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철우 지사 참외 산업 고도화 현장 점검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19 16:58 게재일 2025-05-20
스크랩버튼
참외 산업 대전환 통해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철우 지사가 지난 16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햐항식 수직재배는로 생산한 참외를 살펴보고 있다./경북도 제공

이철우 지사가 지난 16일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참외 산업 대전환을 위한 스마트팜 신기술 연구개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참외 산업과 미래 농업 모델 구축을 위해 참외 수직재배기술 등 혁신적 재배 기술과 AI챗봇, 생육진단·수확 로봇 연구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도입 상황과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참외연구회, 청년 농업인, 농업로봇 연구 대학교수, 스마트팜 연구 관계자 등과 애로사항, 참외 산업 발전 방안 관련 소통을 시간도 가졌다.

앞서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참외 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혁신적인 재배 기술과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지능화된 혁신 모델을 구축해 ‘참외 생산액 1조 원 달성’, ‘소득은 2배, 일손은 절반’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재배기술로 ‘포복형 수경재배 기술’과 ‘하향식 수직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먼저 포복형 수경재배 기술은 자동화된 양액기 시스템을 통해 수분과 양분을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참외 생육을 최적화해 기존 토경대비 생산성을 1.7배 올릴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현재 성주, 칠곡 등 농가에서 시범 재배 중이다.

햐항식 수직재배는 상하 이동이 가능한 재배상에 참외를 심고 줄기를 아래로 늘어뜨려 수직 공간을 활용해 광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 기술로 서서 작업 할 수 있어 기존 포복재배에 비해 농작업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생산량은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으며, 추후 농업로봇을 활용한 작업 자동화가 가능해 미래형 참외 생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로봇·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접목로봇’, ‘수확용 협동로봇’,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도 개발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참외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으로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참외 산업 대전환을 통해 참외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