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상대동 청년회(회장 남준기)가 올해로 18회째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열어 칭송을 받고 있다.
청년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 광장프라자에서 지역내 65세 이상 어르신 1천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상대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상대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문위원회, 포스코 설비기술부, 상대·대도새마을금고, 청솔밭웨딩홀 및 지역내 자생조직체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청년 회원들의 큰절과 ‘어버이은혜’ 합창으로 시작돼 다과와 음료 및 중식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내 최고령자인 정소남(99) 어르신께 장수상을, 3대 이상이 다복하게 살고 있는 정도검(83) 어르신께 행복상을 시상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