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동 주민센터는 지난 8일 ‘제9회 죽도동 경로잔치’를 옛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각 자생단체 회장들과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죽도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행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또한 많아지시고 있다”며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09-05-11
7일 오후 1시5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가정집에서 김모(59·지체장애 4급)씨가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9월부터 혼자 지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신변비관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선 오전 7시께 북구 두호동 한 어학원 2층 계단 난간에서 조모(75)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조씨가 약 10여년 전부터 고혈압과 우울증을 앓아 오면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신병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포항시는 11일과 12일 2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지역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마인드 혁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일 포항지역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한 승객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외지인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친절한 안내로 ‘선진일류도시 글로벌 포항’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인택시운수종사자들은 교통법규 준수, 친절 서비스, 바가지요금과 합승행위 근절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정 홍보영상물 청취와 김광호 개인택시지부장이 ‘택시 요금인상에 따른 승객안내 자세’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박영근 한동대학교 교수가 ‘택시친절 마인드 혁신’을 주제로 교육한다.현재 포항시에 등록된 택시는 2천828대이며 개인택시가 1천898대이다. /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은 최근 구청회의실에서 ‘구정 주요업무 영상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경제난국 조기극복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모내기 등 영농준비 및 가뭄대책 ▲해수욕장 개장 대비 시설물 점검 등 총 24건의 주요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매일신문사는 지난 9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2009 경북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운문과 산문부 글짓기와 유치부·저학년·고학년부 그림 그리기 부문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주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해 다양한 소방장비 전시, 어린이 연극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가 열려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이용선기자
10일 강원 춘천시 춘천실내빙상장 잔디밭에서 한 어린이가 빙상장에서 배출된 얼음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어버이의 날을 맞아 찾은 고향집에도 봄을 건너뛰는 계절 탓인지 5월 뙤약볕이 뜨겁다. 팔순의 아버지가 창고 한켠에서 구입한지 족히 10년은 지났을 낡은 자전거 한대를 꺼내서는 애지중지 닦고 계신다.10여년 전 동네 어르신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식들이 사 드린 스쿠터오토바이를 타고 뽐을 내실 무렵, 나도 아버지께서 마실을 다니시든, 논밭을 오가시든 편리하시라고 그것을 사드렸다.낡은 자전거를 손보고 계시는 아버지께“오토바이는 어찌하셨어요”라고 여쭈니, “그놈도 주인을 닮았는지 툭하면 고장이 나서 병원비가 만만찮아 폐차를 했다. 멀리 다닐 일도 없지만 이참에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바꿔먹었다”고 하신다.어릴적 대통령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포항시 흥해읍 덕실마을에서 곡강초등학교까지는 족히 4km 거리였다.통행수단이라곤 전무했던 시절, 자전거는 요즘으로 치면 자가용 그 이상의 의미였다.요즘은 집집마다 승용차가 있고 산간오지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버스가 다니고 있으니 교통수단의 부족에 따른 불편은 없을 것이다.하지만 1970년대만 하더라도 난 자전거가 없었다. 나 뿐만이 아니었다.대부분의 동무들은 천보자기에 싼 양은도시락의 김칫국물이 책과 뒤범벅이 되도록 집에서 학교까지의 긴 거리를 뛰었다.비록 포장도로는 아니었지만 나름 생생 달리는 부잣집 친구의 자전거 꽁무니를 쫓아가는 친구들의 긴 등·하굣길이었다.비가 오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눈이 오면, 그 겨울을 만끽하며 산천을 뛰어놀던 그 유년기, 덕실마을 친구들과 함께 했던 초등학교 시절, 우리는 그 계절의 온도차에 적응할 수 있는 자연의 백신을 스스로 처방받을 수 있기에 충분했다.어디 그뿐이랴, 유년시절 자전거에 대한 단상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울고 웃는 사연이 가득 담긴 편지를 전해주던 우체부 아저씨의 자전거, 연탄과 채소를 배달하던 동네 가게 아저씨의 자전거, 뒷자리에 아이를 태우고 장에 가시던 아버지의 자전거, 학교에서 귀가해 자전거 뒷켠에 비료포대 한가득 소 꼴을 해서 숙제를 다 한 기분으로 집으로 달려오던 기억들.아버지의 낡은 자전거를 보면서 그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꿈을 키웠던 내 유년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또 5월이다. 하지만 그런 애틋한 기억 속의 자전거는 이제 볼 수 없다. 21세기 끝자락에 자전거가 뜨고 있다.건강 증진과 자동차 대체수단으로서의 자전거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그야말로 1석3조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자전거산업 활성화 계획을 차치하더라도, 꽉 막힌 도로에서 지독한 매연을 내뿜는 이웃 차량을 향한 무한의 경쟁사회의 아귀다툼에서 일탈하고 싶은 ‘슬로우맨’ 이 되고 싶다. 느림의 여유를 통해 인간 본성의 선린을 위해서는 자전거에 올라 앉아 서로 소통하는 본성으로 돌아가고 싶다.한때 철강산업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포항에서는 형산강변을 따라 줄을 잇는 노란 자전거 물결이 장관이었다.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그 자전거 물결 속에서도 오토바이란 괴물이 등장해 자본주의란 틀을 앞세워 편을 가른 것이 이 극심한 격차의 현실을 사는 우리의 세태와 다를 바가 뭐 있었겠냐만, 그래도 경적소리를 울려대며 질주의 본능을 짐승처럼 포효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반추처럼 돌이켜보면 참으로 행복했던 시절이다.자전거산업의 활성화 방침이 정부의 일회성 시책에 그치지 않고, 각 자치단체들의 앞다툰 관련 정책 또한 정부 정책의 장단 맞추기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에게 왜 자전거가 필요한지의 문화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저탄소 녹생성장이란 시대적 요청으로 자전거가 등장했다면, 그 자전거는 인간 내면에 그린에너지를 심어주는 활력이 돼야 하며, 자전거산업이란 측면의 경제성을 앞세우기 전에 자전거문화란 철학을 바탕으로 그 자전거가 ‘소통의 무기’가 되길 희망할 뿐이다.그럼으로써 프랑스의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인 ‘벨리브(Velib)’가 한국적 현실과 정서에 맞게 착근하고 일본의 게타(전통신발)와 같은 이미지로 형상화해 ‘행복한 두 바퀴’란 한국적 자전거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경산에서 열리는 제47회 경북도민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펼치자 경산의 꿈! 뭉치자 경북의 힘!’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이번 체전에는 육상과 축구 등 23개 종목에서 1만6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경산시는 사상 처음으로 지역에 유치한 체전이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만반의 대회준비를 마치고 이제 개막식만 기다리고 있다. 시는 완벽한 대회 추진을 위해 지난 2007년 2월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주경기장인 육상경기장을 265억원의 사업비로 완공하고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492억 원을 들여 준공해 행사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차례 점검을 했다. 친환경 토성 스탠드로 설계·건립된 육상경기장은 도민체전의 입장식과 폐회식, 축구결승전을 비롯해 트랙과 필드 등의 육상경기를 소화한다. 또 럭비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풋살 경기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육상경기장과 인접한 곳에 지난달 완공했다. 이와 함께 경기종목에 맞는 경기장과 숙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경기력 향상을 돕고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시는 이번 체전비전을 화합과 교육·문화·질서·경제체전으로 설정하고, 최고의 성공체전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체전으로 만들어 경북도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경산으로 각인시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와 경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있다.특히 각 시·군 체육회와 체육인들인 도민체전을 위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 자칫 지나친 승부욕으로 스포츠의 기본인 페어플레이 정신과는 거리가 먼 혼탁, 과열된 분열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번 체전이 300만 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돼 경북발전의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
오는 7월 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산 인공위성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발사될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의 이름이 ‘나로’로 결정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KSLV-Ⅰ 명칭공모에서 김순자(53·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씨가 응모한 ‘나로(NARO)’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나로’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으로, KSLV-Ⅰ이 우리 국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로우주센터에서 드넓은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나로’는 앞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KSLV-Ⅰ의 대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또 이번 명칭공모에서는 태양을 뜻하는 ‘해’와 용의 옛말인 ‘미르’의 합성어인 ‘해미르’와 대한민국의 얼(혼)을 의미하는 ‘한얼’이 우수상에 당선됐다.장려상에는 한반도의 등줄기 태백산맥의 ‘태백’과 고구려의 옛말인 ‘가우리’, KSLV-Ⅰ이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빛나는 별이 돼달라는 의미의 ‘샛별’이 선정됐다./연합뉴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4·29 재보선 이후 집안싸움으로 시끄럽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친이(이명박)와 친박(박근혜) 의원들 사이에 재선거 후보 공천문제를 둘러싸고 재연됐던 갈등이 ‘친박 원내대표론’ 을 거치면서 더 깊어져 어수선한 상태이고, 민주당에서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공천 배제로 시작된 주류·비주류 싸움이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대리전’ 양상으로 표출될 조짐이다. 이 때문에 5월 한달은 정치권이 다른 국정현안에 신경 쓸 겨를이 전혀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절충점을 찾아야 할 비정규직 관련 법안과 미디어 법안 등 쟁점 현안 논의는 당연히 뒷전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들에게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실상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은 심정이다.여야 내부 갈등의 원인은 한마디로 불신이다. 권력을 쥔 쪽이 2인자를 만들어 그와 권력을 나누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나누고 배려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정치지도자에게 필요한 포용력이며 정치력이다. 실상을 인정하지 않고, 반대편 사람들을 무조건 적대시하고 배제하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는 게 지난달 국회의원 재선거의 교훈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나 노력 없이 단순한 ‘자리 나누기’로 진정한 화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당내 불신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라는 것도 무리다. 박 전 대표의 말처럼 주류와 비주류는 우리나라 정치판에 항상 있는 거였다. 양측 인사들이 끝내 화합하지 못하고 ‘한 지붕 두 집’으로 간다면 결국 민심도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한지영 경북교육청 Hi! e-장학집필위원“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분! 우리의 노력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관건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교육감인 저 이영우부터 몸이 부서져라 뼈가 부서져라 뛰겠습니다. 반드시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우리 함께 아름다운 경북교육 100년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함께하면 꿈은 이루어집니다.”초대 주민 직선 교육감이 된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의 당선소감 중 일부분이다. 드디어 경북도민들이 직접 뽑은 경북교육호의 수장이 명품 경북교육을 향해 항해의 돛을 힘차게 올렸다. 이번 경상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경북도민은 교육가이기에 앞서 학부모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학생,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며 오직 교육을 위해 열정을 바쳐온 35년 경북교육전문가를 수장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그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져 경북교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기에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선거로 새겨지고 있다. 또한, 인재의 고장 경북교육을 바로 세우고 웅도 경북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희망의 교육을 펼쳐나갈 것으로 믿기에 새로운 교육감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교사의 꿈을 키웠다. 그 이후 단 한 번도 그 꿈을 수정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여러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는 동안 반드시 꿈을 이루어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지 다짐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했다. 1994년 12월24일 오전 10시! 경상북도교육청 게시판의 보건교사 합격자 명단에서 내 이름 석 자를 발견했던 그날의 기쁨은 지금까지도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되고 있다. 경북 시골마을의 한 소녀에게 꿈을 심어주었고 또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나를 선택해 준 경상북도교육청이기에 그곳을 방문할 때면 고마움에 늘 가슴이 뛴다. 그래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학창시절의 모습이 떠올라 즐겨 묻는 두 가지가 있다. “너의 꿈이 잘 자라고 있니?”와 “오늘도 행복하니?”이다. 학생들로부터 “네!”라는 대답을 들으면 그들의 힘찬 기운이 전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모든 학교에서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이번 보궐선거 기간 내내 누가 경북교육호의 수장이 되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줄 것인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이제 경북교육청은 4·29 경북교육감 선거를 마치면서 도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교육자치시대를 열었다. 취임식 날 경북의 교육대통령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 모든 교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는 교단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어떻게 교육감이 되느냐보다 교육감이 되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민해 왔다는 당선자의 말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새 교육감이 펼쳐나갈 감동의 교육정책이 모든 경북교육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 믿는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오월,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하고 큰 인재를 길러온 교육의 본고장 경북도민의 선택이 경북교육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감을 믿고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자. 그리고 그 큰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경북교육 100년! 그 아름다운 길,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경북교육 파이팅!”을 힘차게 외쳐본다.
이순열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교수지난 2월26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일부 조항을 위헌이라고 선고했는데 그동안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던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원칙과 예외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조망이 필요한 시점이다. 헌법재판소 위헌선고가 있기까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대해 제기돼 왔던 문제가 무엇이고, 위헌선고 후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 등 특례를 정함으로써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의 회복을 촉진하고 국민생활 편익을 증진하고자 1981년 12월31일 제정, 1982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법률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은 교통사고 범죄에 대한 두 가지 특례를 인정하고 있다. 첫째, 운전자가 사람을 상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재물을 망가뜨린 경우 무면허운전·주취운전·중앙선침범 등의 중요한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고를 제외하고는 피해자 의사에 반하여 가해 운전자를 처벌할 수 없도록 한다. 둘째, 교통사고를 일으킨 차가 교통사고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전액을 보상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된 때에는 피해자로부터 처벌을 원하지 아니하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해 운전자를 처벌하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사망사고, 특례 예외조항 10개 항목(올 12월 말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도 예외조항으로 추가된다.)에 해당하는 경우, 교통사고 야기 후 구호의무를 위반한 경우, 도주 또는 유기 도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관계없이 피해자와 합의를 하거나 피해 전액을 보상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았다. 이러한 특례조항은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들에게 일정부분 형사처벌을 면해 주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운전자 보호조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법학자들과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법리적 문제와 교통사고 발생억제 및 처리과정에서의 문제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개정 또는 폐지를 주장해 왔고,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2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4조 제1항 본문 중 업무상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피해자로 하여금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규정한 부분이 교통사고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과 평등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선고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3월27일 교통사고 처리과정에서 중상해 기준을 제시했다. 그 기준은 생명에 대한 위험(인간의 생명유지에 불가결한 뇌 또는 주요 장기에 대한 중대한 손상), 불구(사지절단 등 신체 중요부분의 상실중대변형 또는 시각·청각·언어·생식기능 등 중요한 신체기능의 영구적 상실), 불치나 난치의 질병(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중증의 정신장애, 하반신 마비 등 완치가능성이 없거나 희박한 중대질병) 세 가지다. 이 지침은 헌법재판소가 위헌결정을 내린 조항이 개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개정된 법령의 내용에 따라 향후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나 검찰의 지침은 헌재 위헌 취지와 판례 등을 감안해 만든 만큼 큰 줄기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상해 판단에 대한 판례가 많지 않고 가치적 판단요소가 있으며 형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 적용하는 중상해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당분간 기준적용에 대한 혼란이 예상된다. 헌법재판소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헌 이후 내용에 대해 찬반이 나뉘고 있다. 대체로 학자나 전문가는 찬성하는 입장을, 운전자(특히 사업용 운전자)는 반대하는 입장을, 실무자나 언론에서는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위헌으로 인한 혼란을 예측해 위헌판정보다는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리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지 않았는가 하는 의견들도 내비치고 있다.물론 중상해 교통사고 적용범위에 대한 판례나 지침이 거의 없어 당사자 간에 마찰이 발생하고 법률 분쟁이 속출할 수도 있다. 또, 실무자들의 업무가 증가하고 혼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교통사고 피해자의 과도한 합의금 제시로 인하여 사고를 야기한 운전자들이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헌법재판소의 위헌은 왜곡된 법 현실을 바로잡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 가해자 편향적 법질서를 바로잡고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운전자들이 평소 사소한 교통법규라도 법규준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고 안전운전하도록 경각심을 불어넣음으로써 교통사고 발생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피해자의 상처를 어루만지도록 하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귀포 언덕 위 초가 한 채귀퉁이 고방을 얻어아고리와 발가락군*은 아이들을 키우며 살았다두 사람이 누우면 꽉 찰,방보다는 차라리 관에 가까운 그 방에서게와 조개를 잡아먹으며 살았다아이들이 해변에서 묻혀온 모래알이 버석거려도밤이면 식구들의 살을 부드럽게 끌어안아조개껍데기처럼 입을 다물던 방,게를 삶아 먹은 게 미안해 게를 그리는 아고리*와소라껍데기를 그릇 삼아 상을 차리던 발가락군*이서로의 몸을 끌어안던 석회질의 방,방이 너무 좁아서 그들은하늘로 가는 사다리를 높이 가질 수 있었다꿈 속에서나 그림 속에서아이들은 새를 타고 날아다니고복숭아는 마치 하늘의 것처럼 탐스러웠다총소리도 거기까지는 따라오지 못했다섶섬이 보이는 이 마당에 서서서러운 햇빛에 눈부셔 한 날 많았더라도은박지 속의 바다와 하늘,게와 물고기는 아이들과 해질 때까지 놀았다게가 아이의 잠지를 물고아이는 물고기의 꼬리를 잡고물고기는 아고리의 손에서 파닥거리던 바닷가,그 행복조차 길지 못하리란 걸아고리와 발가락군은 알지 못한 채 살았다빈 조개껍데기에 세 든 소라게처럼*화가 이중섭과 그의 아내가 서로를 부르던 애칭.- 제22회 소월시문학상 작품집(문학사상사, 2007)문학사상사에서 주관하는 2008년 제22회 소월시문학상 대상은 나희덕 시인의 ‘섶섬이 보이는 방-이중섭의 방에 와서’이다. 나희덕 시인이 제주도 여행 중 서귀포에 있는 화가 이중섭이 살던 고방, 다시 말해 “섶섬이 보이는 방”에 머물면서 얻은 생각을 시화(詩化)한 것이 소월시문학상 대상작인‘섶섬이 보이는 방-이중섭의 방에 와서’이다. 일본 유학시절 턱(아고)이 긴 이(李)씨라 하여 ‘아고리’로 불려진 이중섭이 제주도 바닷가에서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 이남덕)와 두 아들 태현(야스가타), 태성(야스나리) 과 함께 한 행복했던 삶, 그리고 이중섭의 작품으로 시상은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평화로운 삶의 풍경 이후 시의 종결부에 불우했던 중섭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인의 마음을 담은 “그 행복조차 길지 못하리란 걸/아고리와 발가락군은 알지 못한 채 살았다/빈 조개껍데기에 세 든 소라게처럼”라는 시행을 얹음으로써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해설이종암·시인
2008~09년도 지구대회 열어 클럽 정보 교환ㆍ친목 다져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하겠습니다.”경북 도내를 관할하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원표)는 8∼9일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로타리안의 최대 축제인 ‘2008∼09년도 국제로타리 3630 지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구대회는 ‘초아의 봉사’를 슬로건으로 한 로타리안들의 영감을 고취시키고 로타리프로그램과 성공적인 클럽 및 지구의 활동 상황을 홍보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친목을 다지는 로터리안의 한해 최대 축제다.이번 지구대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백상승 경주시장,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3630지구 회원과 가족, 로타리클럽의 고교생 및 대학생 봉사단체 인터랙트, 로타랙트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자매지구인 일본 2720지구에서도 스키타니 총재 등 20여명과 미국 6900지구 GSE팀 10여명도 참가했다. 첫날인 8일에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회장단, 지구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회의가 열려 이세준 RI 회장 대리가 인사를 한 뒤 경제학 박사 이시영 교수가 ‘우리나라 경제살리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남포항·포항해송 로타리클럽의 우수클럽 활동 사례발표, 국제로타리 3630·2720지구 자매결연 재조인식, 클럽부문·개인 표창 등이 열렸다. 이어 둘째 날인 9일에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로타리재단 기부회원 조찬회를 갖고 오전과 오후에 걸쳐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회원 전체회의가 열렸다.국제로타리 3630지구 김원표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로타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이동건 RI 회장의 역점사업과 지구 중점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 지난 10개월을 쉼없이 달려와준 지구 임원과 회장단,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로타리안의 최대 축제인 오늘 지구대회에서 봉사의 현장에서 느낀 감동과 유익한 체험을 서로 나누면서 로타리의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익한 지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교육용 웹ㆍ학습자료 개발해 보급한 공적 높이 평가 받아 김택수(40·능인고·사진) 교사가 올해의 ‘계명 참스승상’을 수상했다. 계명대는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일희 총장 및 신상철 시교육감, 역대수상자 및 교직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계명 참스승상’시상식을 가졌다. 김택수 교사는 교과교육연구, 대구교육청 특별연구교사활동을 통해 교육용 웹자료와 이러닝 학습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또 청소년 흡연 예방, 과학동아리 활성화 등 건전한 여가생활 지침을 제공하고 특히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하는데 앞장 서 왔다. 특히 부친 김병창씨는 파천초등학교 교사로 한평생 재직하다가 1997년 정년퇴임했으며 부인 김경희씨도 현재 대구여고 교사로 재직 중인 교사가족이다. 계명대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교사를 발굴해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육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교사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김 교사는 “참스승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며 “부모님이야말로 저의 참스승이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우편물을 배달하던 집배원이 이륜차와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도둑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달서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집배원 임채봉씨(36·사진).임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대 다세대 주택에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도둑이야”라는 소리를 와 함께 골목 안에서 뛰어나오는 도둑을 발견, 급히 이륜차를 돌려 100여m 추격 끝에 붙잡았다.임씨는 도둑을 잡기 위해 달려온 동네 주민들과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 도둑을 인계했다. 경찰은 이륜차를 훔쳐 달아난 또 다른 공범자도 빌라 인근에서 붙잡았다.임채봉 집배원의 공로는 경황이 없어 감사의 인사를 제대로 못한 주민들이 우체국에 전화를 걸어 뒤늦게 알려졌다.이 빌라에 살고 있는 김모(53·여)씨는 “바쁜 업무 중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 임 집배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임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며 “내가 한 일이 주민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며 겸손해 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배우 강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출판기념회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명사로서 40여 년간 배우의 집념과 순수예술정신을 실현해 온 배우 강신성일(73)씨가 인터뷰집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알마 간)’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8일 영천시 괴연동 강씨가 살고 있는 성일가(星一家)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과 기관단체장, 인기스타 이덕화, 전영록, 박중훈, 정준호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어버이날이자 73번째 생일을 맞은 강씨는 이날 괴연동 일대에 사는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인기연예인들의 공연을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뮤지컬배우 성기윤과 전영록을 비롯한 인기스타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축하공연을 벌이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공연이 이어질 때 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등 출판기념회가 온통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에 출판한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는 인터뷰 전문가 지승호씨가 강씨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톱스타 신성일이 당신께 드리는 열정과 로망’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말 그대로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인 강씨의 삶이 솔직하게 기록돼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 남구 상대동 청년회(회장 남준기)가 올해로 18회째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열어 칭송을 받고 있다.청년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 광장프라자에서 지역내 65세 이상 어르신 1천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상대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상대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문위원회, 포스코 설비기술부, 상대·대도새마을금고, 청솔밭웨딩홀 및 지역내 자생조직체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청년 회원들의 큰절과 ‘어버이은혜’ 합창으로 시작돼 다과와 음료 및 중식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내 최고령자인 정소남(99) 어르신께 장수상을, 3대 이상이 다복하게 살고 있는 정도검(83) 어르신께 행복상을 시상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사회복지법인 포항 ‘갈릴리마을’은 지난 9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및 시설 거주 어르신 100여명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9일 성서도서관에서 3개 달서구립도서관 동화구연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달서구 동화구연 발표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김진규) 직원 30여 명은 지난 9일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압량면 백안리에서 대추나무 순치기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제6회 사랑나눔건강대회 및 건강체험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오전 10시 황성공원시민운동장 정문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은 지난 8일 15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어버이날 효도잔치를 가졌다.
○…대구은행 상주지점(지점장 황상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매 결연 마을인 화동면 평산리 노인회(회장 손만준)를 방문해 효도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대구과학대학 의무기록정보과(학과장 김귀영)는 지난 8일 영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원무팀과 의무기록팀, 건강증진센터 등에서 현장학습을 가졌다.
구정모 대구·경북 월드비젼 우원회장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범물 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2009 범물 경로잔치’ 기념식에 참석해 생수와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은 지난 8일 대학 쉐턱홀에서 한성주 공군군수사령관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공군력’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제4회 세명병원 이사장기 경산시 게이트볼 대회가 최근 남지역게이트볼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변 중앙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건보공단 포항남부지사 봉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쌀 20kg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항남부 신능수 지사장은 “이 행사가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외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부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은 울릉도를 포함한 11세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명절 함께하기 ▲연말 따듯한 이웃 되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의홍면 경로잔치 만수무강 기원△박영언 군위군수는 10일 의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의흥면 경로잔치에 참석해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저탄소 녹색성장 공직자 특별교육△김복규 의성군수는 8일 저 탄소 녹색성장 공직자 특별교육에 참석, 지역발전과 저 탄소 녹색성장의 유기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특색있는 지역산업 육성에 전 군민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철강노동자 노사한마음 체육대회△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철의 날’기념 철강근로자 노사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가정의 달 경찰 가족에 서한문 전달△장대봉 영주경찰서장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항상 경찰관으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가족애로 도와 달라는 서한문을 경찰 가족에게 전달.건강거북이 마라톤대회 참석△박보생 김천시장은 11일 김천시 증산면 증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건강거북이 마라톤대회에 참석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