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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저출생 극복 돌봄 융합 특구 만든다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핵심 과제의 본격 추진을 위해 총력을 쏟는다.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연구용역은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조성·운영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규제 애로 해소 방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조사 △(가칭) 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등 총 4건이다.도는 이번 용역에서 분야별 현황과 지역 여건을 상세히 분석하고 해외 및 민간 우수사례 등을 살펴 핵심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둔다.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연구용역에서는 도의 역점 시책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 방안을 살펴본다.특히, 저출생 극복의 핵심 사업으로 도가 정부에 건의 중인 ‘돌봄 융합 특구’에 대해서는 실행 방안, 추진 체계, 예산 투입 등 세부 과제들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저출생 대응 속도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발굴에도 나선다.저출생은 돌봄, 주거, 일자리, 기업,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다양한 영역의 난제들이 얽힌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숨은 규제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장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과감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중장기적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연구도 진행한다. 도는 저출생 극복은 출산·양육 등 단기 대응과 함께, 근본적인 구조 개혁 등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다.이에 국가균형발전, 고령화 대응, 이민 활성화, 교육개혁, 공동체 정신 등 중장기적 사회구조 재설계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경북 주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유치, 규제 개선 등 정부 건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는 최근 국가·지역의 저출생 및 인구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전담 연구기관 설립 연구도 진행한다.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설립 타당성 및 기능, 운영 방안 등을 도출해 (가칭) 인구정책연구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반등을 위해서는 기존 제도와 시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단편적 접근보다는 거시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에 첨병 역할을 할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31

포항북구 무소속 이재원 후보, 31일 표심 잡기 나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포항북구 무소속 이재원후보와 가족들이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1일 지역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재원 후보는 부인과 세딸과 함께 새벽부터 용흥동 연화재, 호돌이탑에서 유권자를 만나 “정치 1번지 포항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포항시민의 힘으로 지역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는 시민 정치를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포항시 인구가 50만명에서 꾸준히 줄고 있는데 인구 증가를 위한 방법으로 의료보건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포항시민들이 병들었을 때 대도시 대학병원으로 떠나야만 하는 시간과 비용 부담에서 해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항 최대 현안인 포스텍의대 설립을 50만 시민 모두가 원하고 있다”며 “포항의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유치문제는 의사인 제가 최고의 전문가이자 적임자”라며 자신했다. 이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양덕동과 흥해읍 초곡리에서 로드 유세를 벌이며 “포항시티 마켓홀 구축으로 죽도시장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영일만대교 브릿지, 박태준 미디어아트 아일랜드 조성으로 포항의 50년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면서 “청년의 꿈 스타트업 클러스트를 만들어 포항을 세계 최고의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면서 힘주어 말했다.  / 이시라 기자

2024-03-31

[총선 현장] TK 유일 새로운미래 김영선 후보 득표 결과 큰 관심

제22대 총선 대구.경북 전체 후보 중 유일하게 새로운미래 공천을 받은 김영선 상주·문경시 후보의 선거 후 득표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곧 바로 새로운미래로 배를 갈아타면서 거대양당 심판을 부르짖고 있다.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민주당 지지표를 얼마만큼 흡수할지, 거대양당에 거부감이 있는 일종의 제3지대 표가 얼마나 집결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어 시금석이 되고 있다. 거대양당 심판과 3대 민생개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 잼버리 파행 등에서 드러났듯이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토했다. 또한 “이재명의 민주당은 수개월째 당대표 지키기에만 올인 하다가 공천시즌이 돼서는 오로지 자기사람만 챙기기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하는 행태를 보여주는 퇴행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의 폭정과 이재명의 폭주를 여기서 멈추게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는 희망의 샘을 길어 올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영선 후보는 정부공식기구로 인구대책원과 이민청을 신설해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대표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제2캠퍼스 상주유치, K-Food 벨리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상주.문경)-충남(세종.아산)-강원(태백.속초)권 연결 KTX구축, 문경-김천 내륙철도 조기 착공, 문경읍 당포리-산북면 구간 조기개통, 문경-함창 고령가야 복원 및 역사 재정립, 상주-문경관광문화특구지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곽인규 ·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경산 조지연 33.8% 최경환 42.4%…조 후보 역전 가능할지 관심

대구·경북(TK) 지역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산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경산을 찾아 조지연 후보를 지원 사격한데 이어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보수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조 후보가 역전 할 수 있을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될 전망이다.경북매일신문이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42.4%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33.8%)를 8.6%차로 따돌렸다. 진보당 남수정 후보는 8.2%,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는 3.9%였고, 부동층(지지후보 없음 8.6%, 잘 모르겠다 3.1%)은 11.7%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최경환 후보는 60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앞섰다.‘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최경환 후보는 51.3%의 지지율을 얻어 조지연 후보(32.2%)와 격차를 19.1%로 벌렸다. 진보당 남수정 후보는 5.1%,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는 4.8%를 받았다. 이 항목 조사에서는 최경환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조지연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은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후보가 17∼20대 때 내리 승리한 곳이다. 역대 선거를 분석하면 보수지역으로 분류돼 ‘국민의힘 공천=당선’ 공식이 통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57.7%로, 더불어민주당 16.1%, 개혁신당6%, 조국혁신당 4.8%, 새로운미래 3.2%, 녹색정의당 2%를 크게 앞섰다.이 같은 환경에서 최경환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것은 ‘힘있는 여당 후보’보다 최경환 후보에 대한 동정론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과거 국회의원 당시 경산을 크게 발전시켰다는 부분도 힘을 받고 있는 요인이다.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지연 후보가 남은 기간 이 부분을 잘 극복하고 다시 한 번 경산에서 국민의힘 바람이 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결과는 예상하기 어려운 국면이 될 수도 있다.최경환 후보는 그간 경북매일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늘 선두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6월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최경환 37.9%, 윤두현 19.6%, 조지연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시 최경환 후보는 현역인 윤두현 의원과의 1대1 가상대결에서도 39.5%를 받아 26%를 받은 윤 의원을 여유롭게 앞섰었다.이번 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에선 47.3%가 국민의힘 비례 정당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지만, 11.6%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11.3%는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답해, 둘을 합하면 22.9%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나뉘었다고 볼 수 있다.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이 각각 5.9%, 3.7%, 새로운미래는 2.8%였다.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가 6.8%,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6.5%였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묻는 질문에선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6.6%, 잘하는 편이다 26.9%)가 53.5%, 부평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 27.2%, 잘 못하는 편이다 12.3%) 39.5%로 조사됐다.조사개요본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의 의뢰로 2024년 3월 28일(1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서 경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905명(SKT 1만2천507명, KT 6천300명, LGU+ 2천9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형남·고세리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31

[총선 현장]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 고령·성주·칠곡 공약 발표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 고령·성주·칠곡의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가 지난 29일 방송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령·성주·칠곡 후보자 토론회’에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고령군은 농생명 과학산업, 성주군은 국립 참외연구센터, 칠곡군은 농기계 IT산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새로운 철도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고령군에 고령역, 성주군에 성주역, 칠곡군에 신공항철도 정거장 설치와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공약으로는 대가야 문화권 개발(고령군), 가야산권 문화관광 개발(성주군), 자유민주주의 기록 공간을 조성(칠곡군)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경로당의 개선 및 신규 설치, 파크골프장 확충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첨단기술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화작목 관련 인센티브 제공, 직업 훈련 기회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했고, 수도권 집중화 완화를 위해 지방 이전을 결정한 기업들에 대한 취·등록세 감면 및 상속세 면제 등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 제공, 양질의 인력 공급을 위해 대구경북 대학들을 대상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관련 교육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의료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는 지방 의대 정원 확대, 지역수가체계 신설, 필수 의료 분야 등을 포함한 수가 개선 논의, 지역 거점 대학병원에 대한 의료 장비 및 연수 등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지역 폐기물 처리 방안’으로는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생활권을 벗어난 유휴지 활용, 충분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언급했고, 기존에 설치된 매립지와 소각장의 경우는 철저한 감시감독을 통해 위법사항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국회에서 신규 반영한 ‘성주군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과 ‘고령군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 고령군 대가야 교육원, 칠곡군 수능 대비 온라인 강의 수강 지원 등의 사례와 같이 지역별 모범 교육사례를 상호 간에 교류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시의 무료 인터넷 강의인‘서울런’ 프로그램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 운영방안’으로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지원, 최첨단 농기계 구입 시 정부지원금 확대를 언급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는 지난달에 선정된 ‘고령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공모사업’을 농가의 주거지 제공 부담을 경감한 사례로 들며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지자체 차원의 기숙사 건립과 빈집 임대를 통한 기숙사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더욱 열정적으로 주민분들을 만나 뵙겠다”며 “거대 민주당의 입법 횡포를 막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한 분 한 분을 위해 일 잘하는 정희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31

[총선 현장] 구자근 후보, 박정희 전 대통령 망언 민주당 김준혁 후보 사퇴 요구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가 3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구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후보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큰 비난을 사고 있다.또 김 후보는 비난 여론이 일자 “(박정희)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확인된 바는 없지만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와 성관계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아니다”라는 해명으로 논란을 더욱 키웠다.구자근 후보는 김 후보의 이러한 발언을 두고 “전형적인 민주당식 역사인식”이라며 “공과 과를 구별하는 정도는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천박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김준혁 후보는 한신대 부교수 출신으로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대학 동문인 대표적 찐명 인사”라며 “과거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부었던 것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유유상종이라더니 저열한 발언의 수위도 함께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구 후보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조의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 등으로 유죄를 인정받은 윤미향 의원에서부터 김준혁까지, 왜 민주당은 매일 입으로는 반일을 외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보호해야한다면서 누구보다 앞장서 피해자들을 폄훼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그는 또 “민주당은 매일 성폭력 범죄에 대해 규탄하고 여성들의 권익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아직까지도 피해자들을 ‘피해호소인’으로 전락시키고, 역사를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속으로는 보수의 정신과 기조를 담은 인물들에 대한 저급한 비판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김 후보의 발언은 박정희 대통령님 본인에 대한 모욕이고, 위안부 피해자들께 대한 망언이며, 더 나아가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선도한 구미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로 직접 와서 박정희 대통령님과 구미시민께 당장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구 후보는 또 “민주당은 즉각 경기 수원정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라”면서 “이것이 역사의 죄인을 처단하는 속죄이며, 더 나아가 이제는 국민 앞에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할 제22대 국회를 준비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1

[총선 현장] 국힘 구미을 강명구 후보, 민주당 김준혁 후보 규탄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강명구 구시미을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망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 김준혁 후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30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고 말한 뒤 진행자가 “진짜요?”라고 묻자,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는 망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강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경악을 금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우리 구미가 낳은 박정희 대통령을 비하하는 망언이자,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망언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김준혁 후보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것도 모자라, 다른 성실한 역사학자들까지 모독했다”고 지적했다.김준혁 후보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확인된 바는 없지만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와 성관계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아니다”고 했다.이에 대해 강명구 후보는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와 성관계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는 김준혁 후보의 해명은 여성에 대한 인식마저 의심케 한다”며 “위안부 피해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말레시아,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면 위안부 피해자를 함부로 비하해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바탕삼아 역사를 연구해야 하는 역사학자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낭설을 만들어내고, 이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 국회의원 후보자로써 김준혁 후보의 박대통령-위안부 피해자 비하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박정희 대통령과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김준혁 후보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며 “김준혁 후보는 사죄하고 즉시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 또한 김준혁 후보의 저열한 망언에 동의한다고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0

여야, 주말 ‘수도권 대전’…격전지 집중 유세

4월 총선의 공식선거 운동 기간의 첫 주말을 맞아 여야가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부천시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부천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던 ‘험지’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말들을 한번 들어봐 달라”며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한 위원장은 “저와 조국·이재명 대표를 비교해달라 말했다. 저는 정리했다”며 “저쪽은 ‘어차피 너네 우리 찍을 거잖아. 잔말 말고 찍어’ 이거 아닌가. 이런 건방진 정치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반응하고, 반성하고, 바로잡는 것과 국민이 뭐라 하든 지지층만 믿고 밀어붙이는 것은 본질적인 차이”라며 “이 본질적인 차이를 이번 총선에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겨냥하며 “나랏빚을 안 갚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조 대표 일가가 운영한 학교법인 웅동학원 논란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조 대표 재산이 줄었나. 대단한 핍박을 받았다고 하는데 재산이 줄었나”라며 “50억원이 넘는 자산가다. 저보다 많아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나랏빚을 안 갚고 있다. 왜 웅동학원을 내놓지 않았나. 약속하지 않았나”면서 “조국당을 만들어서 이 나라 권력 주류로 들어오겠다고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면 그 약속을 왜 어겼는지, 왜 거짓말을 했는지, 왜 나랏빚을 갚고 있지 않은지를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후 인전 부평과 미추홀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며 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인천 연수구, 중구, 서구, 계양구 일대를 방문하고 ‘서울 편입론’을 내세웠던 김포와 서울 일대를 돌면서 지원 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한강벨트’ 표밭 갈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송파을의 송기호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는 대한민국 운명이 달려 있다”며 “반드시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들(국민의힘)이 국회 입법권을 장악하거나 1당이 됐을 경우를 상상해 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입법권을 장악해 입법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으면 개악은 물론이고 개혁 입법은 꿈도 못 꿀 것이고 국정 감시도 (하지 못하고) 국정 퇴행과 역주행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총선에) 여러분 인생이 달려 있다. 여러분 자녀들 미래가 통째로 달려 있다”며 “낭만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송파구 일대에서 지원 유세를 했다. 오후에는 서울 강동과 광진구, 중·성동구, 용산 등을 찾아 출마 후보에 대한 유세를 이어나간다.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현장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후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유세 일정을 마친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경기지역 집중 ‘지원유세’에 동참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화성갑 선거구 송옥주 후보를 시작으로 도내 선거구 8곳 후보 선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화성·수원·용인 등 경기 ‘반도체벨트’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호소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30

29일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 선거 유세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총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오전 장량교차로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용흥동과 우창동에서 로드 유세를 벌이며 “영일만대교 조기완공을 통한 포항시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영일만대교 사업 추진이 지난 15년 동안 답보상태였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과 저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선임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영일만대교 조기 완공으로 남해안·서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만들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면서 “향후 영일만관광특구와도 연계, 포스코 야경과 죽도시장 등과 어우러지는 포항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 “포항을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을 통해 미래첨단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 로드 유세 도중 우창동  거리에서 개최된 프리마켓을 방문, 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오후 김 후보는 한신사거리와 환호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벌인 후 퇴근시간대 도심인 오거리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3-29

국힘 조지연 후보-무소속 최경환 후보 하양서 유세 격돌

29일 하양 장날을 맞아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하양 꿈바우시장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하지만, 하양장 날의 특색인 수많은 노점과 꿈바우시장을 찾은 지역민들의 관심은 총선보다는 민생고 해결이 우선으로 보였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유세를 위해 먼저 꿈바우시장을 찾은 조지연 후보는 하양 출신임을 강조하며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았으며 반칙과 특권 없이 노력으로 하나하나 일구어 현재에 이르러 하양읍민들 앞에 섰다”고 밝혔다. 또 “원칙을 지키는 청년으로 권력을 쫓지 않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4년 동안 지키고 탄핵까지 지켜보았다”며 “지역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지역의 예산을 누구보다 2~3배 더 가져올 수 있다며 이는 여당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로 결재를 받을 수 있다“며 ”당선되면 보이지 않는 국회의원이 아닌 시민의 국회의원, 노력 하면 성취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으니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 후보를 이어 오후 3시부터 꿈바우시장에서 유세전에 나선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시민들이 불러서 이 자리에 선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난 6개월 동안 지역의 곳곳을 돌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때 고향을 위해 다시 한번 일을 해달라는 권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4선의 국회의원 시절 이룩한 성과들을 이야기하고 “경산 르네상스를 위해 3조 원의 사업유치,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압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던 경험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대형 아울렛 유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대구지하철 햐양 연장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환승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5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들어 지역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자”고 말했다. 말미에는 “당선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9

[총선 현장] 국힘 임이자 후보, 상주 문경서 출정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이자 상주문경시 후보가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총선 승리를 향한 유권자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임이자 후보는 출정식 전 첫 선거운동으로 이날 오전 5시 40분경 상주시 재활용품선별장을 찾아 환경미화근로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 사회를 지켜온 동료시민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임 후보는 재활용품선별장 방문에 이어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 앞에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상주·문경, 놀기 좋고 머물고 싶은 문경·상주를 3선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제 상주와 문경은 중부내륙고속철도 연결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스마트팜·관광자원·농산물유통으로 더 크게 도약해야한다”며“실력과 경험, 추진력을 갖춘 임이자가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에서 시민 여러분의 큰 뜻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출정식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주.문경시민과 지지자 등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곽인규기자·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9

[총선 현장] 국힘 임종득후보, 영양 장날 윤철남 도의원 보궐 후보와 출정식

제22대 총선에서 영주·영양·봉화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와 윤철남 경북도의회 영양군 후보의 출정식이 5일장을 맞은 29일 영양재래시장 복개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출정식에는 안재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과 김석현 영양군의회의장, 청구고 출신의 변병주 전 축구국가대표 그리고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 등이 임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섰다.임 후보는 "40년 공직 경험과 윤석열 대통령실의 핵심 참모 역할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영양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영양양수발전소 유치확정을 조기 착공으로 빠른 시일 내 완공하고 방산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임 후보는 역사·문화·생태·치유를 연계한 경북 북부지역 관광벨트와 영주~봉화~영양군을 잇는 4차선도로를 구축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재차 약속하는 등 영양군민들의 큰 박수와 함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또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원 영양지역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윤철남 후보는 "낙후된 지역 환경을 바꾸는데 전력을 쏟겠다"며 "사심 없이 오직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우리 영양군민들의 숙원사업들을 임종득후보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실천시켜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영양/장유수기자

2024-03-29

[총선 현장]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원, 전국 자유우파 단체 30일 동성로 집결

도태우 후보 우파 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30일 낮 12시 대구 중구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자유우파 대구투쟁본부 등 전국의 17개시도에서 50여개 우파 단체들이 한꺼번에 결집한다.우파 단체측은 이날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버스를 타고 3천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날 집회에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이문열 작가, 곽성문 전 중·남구 국회의원,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무소속의 도태우 후보의 이번 총선에서의 당선 필요성과 함께 그동안 우파 진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국민의힘의 대구 중·남구 공천 취소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국민의힘 성토는 최대한 자제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또 이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좌파 득세를 막을 수 있는 지역 내 몇명되지 않을 후보임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관측된다.이어 그동안 자유우파 진영의 목소리를 꾸준히 대변해온 도 후보의 공천 취소에 따른 무소속 출마에 세과시를 통한 지원 사격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여기에다 이번 총선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좌파 진영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의 예봉을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우파의 단결과 함께 자유 진영의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햐 한다는 점도 강조하게 된다.자유우파 대구투쟁본부 관계자는 “대구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위해 불의에 앞장섰던 도태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날 전국에서 자유 우파 진영의 대결집을 하게 됐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전국의 우파들이 도 후보를 지원하는 모습을 알리면서 대구시민에게도 당선 필요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29

[총선현장] 안동예천 국힘 김형동 후보 선거운동 돌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운동 첫날이던 28일 김 후보 선거사무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안동 옥동사거리·용상 현대아파트사거리, 예천 천보당사거리·남본사거리 등 안동·예천 곳곳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 또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접어드는 29일 안동에서 오전 8시 송현오거리, 오전 10시 구담장터, 오후 4시 임하면, 오후 5시 법원 앞 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젊은 열정과 패기, 지난 4년간의 경험으로 바탕으로 중단없는 발전을 이룩하겠다”며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군민 여러분을 섬기겠다. 중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총선승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의 힘찬 도약을 갈망하신다면, 예천의 눈부신 내일을 꿈꾸신다면 실력을 준비된 저, 김형동의 발걸음에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현진기자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