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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공설시장’ 안전관리 우수 시장 전국 2위 달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5-20 14:47 게재일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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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화재보험 100% 등 체계적 안전관리 ‘호평’
경산 공설시장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추천한 ‘경산 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 시장으로 선정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 공설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화재 예방, 시설물 점검 체계, 안전교육 등 시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종합 평가에서 뛰어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1956년 이전 개설된 경산 공설시장은 8487㎡ 규모에 185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화재보험 가입률 100% 달성 △노후 전선 정비 및 화재 안전 설비 확충 △불법 촬영 예방 장치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설 확충 △전문 안전관리자 운영체계 구축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조치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경산시와 상인회는 2025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기적인 소방·가스 안전교육 △자율소방대 및 민·관 협업 점검체계 △안전관리비 지원과 점포별 안전관리 매뉴얼 배포 등 시장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투자하고 있다.

태원찬 상인회장은 “경산 공설시장이 안전관리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시장 상인들과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시장 선정은 도와 시, 상인회가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실이다”며 “경북형 전통시장 안전관리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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