LGU+:2천7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28

“승리 자신”… 포항 총선 출마자들 ‘빗속의 출정식’

포항지역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마자들이 지지세 결집을 위한 대규모 출정식에 나섰다.이날 오후 1시 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중당 오중기 후보는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시민분들이 모아주신 힘으로 승리를 확신한다”면서 “포항에 국가산단 확대 등 많은 사업들을 성공시켜 지역을 발전 시키겠다”며 목청을 높였다.출정식 후 오 후보는 창포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오후 5시30분쯤 우현사거리 퇴근인사, 초곡·흥해·달전 상가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곳에서 오후 2시에 열린 국민의 힘 출정식에서 김정재 후보는 “죽도시장은 8년전, 4년전 모두 첫 선거 유세를 한 개인적으로 의미 깊은 곳”이라면서 “너무나 고마운 포항시민들이, 다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포항 연구중심 의대를 설립하고 영일만대교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3선이 된다면 윤석열 정권에 강한 힘을 실어 주는 동시에 민주당을 견제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오후 4시 이곳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가족들과 함께 나와 33인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포항시민정치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이 후보는 “정당 소속에서 기득권을 내려 놓은 뒤 33인 시민대표의 추천을 받아 시민 대표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포항은 변화를 해야 하며, 지역 정치 역시 변방에서 핵심으로 부상해야 한다”며 강조했다.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포항시청 광장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심은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면서 “정부 여당은 현재 야당과 소통, 협치는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을 무시한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오후 2시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의 출정식이 열린 연일시장 앞은 선거유세 트럭과 선거운동원, 많은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일대의 교통이 마비 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다. 출정식은 전날 발표한 ‘시민참여 유세’방식으로 진행, 시민들이 유세차에 올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이상휘 후보는“50년 만에 고향인 연일땅에 서게 된 벅찬 가슴으로, 보수의 심장 포항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말했다.이날 출정식에 앞선 이른 오전 출근길 도심 주요 네거리 곳곳에서도 출마자들의 열띤 홍보전이 벌어졌다.국민의힘 김정재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북구 우현네거리에서 왕복6차선 대로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 인도에서, 서로 마주 보며 경쟁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양덕네거리에서 재밌는 손·몸동작을 연출하며 특히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남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대잠네거리에서 ,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는 포스코와 철강공단 길목인 형산오거리에서 부인과 함께 각각 손을 흔들며 지지를 당부했다. /사회팀

2024-03-28

총선 후보 3명 중 1명 ‘전과자’

4·10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현역 국회의원을 둔 정당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경실련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 총 952명 중 전과 기록 보유자는 305명(32.0%), 1인당 재산 평균은 24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경실련은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를 분석한 결과 국민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전과기록과 재산을 가진 후보들이 많았다”며 “각 정당에서 후보자 검증이 미흡하게 이뤄지면서 부적격자를 걸러낼 책임은 유권자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각 정당에 부실 공천에 대한 사과, 향후 후보자 검증 기준 강화 등 공천개혁 등을 요구했다.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자 305명은 총 587건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1.9건의 전과 기록을 가진 셈이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276명 중 100명(36.2%),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289명 중 59명(20.4%)의 후보자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색정의당은 31명 중 11명(35.5%), 새로운미래는 39명 중 14명(35.9%), 개혁신당 53명 중 19명(35.8%)으로 집계됐다.이번 분석은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조국혁신당,자유통일당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후보별로는 충남 보령시서천군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호 후보가 업무상 횡령·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11건으로 전과 기록이 가장 많았다.후보자들의 재산을 살펴보면 1인당 재산 평균 24억4천만원 중 부동산 15억7천만원, 증권 6억9천만원, 가상자산 평균 15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정당별 후보자 평균 재산은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8억5천만원, 국민의힘·국민의미래 45억6천만원, 녹색정의당 4억6천만원, 새로운미래 13억3천만원, 개혁신당 13억5천만원이다.후보자별로는 경기 부천시갑의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1천446억7천만원),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의 안철수 후보(1천401억4천만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국민의힘 박덕흠 후보(562억8천만원) 순이었다.경실련은 “재산이 단순히 많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 철회된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와 같이 국민의 대표가 되려고 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재산형성 과정 소명이 철저히 이뤄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연합뉴스

2024-03-28

“4월10일은 尹 ‘대파’ 하는 날” 대구 온 조국 정권 심판 강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총선 첫날인 28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복지 회복을 강조했다.이날 조 대표는 대구 중구 한 식당에 도착해 박은정, 황운하, 김준형, 차규근 등 비례대표 후보들과 식사하면서 대파를 들어 “이게 나라냐.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대파’하는 날”, “3년은 너무 길다”고 비난했다.또 “대파 가격을 몰랐으면 무식한 것이고 알았으면 대국민 사기”라며 “장보러 가는 사람들이 알기 때문에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같은 식당에 밥을 먹던 한 시민은 “밥이나 먹어”라며 불평하기도 했다.이 식당은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했을때 점심을 먹은 곳이다.조 대표는 ‘검찰 독재 타도’외 주요 공약에 대한 질문에 “기후환경 관련 정책을 냈고 소소한 공약과 그외 경제 관련 공약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낼 생각이며 윤석열 정권 심판 한 축,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번째 축이 같이 있다”고 설명했다.식사를 마친 조 대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 마련된 지하철참사 피해자 추모관에 방문해 헌화한 후 구 한일극장 앞으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만남을 이어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등대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고 대구 방문을 마친 후 대전으로 향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28

“내가 경산 미래 책임” 3명 후보 첫 TV토론회서 공방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녹색진보당 엄정애 후보,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28일 오후 첫 TV 토론회를 열고 서로 자신이 경산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이날 여야 후보들은 상대 후보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면서 각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집요하게 따지며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국민의힘 조 후보는 무소속 최 후보에게 “경산에 산업단지 300만 평을 유치했지만, 경산시민들의 소득은 크게 개선된 것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경북 4대 도시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최 후보의 경산발전론에 제동을 걸었다.답변에 나선 최 후보는 “소득의 경우 원천징수지 주소로 하게 되면 통계는 달라질 수 있고 경산지역 소득은 대구 전체보다는 높고 수성구와는 비슷한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또 녹색정의당 엄 후보도 무소속 최 후보를 향해 “경산 산업단지를 300만 평 넓힌 것을 업적이라고 하지만, 하드웨어를 제외하면 지역이나 대학, 기업과의 연대가 전혀 없어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없다”고 따졌다.답변에 나선 최 후보는 “국비지원을 위해 10여개의 RD를 유치하는 등 경산발전과 미래성장 동력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무소속의 최 후보는 국민의힘 조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시절과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력으로는 국정경험을 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행정부 경험 부재를 언급했다.이에 국민의힘 조 후보는 “지난 2007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청년보좌역으로 시작해 청와대에 인턴으로 들어가 한단계씩 밟아 올라갔으며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 등에서 일하며 중요한 업무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또 녹색진보당 엄 후보는 국민의힘 조 후보에게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는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이에 조 후보는 “해당 법은 국회에서 이미 충분히 논의됐다”며 “개인적인 생각은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봐야 한다”고 응답했다.공직선거법에 따라 TV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한 진보당 남수정 후보는 방송 토론이 끝난 뒤 후보자방송연설회에 나와 10분 동안 정견 등을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28

“힘 있는 與 후보에 한 표”-“野 뽑아야 견제·선수교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구·경북지역 여야 후보들도 본격적인 유세전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등 3개 정당이 모인 민주진보연합은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강민구(수성갑) 후보는 “이번 선거는 크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며 “하나는 대구 11개 지역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고, 둘째는 윤석열 대통령 심판 선거”라고 규정했다.또“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실망시켰고 대구는 인천에 밀린 지 오래고 울산, 창원에도 밀리게 생겼다”며 “망쳐놓은 대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건 이 파란색과 하늘색의 민주연합 후보들”이라고 강조했다.새진보연합 오준호(수성구을) 후보는 “견제와 감시가 없는 일당 독재 정당을 언제까지 꼴을 봐야 하느냐”면서 “반드시 승리해 대구의 봄을 열겠다”고 제시했다.진보당 황순규(동구·군위군을) 후보는 “국민의힘이 대구가 텃밭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텃밭이 맞는지 의문”이라며 “선수교체가 절실하고 민주진보가 힘을 모아 윤석열 정권 심판에 나서야 하며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주시라”고 언급했다.민주진보연합은 모든 노력을 다해 대구를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거운동을 진행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국민의힘 대구시당 주호영(수성갑)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등 12명의 후보자는 오전부터 개별 출정식을 열고 압승 의지를 다졌다.시당 당직자들은 이날 지역 격전지인 중·남구로 집결해 김기웅 후보를 지원하며 힘있는 여당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할 것을 주문했다.권오섭 시당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지역은 12곳 모두 석권이 목표”라며 “대구의 지지 열기가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산돼 국민의힘이 압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대구시가 두류정수장에 기상대를 이전하려고 하는 시도를 저 조원진과 함께 힘을 모아 막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구시 신청사를 유치한 것”이라며 “그동안 두류정수장 인근에 사는 달서구민께서는 수십년간 엄청난 재산상의 손해를 봤기에 달서구민과 힘을 모아 대구시 신청사를 유치한 조원진이 신청사를 반드시 원안대로 완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도태우 후보는“이번 총선에서 보수 세력이 패하고 불법·종북 진보세력이 국회에서 득세하면 곧바로 윤석열 정권에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정권의 성공을 위해 진정한 보수의 후보인 저 도태우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녹색정의당 김성년(수성구갑) 후보, 개혁신당 황영헌(북구을) 후보 등도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경북도내 13개 선거구에서도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송언석(김천)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좌파 운동권 정치 끝내야 한다”면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김천 시민의 단결된 힘을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주문했다.민주당 김위한 경북도당 위원장(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는 검찰 권력을 이용해 무자비하게 정적을 제거하면서 민생, 외교, 경제, 국방 모든 면에서 무너져 간다”며 “우리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 당선자 1명이 나오는 순간 집권 여당은 긴장하고 반드시 지역을 더 챙길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무소속 후보 등도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영태·심상선·피현진기자

2024-03-28

국힘 가락시장서 표심 호소 , 민주 李 대표 계양을서 출근길 유세

내달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일제히 유세를 시작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안부와 물가 동향 등을 물어보며 “물가가 많이 올라 죄송스럽다. 저희가 잘하겠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시장을 둘러본 후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더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락시장에서 첫날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한 위원장과 함께 가락시장을 찾았다. 여기에 가락시장이 위치한 송파구의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김근식(송파병) 후보도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 용산·성동·광진·동대문·강북·도봉·노원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더불어민주당은 자정부터 선거 운동을 시작하지 않고 오전 일찍부터 유세를 시작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맡긴 권력과 예산을 사유화하고, 고속도로 노선을 바꿔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부패 집단에,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민주적 집단에 나라를 계속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전 10시에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민주당이 용산역에서 출정식을 연 이유는 용산에 대통령실이 위치한 까닭에 ‘정권 심판’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 격전지인 서울 중·성동갑과 서울 동작갑, 동작을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등도 이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28

정부 “민간투자 신속 지원”… 포항·구미 24조 민자 유치 ‘가속’

정부의 민간투자 지원으로 경북 포항과 구미 투자사업이 동력을 받게됐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포스코에서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은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선행절차들을 조속히 진행해 20조원 투자를 조기창출하고,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의 친환경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가속 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올해 2월 해상교통 안전진단을 면제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완료해 최소 6개월 이상의 행정절차를 단축했고, 연내 매립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영일만 산단의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행정절차 추가단축도 진행한다.애초, 청하 변전소에서 영일만 산단을 연결하는 13km 구간의 송전선로를 28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공장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행정절차 단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추가단축을 위해 공사에 필요한 지자체의 인허가를 신속 추진하고 한전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조기 신청과 산업부의 승인 기간 최소화를 통해 추가단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영일만 산단은 27년까지 180MW, 30년까지 470MW의 추가 전력수요가 있고, 청하변전소와 영일만 산단을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표준공기보다 1년 이상 단축된 28년 10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정부 발표에는 (구미) 지역활성화 펀드 1호사업인 ‘근로자 임대주택’ 지원 강화도 포함됐다.산단준공 5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저리 정책자금을 투입, 사업성을 보강하는 지원책도 재확인됐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호사업을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로 명명하고 구미산단이 준공된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앞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주변 개발수요 자극으로 16년간 운영 시 총 8천4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천34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SK에서 약속한 반도체 특화단지 5조5천억원의 추가 투자계획 등도 반도체 경기회복을 타고 조기 실현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경상북도는 이번 정부발표로 포스코와 에코프로에서 계획한 24조원의 투자계획이 동력을 받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조기 성공 사례 창출로 구미 국가산단 추가 투자유치와 경북지역 전역에 민간투자의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올해, 도정 운영 방향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경북은 이번 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 포항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지원방안 발표까지 더해져 지역의 민간투자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대한민국 성공시대는 경제개발계획과 기업의 투자, 새마을 운동 같은 국민적 열망이 합쳐진 결과이듯, 지방시대도 정부의 지역투자 촉진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조건”라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28

우동기 위원장, 제5회 자치분권 대상 수상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 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 및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게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 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극복은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현 정부와 정치권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김중석 대신협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역점과제인 지방시대가 조기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직급을 부총리급 상근직으로 격상해야 한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신협 회원사는 자치분권의 동력자로, 정부와 정치권, 각종 언론기관·단체에 지역언론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해 나갈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대신협은 또 대신협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에게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시상했다.앞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대신협 창립 20주년 맞아 대신협 위상 제고와 영향력 강화를 위해 5월 중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했으며, 하반기 중 회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갖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등 현재 추진 중인 공동수익사업 외에 신규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날 총회에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경기일보 이순국 사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경북매일신문 최윤채 사장,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경상일보 엄주호 사장, 광주매일신문 이경수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영남일보 이승익 사장, 인천일보 박현수 사장, 제민일보 오흥식 사장,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 중부매일신문 한인섭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한라일보 김신호 부사장, 동양일보 박민순 전무 등 19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2024-03-28

경주외동·의성봉양 ‘산단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경북도 산단대개조(동남권) 사업으로 선정된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농공단지대개조 연계산단인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 원을 확보했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 패키지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2억 원, 지방비 11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산업단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한다.의성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지방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청년문화센터는 문화·복지·편의시설 기능을 집적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